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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묘하게 써둔 원자력문화재단의 공개적인 질의응답

작성자별의정원|작성시간13.07.31|조회수75 목록 댓글 5

http://atomstory.or.kr/?page_id=27

 

0.1 밀리시버트도 위험하다고 할수 있지 않은가?

 

◈이와 같은 극단적 주장의 언어 표현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위험”이나 “안전”은 주관적 가치판단이 강하게 반영되는 어휘입니다. 같은 사안의 위험확률을 두고 어떤 사람은 위험하다고 보고 어떤 사람은 안전하다고 생각합니다.

     ·작은 위험을 강조하여 경각심 더 나아가 공포힘을 가지게 하는 것은 쉽지만 합리적이지 않습니다. 숨 쉬는 공기 중에 폐암을 유발하는 라돈이 함유되어 있다고 해서 “한 번 숨 쉬는 것도 위험하다.”고 말한다면 옳지 않을 것입니다.

     ·특히 이러한 주장은 대개 작은 방사선량도 “위험할 수 있다.”고 표현하지 “위험하다.”라고 표현하지는 않습니다. 위험할 수 있다는 것은 위험한지 모른다는 의미와 같으나, 이 말은 일반인에게는 “위험하다”와 같이 들립니다. 그래서 0.1밀리시버트도 위험할 수 있다고 함으로써, 학문적 근거와 상관 없이 일반인이 소량 방사선도 위험한 것으로 생각하게 만드는 결과를 낳고 있습니다. 어쩌면 그것이 그런 주장을 하는 이들의 실제 잘못된 인식이거나 의도일 수도 있을 것입니다.

◈우리나라 지각방사선량률 분포를 보면 수원, 문산, 속초 등 지역은 상대적으로 높아 주민에게 연간 약 1.44밀리시버트를 줍니다. 이에 비해 여수, 제주 등은 상대적으로 낮아 연간 약 0.73밀리시버트를 줍니다. 즉, 수원시민은 여수시민에 비해 지각방사선을 매년 약 0.7밀리시버트 더 받는 셈입니다. 그렇다면 0.1밀리시버트도 위험할 수 있다고 말하는 사람은 수원시민에게 위험할 수 있는 지역에 살고 있다고 말하고 대책을 촉구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방사선 의학에 관한 전문 지식을 모두 갖추지 않은 경우 의사의 발표라고 모두 사실은 아닙니다.

출처 : 방사선안전 전문가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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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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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쉘위댄스 | 작성시간 13.07.31 보통사람은 저 얘기에 수긍할것같은데요
  • 답댓글 작성자별의정원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3.07.31 그렇죠. 은근히 반핵의사를 까내리고 있는 글이에요
  • 작성자cyclem | 작성시간 13.07.31 그럼 이런 방사능 지식을 가진 분들은 의학적 지식도 함께 갖고 계신 분들이지 궁금하네요
  • 답댓글 작성자별의정원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3.07.31 이런 재단은 없어져야합니다.원자력문화재단이 뭐하러 이 땅에 필요한지 정리1호대상이죠
  • 작성자쉘위댄스 | 작성시간 13.08.01 정의로운 사람보다는 교활한 사람이 세상을 움직이는것 같아 씁쓸합니다. 우리 뱀같이 교활해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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