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쓰루가 원자력발전소(자료사진) © AFP=뉴스1 |
일본 쓰루가(敦賀) 원자력발전소에서 30일 방사성 물질이 포함된 냉각수가 작업 중이던 직원들에게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현지 언론들이 전했다.
지지통신 등에 따르면 쓰루가 원전 운용사인 일본원자력발전은 이날 후쿠이(福井)현 쓰루가시 소재 쓰루가 원전 제2호기 원자로의 보조건물 지하 2층에서 1차 냉각수 약 160ℓ가 누출됐다고 밝혔다.
이 사고로 건물 내에 있던 작업원 10명이 냉각수를 뒤집어쓴 것으로 알려졌으나, 일본원자력발전 측은 냉각수에 든 방사성 물질의 양이 적어 "피폭(被爆)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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