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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모니터링]*울산세관, 日 수입품 방사능검사 시늉만

작성자별의정원|작성시간13.10.29|조회수49 목록 댓글 0

*울산세관, 방사능 공포 확산에도 검사 실적 관리 않는다니

울산세관이 자동 방사능 수치 검사 기능을 가진 컨테이너 검색센터에 의존해 별도의 실적관리를 하지 않아 막연한 불안심리를 확산시키는 단초가 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일이다.

박원석 국회의원(정의당)이 27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인 2011년 3월부터 올해 9월까지 후쿠시마 반경 250㎞ 이내에서 생산된 일본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청의 방사능 검사 비율이 평균 3.47% 가량으로 나타났지만 울산세관은 방사능 검사를 전혀 하지 않아 울산시민의 방사능 위험에 대한 불신을 부채질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해 일본산 수입물품이 2041건 반입되는 등 일본에서 수입되는 물품 입항지 중 부산세관(29%) 다음으로 많은 울산세관(14%)의 방사능 검사 기능이 제대로 작동되고 있는지에 대해서 의문을 품게 하고 있는 것이다.

울산세관은 이에 대해 “현재 울산항에는 온산에 컨테이너 검색센터가 구축돼 지난 2006년께부터 자동으로 방사능 수치를 검사할 수 있도록 돼 있다”며 “지난해 실적이 하나도 없는 것은 별도로 실적을 관리하지 않았기 때문으로 보여진다”고 밝히고 있으나 지난 2011년에는 울산세관의 검사실적이 1339건중 19건(1.42%), 올들어 지난 9월말까지 수입된 물품 1520건중 1.18%인 18건만 방사능 검사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일본산 물품이 많이 도착하는 세관의 검사실적이 전국 평균에도 못 미치는 것은 세관의 방사능 위험에 대한 인식이 일반 국민들과 동떨어져 있기 때문”이라는 박 의원의 지적처럼 시민 안전을 도외시한데서 비롯된 것은 아닌지 묻고 싶다.
http://www.ksilbo.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02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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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세관, 日 수입품 방사능검사 시늉만
지난해 수입된 2041건 방사능 검사 전무
올들어서도 1520건 중 18건만 검사 그쳐
전국평균에 크게 미달…시민 불안 가중

국민들의 방사능 위험에 대한 불신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일본산 수입물품 비중이 부산세관 다음으로 높은 울산세관의 방사능 검사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고 있지 않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박원석 국회의원(정의당, 비례)이 27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인 2011년 3월부터 올해 9월까지 후쿠시마 반경 250km 이내에서 생산된 일본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청의 방사능 검사 비율이 평균 3.47% 가량으로 나타났다. 

일본에서 수입되는 물품의 입항지는 부산세관이 29%로 가장 많고 울산세관 14%, 포항세관 12%, 평택세관 12% 등의 순이었다. 

울산세관은 지난해 일본산 수입물품이 2041건 반입됐지만 방사능 검사를 전혀 하지 않아 울산시민들의 방사능 위험에 대한 불신을 부채질 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또 올들어서도 지난 9월말까지 일본에서 수입된 물품 1520건중 1.18%인 18건만 방사능 검사를 한 것으로 확인되는 등 전국 평균에 크게 못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1년에는 울산세관의 검사실적은 1339건중 19건(1.42%)이다.

일본산 물품이 가장 많이 도착하는 인근 부산세관의 올해 검사 실적도 2.53%로 미미해 방사능 검사가 실질적 효과가 있는지 의심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 박 의원의 지적이다.

박 의원은 “일본산 물품이 가장 많이 도착하는 세관의 검사실적이 전국 평균에도 못 미치는 것은 세관의 방사능 위험에 대한 인식이 일반 국민들과 동떨어져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박 의원은 “괴담 운운하며 국민들의 걱정을 폄훼하기보다 걱정을 불식시키는 것이 국가의 관문이 세관이 해야 할 일”이라고 덧붙였다.

이에대해 울산세관 관계자는 “현재 울산항에는 온산에 컨테이너 검색센터가 구축, 지난 2006년께부터 자동으로 방사능 수치를 검사할 수 있도록 돼 있다”며 “지난해 실적이 하나도 없는 것은 별도로 실적을 관리하지 않았기 때문으로 보여 진다”고 말했다 

http://www.ksilbo.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02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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