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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도 1분기 원전안전시민평가단 평가보고서 제출

작성자별의정원|작성시간13.05.25|조회수89 목록 댓글 0

 

시민을 아무대나 집어넣지마라. 우리나라원전이 안전하고 어쩌구 평가를 내렸단다. 시민단구성이 어떻게 이루어진건지 투명하게 공개해라.이 평가는 무효.

http://media.daum.net/press/newsview?newsid=20130524151620262

 

 

 



한국수력원자력 김균섭 사장의 제안으로 원전안전시민평가단이 발족하게 되었다.

원전안전시민평가단이 3개월 여에 걸쳐 원전의 계속운전(수명연장) 논란에 휩싸여 있는 월성원자력본부를 비롯하여 미검증부품 사용으로 엄청난 파장을 불러일으킨 영광원자력본부를 방문했다. 원전 현황과 계속운전 진척사항 및 미검증부품의 실제 사용여부를 둘러보면서 평가했다. 다시 주제어실 노조와 간담회를 통해 노조(勞組)라고 해도 파업도 투쟁도 할 수 없는 노조와 그들의 인성(人性) 문제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게 되었다. 원전이 안전한지, 불안전한지는 원전 사고가 발생하면 가장 근거리에서 원전의 안전운행을 위해 불철주야 활동하고 있는 노조에게 직접 물어보면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다는 사실을 지적하고 싶다.

3개월 여에 걸쳐 원전안전시민평가단 18명이 평가한 ▲종합평가에서 첫째 우리나라 원전은 생각보다 안전하고, 둘째 원전의 수명연장이라는 계속운전(壽命延長)은 세계적인 추세이며, 셋째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자료까지 부정할 수 없다. 그 예로서 미국은 104기 원전 중에서 86기가 계속운전 또는 준비 중에 있어서 82%가 계속운전할 예정이다. 넷째 원전은 생명체가 아니기 때문에 수명(lifespan, life)이란 말을 사용할 수 없고, 다섯째, 잘못된 원전용어 사용이 우리 국민을 불안하게 만들고 있으며, 여섯째 후쿠시마원전 사고 후속조치는 현재 잘 추진되고 있다는 사실을 말씀드릴 수 있다.

▲업무처리와 제도문화의 평가에서 첫째, 웃음을 찾아볼 수 없는 경직된 조직문화에서는 업무의 효율성 제고를 기대하기 쉽지 않을 것이고 둘째, 한수원의 업무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서는 상명하달의 제도문화로서는 노조를 끌어안고 상생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조직문화의 평가에서 첫째, 원전 주제어실 근무자인 노조의 역할과 기대에서, 원전 안전을 위한 상생의 대상으로서 노조에 대한 태도로서 한수원 조직, 국민, 이웃에 대한 괴리가 상당히 존재하는 것 같고, 둘째, 개혁(改革) 주도세력으로서의 노조의 역할로서, 노조가 당당하게 개혁 주도세력으로서 조직문화에 등장한다면 국민들의 원전에 대한 불안이 사라질 것이고 반핵·탈핵시민단체들이 원전 안전에 대해 투쟁할 명분을 상실하게 될 것이며, 셋째, 노사(勞使)가 한 배를 탄 사람들이기 때문에 상생의 대상으로서 노조(勞組)의 역할에 기대하고 싶을 뿐만 아니라 넷째, 주제어실 근무자인 노조의 복지(福祉)와 건강관리, 그리고 인성(人性) 교육, 더 나아가서 스포츠를 통한 주민과의 상생도 필요할 것이라고 평가할 수 있었다. ▲경영자 평가에서 첫째, 지금이 위험사회(risk society)라 해도 국민들의 원전 안전에 대한 기대는 엄청나다고 평가하면서 둘째, 원전의 주제어실에 블랙박스를 설치하겠다고 발표부터 했던 상명하달식의 조직문화가 노조의 동의를 끌어내는데 실패했고 셋째, 경영자는 원전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주제어실 근무자인 노조와의 상생(相生)과 역할(役割) 분담을 통해 안전성(safety)을 확보하는 것이 가장 최선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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