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9년 3월 28일, 미국 펜실베니아주의 쓰리마일섬에 있는 원자력발전소에서 노심붕괴로 인한 방사능 유출사고가 발생했다. 히로시마에 원자폭탄이 떨어진 이후 최악의 방사능 사고로 기록된 이 사건을 통해 ‘핵’의 안전성에 대한 회의와 대체에너지 운동이 불붙게 됐다.
대중음악계에서도 핵무기뿐만 아니라 핵발전의 위험성에 대한 고민이 번져나갔다. 쓰리마일섬 사고 이전부터 핵발전에 반대해왔던 잭슨 브라운(Jackson Browne),...
대중음악계에서도 핵무기뿐만 아니라 핵발전의 위험성에 대한 고민이 번져나갔다. 쓰리마일섬 사고 이전부터 핵발전에 반대해왔던 잭슨 브라운(Jackson Browne),...
그래엄 내쉬(Graham Nash), 보니 레이트(Bonnie Raitt), 존 홀(John Hall)은 음악을 통해 ‘반핵’의 메시지를 대중에게 전달하기 위해 뮤즈(MUSE)라는 단체를 결성했다. 음악의 여신을 뜻하는 단어지만 “안전한 에너지를 위한 음악인연합Musicians United for Safe Energy”의 줄임말이다.
뮤즈의 활동은 반핵 집회나 시위를 조직하고 반핵운동 단체의 활동자금을 지원하기 위한 모금 공연을 여는 것이었다. 그런 공연활동의 절정이 바로 1979년 9월 뉴욕의 메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No Nukes>라는 이름으로 5회에 걸쳐 진행한 콘서트다.
뮤즈의 취지에 동감하거나 추가로 가입한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한 이 공연은 음반과 다큐멘터리 필름으로도 제작됐다. 물론 모든 수익은 반핵운동단체에 기부됐다. No Nukes의 무대에 함께 했던 아티스트들은 브루스 스프링스틴(Bruce Springsteen), 당시까지만 해도 부부였던 제임스 테일러(James Taylor)와 칼리 사이먼(Carly Simon), 두비 브라더스(The Doobie Brothers), 60년대의 생존자들인 크로스비, 스틸스 앤드 내쉬(Crosby, Stills, and Nash)와 제시 콜린 영(Jesse Colin Young)과 질-스캇 헤론(Gil Scott-Heron), 아직은 풋풋한 신인이었던 톰 페티(Tom Petty) 그리고 앞서 이야기한 뮤즈의 창립멤버들이다.
더 보기뮤즈의 활동은 반핵 집회나 시위를 조직하고 반핵운동 단체의 활동자금을 지원하기 위한 모금 공연을 여는 것이었다. 그런 공연활동의 절정이 바로 1979년 9월 뉴욕의 메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No Nukes>라는 이름으로 5회에 걸쳐 진행한 콘서트다.
뮤즈의 취지에 동감하거나 추가로 가입한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한 이 공연은 음반과 다큐멘터리 필름으로도 제작됐다. 물론 모든 수익은 반핵운동단체에 기부됐다. No Nukes의 무대에 함께 했던 아티스트들은 브루스 스프링스틴(Bruce Springsteen), 당시까지만 해도 부부였던 제임스 테일러(James Taylor)와 칼리 사이먼(Carly Simon), 두비 브라더스(The Doobie Brothers), 60년대의 생존자들인 크로스비, 스틸스 앤드 내쉬(Crosby, Stills, and Nash)와 제시 콜린 영(Jesse Colin Young)과 질-스캇 헤론(Gil Scott-Heron), 아직은 풋풋한 신인이었던 톰 페티(Tom Petty) 그리고 앞서 이야기한 뮤즈의 창립멤버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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