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규현 신부님의 글입니다.
천주교인들과 반핵인들은 더 열심히 밀양 할매할배들을 위해 기도하고 도와야 합니다. 감히 우리가 그분들을 '세뇌' 했다는 말을 들었으니, 이 얼마나 영광입니까.
우리들 대부분은 촌로들의 헌신과 희생에 뒤늦게 눈떴습니다. 그분들의 오랜 고난 덕에 돈보다 중요한 걸 알고, 돈으로 사고팔 수 없는 생명과 땅, 숲에 대해 알고, 핵의 죄악상을 생생히 알고, 수많은 사회적 약자들을 제물삼고 약탈하면서 유지되는 이 사회에 새롭게 눈뜰 수 있었음을 감사하고, 또 감사해야 합니다.
그런 숭고한 싸움에 초대된 이 특권에 기쁘고 눈물겹게 응답할 수 있는 매일매일이 되도록 합시다.
천주교인들과 반핵인들은 더 열심히 밀양 할매할배들을 위해 기도하고 도와야 합니다. 감히 우리가 그분들을 '세뇌' 했다는 말을 들었으니, 이 얼마나 영광입니까.
우리들 대부분은 촌로들의 헌신과 희생에 뒤늦게 눈떴습니다. 그분들의 오랜 고난 덕에 돈보다 중요한 걸 알고, 돈으로 사고팔 수 없는 생명과 땅, 숲에 대해 알고, 핵의 죄악상을 생생히 알고, 수많은 사회적 약자들을 제물삼고 약탈하면서 유지되는 이 사회에 새롭게 눈뜰 수 있었음을 감사하고, 또 감사해야 합니다.
그런 숭고한 싸움에 초대된 이 특권에 기쁘고 눈물겹게 응답할 수 있는 매일매일이 되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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