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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핵발전 사건·사고

[스크랩] 원자력 발전소 사고 시 행동요령!! (간단함주의, 유익함주의 + 예상 피해범위)

작성자별의정원|작성시간14.12.24|조회수3,511 목록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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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에에에에에에에에전에 생정에 올렸던 건데


지금은 생정보단 필수사항이 된 거 같음 ㅋ..


몇년전 자료를 약간 보강했기 때문에 생정이랑 약간 다를 수 있음








 1. 우리나라에 원자력 발전소는 어디어디에 있는가?

 

 

 

우리나라의 원자력 발전소 (줄여서 원전) 은 현재 가동중인 것이 총 4개야

 

 

 


4개의 원전 다 문제를 일으킨 일이 있어.

 

물론 정부에서는 안전하다고 광고하지만

여기서 한가지만 알고가자

 

이때까지 원자력 사고가 일어난 발전소 중에 그렇게 홍보하지 않는 곳은 없었어 ㅋ...

 

 

후쿠시마도 지진 자체에는 견뎠지만

전기가 나가버려 시설 이상이 생겼는데

비상 발전기가 지하실에 있는 바람에 쓰나미에 휩쓸려가버려 무용지물이 되어 생긴 사고야,

 

 

 

더구나 더 큰일은 우리나라도 일본보다 더 작은 나라라서 이 원자력 발전소 중 하나라도

 이상이 생겨 방사능 누출이 된다면 나라 전체가 오염되는 수준이지.

 

그러므로 안전하다고 할 수는 없지.




 1 -1. 지금 문제가 얼마나 심각하길래 이러는가?




  







+








더이상 설명이 필요함?






 

2.  원자력 사고가 일어난 직후

 

 

평범한 하루를 보내는데 갑자기 뉴스에서부터 길거리의 사이렌까지 원자력 사고가 일어났다고 한다면?

 



바깥에 있다면

 



※ 대피범위 내에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함 



가장 중요한건 야외에서 재빨리 벗어나는거야.


야외는 방사능에 노출되기 가장 좋은 장소. 가능한 몸을 숨기며 건물 안으로 들어가자.

 

이때 언니가 학교/직장에 있다면 가장 좋은 건 집으로 가는거야.


계획 없이 단체로 머물면 좋은 일이 딱히 없어... 특히 이런 류의 지식도 없는데 뭉쳐있으면 문제만 더 생길 걸;


하지만 분명 집으로 가는 길이 먼 언니도 있고. 집으로 걸어가는 언니도 있지만 그 사이에 방사능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아.

언니가 학생이라면


집이 가깝다면 학교에서 도망치더라도 집으로 가는 걸 추천할게.

 

왜냐면 우리나라에서 원자력 사고가 나면. 근처의 학교에서부터 학생들과 선생들만 단체로 대피시키거든.

(학부모가 올 필요를 없애준다고 하지만 이게 얼마나 잘 될지 미지수)

 

그러나 체르노빌. 후쿠시마의 사례를 봤을때 이렇게 가족이 헤어지면 행방을 모르게 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

말 그대로 이산가족.

 

심지어 체르노빌 사태때는 엄마랑 같이 가는 애들 중에서도 피폭 증상이 나오면 격리시킨 후 숨겨버려서 

부모님도 못찾는 (...) 사태가 벌어진 일이 있음. (참고로 아직도 미해결, 부모님들이 애들 시체도 못찾음..)



하지만 버스로 통학할 정도로 집이 멀거나. 집이 지금 있는 건물보다 허술하다고 생각될 경우엔 그냥 학교/일터에 남아 있어야 해.


그게 당장의 생존에 도움이 되거든.


무턱대고 걸어서 도망가다간 더 높은 방사능에 노출될 수 있어.

 

 


집으로 걸어갈 경우에는

 

가장 중요한 건 자연에서 불어오는 낙진을 맞지 않는 거야.

 

 낙진은 바람에 의해 퍼져나가므로 폭심지를 바라봤을 때 등 쪽에서 바람이 불어온다면 일단 안심.

그 쪽 뱡항으로 집에 갈 수 있다면 집에 가도 좋아. 물론 방향이 바뀌면 위험함.

 

하지만 방사능의 유출속도는 사실 굉장히 빨라서, 집에 최대 2~30분 안에는 도착해야 해.

 

하지만 거리에 따라 달라지기도 해! (자신이 발전소에서 얼마나 멀리 떨어져 있는지)

 

바깥에서 이동할때 자동차/택시/대중교통은 금물.

 

제대로 된 대처방법을 모르는 사람들이 대부분인 우리나라에선 그저 빨리 이동하려고 자동차를 끌고 나올 사람들이 몇만명이야.

도로는 당연히 막히게 될 테고 차 안에 갇히면 상황은 더 악화돼.

 


그리고 가급적 아스팔트, 인도를 밟고 흙, 흐르는 물 등등은 피하도록 하자.




 

집에 도착했다면(집에 있다면)

 

 

일단 방사능 사고 소식을 들으면. 일단 이렇게 행동해야 해.

 

당장 집안으로 후닥닥 들어가서 창문. 문. 환기기구(에어컨)을 모두 잠가. (닫는게 아니라 잠가!)

 

전기가 들어온다면 TV. 인터넷 등으로 사고 규모를 알아보고. 정부의 발표를 알아봐.

 

공기에 노출된 음식물엔 손대지 말자.


전화가 연결된다면 가족들을 집으로 불러모으고. 대피 결정 여부를 의논하자.



이때 20~30킬로미터 내는 결정하는게 아니라 무조건 대피하자! 


이 범위 안에 있는 사람은 이건 넘어가야돼


 

당장 대피해야 하지 않아도 되는 범위의 집에서도 일단 창문. 문, 환기 기구를 다 잠그고 가족들과 연락을 해.


당장 대피해야 하지 않아도 되지만 집이 얼마나 가까운지에 따라 대피 여부를 가족끼리 의논해봐야 돼.


특히 노약자, 어린이가 있는 집은 대피범위에 없어도 피난을 생각해보자.

 

 

3. 대피

 

 

이런건 미리 알아놔야 돼!

 

 

재난발생시 대피장소 (대피소등)

 

대피소와 친척집 등 2곳을 정합니다.

가족이 헤어질 경우를 대비하여 반드시 숙지하여야 합니다.

 

대피소까지의 도로(탈출로)에 대한 정보
도로의 포장상태, 침수 가능성, 2차 대피로 등에 대해 사전 정보 입수 및 파악

 

자기지역의 대피 계획 숙지(대피수첩, 대피 지도의 숙지)

대피시 이웃의 대피 여부를 확인
이웃의 자력대피가 불가할 경우 도와주거나 신고하기

 

 

 

 

대피범위/목적지

 

 

역시 가장 중요한건 방사능의 범위에서 가능한 멀리 벗어나는 거야.


하지만 아까도 말했듯이 방사능의 속도는 너무 빨라서.

어지간히 멀리 있지 않는 이상 자동차의 힘을 빌리지 않으면 낙진에게서 완전히 벗어나기란 불가능해.

 


언니가 발전소로부터 20~30킬로미터 안에 있는 경우에는

 무조건 대피해야 해.


그 안은 사고의 규모로 달라지겠지만 앞으로 몇백년동안 인간이 살지 못할 곳으로 바뀔 가능성이 매우 높아.

 

아래는 각 원자력 발전소 사고시 예상되는 대피범위야



반경 30킬로미터 이내이지만 사실 대피해야 할 범위는 이것보다 더 크니

가급적 근처에 사는 사람들도 대피해야 함.

 

 

여기 안에 들어가는 곳은 지이이이인짜 급해서 다 내팽개치고 나가야 하는 곳임.

 

 

 

고리원자력발전소



 

 

 

부산 기장군, 금정구, 부산진구, 동구, 연제구, 수영구, 해운대구,

울산 울주군, 남구, 동구.

경남 양산시, 김해시.

 

 

 

 

 

 

영광원자력발전소

영광읍, 법성면, 봉남리. 고창읍. 심원면, 진서면,격포리. 변산면, 위도면.

 

 

 

 

 

 

울진원자력발전소

원덕읍. 북면, 죽변면, 울진읍, 원남면. 석포리. 덕구리. 도계읍.

 

 

 

 

 

 


 

월성원자력발전소

포항 오천읍. 구룡포읍.

경주 외동읍. 문산리. 감포리.

울산 농소 1동, 방어동. 상남리

자세히 기억나지 않지만 포항공항도 포함.



 

사실 우리나라의 경우엔, 정부가 대피령을 내릴 땐 이미 너무 늦어버리게 돼.


대피령을 내리자마자 그 반경안에 있는 도로는 다 막히게 될 거야.

 

그러면 대피도 무용지물이 되어버리지.

 

가장 좋은 건 이 글을 미리 읽고 2~30킬로미터 이내에서는 사고발표시

정부의 지시를 기다리지 않고 먼저 피난해야 한다는 거야.


 

물론 신빙성이 있는 정부 발표를 기다리고 싶겠지만 기억하자. 

정부는 이 사태를 소극적으로 대처할수 밖에 없어. 

아마 대피령도 원래 내려야 할 시기를 한참 넘길거야.


매뉴얼대로 행동했던 후쿠시마도 한참 숨기고 숨기고 숨겨서야 피난지시를 내렸는데 우리나라는 (...)

 

 

 

20~30킬로미터에서 조금 떨어진 집도 아기. 노약자가 있으면 그 둘은 대피시키는 것을 권장해.

 

 

목적지는 어디를 가던 상관이 없고. 가능한 멀리 가는 게 중요해.

 다만 바람 방향 때문에 동쪽으로만 가지 마.


동쪽으로 도망치면 

도망친 보람도 없이 

방사능을 쫓아가는 식이 됨 (;;)

 

 위로 위로 갑시다. 

 

 

 

 

 

 

대피할때 가져가야 할 물품들

 

사실 대피할 정도로 심각하다면 집에 있는 물건은 대부분 못가져가.

 

대피를 결정했을 때는 이미 집안에 있는 물건 대부분이 방사능에 오염됐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같은 이유로 후쿠시마. 체르노빌 주민들도 물건을 얼마 못 가져감)

 

일단 필수적으로 챙겨야 할 건 이런 거야.


 

응급약품, 후레쉬, 라디오, 건전지, 호루라기, 여분의 휴대전화 배터리 등


귀중품 및 중요한 서류 : 중요한 서류는 방수가 되는 비닐에 보관


여분의 자동차 키와 집 열쇠 세트


신용카드, 현금카드 및 현금


편안한 신발, 가벼운 우비, 얇은 담요, 보온력이 좋은 옷 등 


(옷은 너무 많이 가져가면 안됨. 어차피 다 버려야 할 옷이라서...

탈출 완료 시엔 방사능 오염됐다고 도착한 데서 버리라고 할 가능성이 많음)


가족연락처, 행동요령, 지도 등이 있는 재해지도 또는 수첩

 


그 외에는

 

음식은 통조림. 또는 비닐에 들어가 있던 (그 전부터) 음식만 가능해.


나머지는 손도 대지마. 벌써 오염된지 오래야.


 물은 오염 속도가 느리니 소식 듣자마자 받아놔. 사람은 물 없으면 음식 떨어지기 전에 죽어.


앞으로 생산될 먹을거리는. 우리나라 영토에서 생산된 먹을거리는 대부분 방사능에 오염될거야.

물도 마찬가지.

 

 

 

 

 

 

대피방법

 

일단 밖에 나갈때는 마스크와 우비를 꼭 입고 나가.


그 다음은 대부분이 자동차를 타고 갈 테니 자동차 먼저 소개할게.

자동차에 타는 즉시 와이퍼로 앞유리를 닦아내고. 가능한 차에 타기 전 몸을 털어줘(방사능 먼지)

차에 탄 후에는 테이프를 가져와서 (미리!) 창 틈새에 꼼꼼히 붙여줘.

 

운전하는 도중엔 에어컨. 히터를 틀면 안돼.

 

 

기차. 버스 등을 이용할 시엔 짐을 최소한으로 줄이자.


만약 짐이 너무 많으면 승무원이 못탄다고 내쫓거나. 짐 줄이라고 짐을 바깥에 내던져버릴수도 있어.

그렇게 버려버리기보단 집에 두는게 낫겠지?

 

 대중교통은 방사능 오염 위험도 증가하고. 중간 치안 부재 등으로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더 높고.

중간에 검열당할 위험도 높으니 사실상 비추.

 

 

 

 

 

 

 

우리나라에서 원자력 사고가 일어날 시

 

가장 안전한 대피방법은 이 나라를 뜨는 거야.

우리나라는 일본보다 더 작아서. 사실 하나라도 일이 났다간 더 큰 일이 벌어져...

 

 


5. 대피범위에 속하지 않는 지역의 행동요령

 


정부의 발표, 뉴스등을 주의깊게 듣자.


대피범위가 아니더라도 낙진이 조만간 떨어질지도 모르니 가급적 자연물에 손대지 말도록 하자(흙. 흐르는 물 등등).


소금이나 쌀 등을 쟁여놓을 수 있으면 쟁여놓는 걸 추천함. 나중에 음식물 오염때문에 난리날테니..


비, 눈은 절대 맞지 말자.






 

뭔가 횡설수설 한 느낌이라 언니들이 가장 필요로 할 정보만 모아놨는데도 이러네

 

이런거 다시 읽을 필요가 없다면 좋겠지만. 일어나더라도 잘 알아놔서 별일 없도록 하자!

 





+ 예상 피해범위



박승준(일본 관서학원대학 종합정책학부 부교수), 

양이원영(환경운동연합 탈핵에너지팀 국장) 

김익중(동국대학교 의대 교수) 


께서 작성하신

 '한국 월성, 고리 원전 1 호기 사고피해 모의실험' 이라는 시뮬레이션을 보면 이렇게 나와 있어.


월성 원전 1 호기의 거대사고 시 :


약 20000명 급성사망.

암사망은 약 703000명,

 인명피해로 인한 경제적 피해는 362000000000원에 이른다.


거리가 80 여 km 떨어진 대구시쪽으로 바람이 부는 경우,


 장기간에 걸친 암사망이 290000 명

유전장애 등의 만성장해 : 1000000 명 이상

경제피해가 162000000000 원



월성원전 1 호기가 속한 경주시로 바람이 불 경우, 피난을 하지 않으면 


급성사망 426 명을

급성 장해로 270000명.

장기간에 걸친 암사망, 유전장애 등 620000 명.

경제적 손해 194000000000 원.




월성원전 1 호기로부터 36km 가량 떨어진 포항시쪽으로 바람이 불 경우,


급성사망자 수가 68 명

암사망자수는 200000명.

경제 손해는 111000000000원



월성원전이 행정구역 상 속해 있는 경주시보다 가까운 인근 울산시의 피해가 가장 크다. 

울산은 월성원전 1 호기로부터 17.5km 밖에 떨어져 있지 않아서 바람의 방향과 상관없이 큰 피해를 입을 가능성이 높다. 





고리 원전 1 호기의 경우 대사고가 발생했을 때 남풍이 불어 북쪽으로 바람이 부는 경우를 가정하면 


부산시는 피해를 입지 않지만 울산시가 가장 큰 피해를 받는다. 피해는 경상북도와 강원도까지 영향을 

미친다.


 암사망자는 2.20000명 가량 발생하고 

경제적 피해는 12.5000000000원.



고리원전 1 호기에서 거대사고가 발생했을 때 울산으로 바람이 부는 경우를 가정하면 피난구역은 146km 까지 확대된다. 



 급성사망자가 889 명 발생하고 

암사망자는 398.0000명 가량 

경제적 피해액은 490000000000원에 이른다.


울산이라도 2 일 이내에 먼저 피난하고 다른 지역은 15 일 이내에 피난할 경우 급성사망자는 없고 

암 사망자는 4.2 만명가량 발생하는 것으로 인명피해는 줄어들지만 경제적 피해액은 869 조원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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