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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생활방사능]거세지는 '日' 종이의 공습..왜?

작성자별의정원|작성시간15.02.28|조회수325 목록 댓글 0
다각적 일본산 저가 물량공세가 시작됐네요. 종이정도인데 뭘. . 하실까봐 말씀드리면 체르노빌사고후 *케아제품 원목서 방사능검출사례도 있고요. 대부분 나무에 방사능흡착이 꽤 높았지요.방사능검사 제대로 하고 들어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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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제지시장에 대한 일본산 종이의 공습이 심화되고 있다. 지난해 전체 수입지 물량에서 일본산이 차지하는 비중이 급증했다. 안으로는 내수 부진, 밖에서는 저가 물량공세를 펼치는 중국산 종이와의 경쟁으로 가뜩이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제지업체들에 일본이라는 새로운 변수가 등장한 셈이다.
주목할 점은 일본산 종이 수입량의 가파른 증가폭이다. 지난해 일본산 종이 수입량은 19만4971톤으로 전년 대비 23.1% 상승했다. 이 같은 급격한 성장률에 힘입어 일본산 종이는 전체 수입량 2위인 미국산을 1만557톤 차이로 뒤쫓고 있다. 지난해 미국와 일본간 수입량 차이는 3만7622톤에 달했다.

금액을 기준으로 보자면 일본산 수입지는 이미 미국산을 압도했다. 지난해 일본산 수입지의 전체 금액은 25만4958달러로 미국(24만1237달러)을 제쳤다. 1위인 중국산(27만6635달러)과 비교해도 큰 차이가 없다.

이처럼 지난해 일본산 종이 수입량이 급격히 늘어난 이유는 '엔저(低) 현상'에서 기인한 측면이 크다는 분석이다. 지난해 3월21일 1057.48원으로 연중 최고치를 기록한 엔원환율은 12월 31일 최저치인 910.12원까지 떨어졌다.

제지연합회 관계자는 "지난해 연중 지속된 엔저 현상으로 일본산 종이의 국내 수입량이 급격히 늘었다"며 "특히 일본이 강점을 갖고 있는 크라프트지와 라이너지 등 특수지 분야에서 뚜렷한 증가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주로 갈색빛을 띄며 거친 느낌의 표면이 특징인 크라프트지는 시멘트 등 중량물 용지대, 봉투 등을 만드는 데 사용된다. 라이너지는 펄프나 폐지를 주원료로 만들며 골판지 원지로 쓰인다.

이같은 현상에 대해 제지업계는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습이다. 엔저에 따른 일시적 현상이 아닌 하나의 트렌드로 고착화된다면 고전하는 국내 제지업체들에 또 다른 위협이 될 수 있어서다.

제지연합회측 관계자는 " 종이 수요가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수입지의 양이 지속적으로 늘고, 특히 일본이라는 변수가 생긴 것은 매우 아이러니한 상황"이라며 "적절히 대응할 수 있는 대책 마련을 위해 연합회 차원에서도 현재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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