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30일에 서대문구청 3층 대회의실에서 '방사능 시대, 안전한 먹거리를 위한 청책토론회'가 개최되었죠?
많은 분들의 관심 속에 성공리에 청책토론회가 끝났습니다.
그 현장 속으로 한 번 들어가보실까요?
1층 로비에 설치된 알림판입니다.
청책토론회 참석자들의 접수 현장입니다.
행사장 안에는
방사능의 위험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소박한 전시가 있었습니다.
행사에 참여한 참석자에게는 자료집과 아리수가 제공되었습니다.
행사는 문석진 서대문구청장님의 인사말씀으로 시작되었습니다.
방사능 오염에 대한 문제의식을 갖고 있으셨던 구청장님의 말씀이 인상 깊었습니다.
다음으로는 서대문구의회 변녹진 의장님의 축사가 있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참석해주셨습니다. 좌석을 가득 채우고도 뒤편의 의자까지 모두 좌석이 채워졌네요.
김익중 동국대의대 교수의 '방사능 시대, 안전한 먹거리의 현황과 전망'에 대한 기조강연이 시작되었습니다.
여러분들은 알고 계셨나요?
정부에서 제시하고 있는 기준치는 안전기준치가 아니라 관리 기준치라는 사실을,
피폭량과 암 발생은 비례한다는 사실을,,(조금의 방사능도 몸에 해롭다는 사실을..)
그렇기 때문에 피폭량을 최선을 다해 줄여한다고 김익중 교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또한 급식에서 적어도 일본산 수산물(명태, 고등어)과 표고버섯은 제외시켜야 한다고 추가 말씀을 해주셨네요.
다음으로 김형근 광역친환경급식통합지원센터장의 '광역급식센터의 안전한 수산물 사업취지'에 대한 기조강연이 있었습니다.
그 다음으로 민관학연 각계 전문가들의 개별 주제발표 및 토론이 진행되었습니다.
* 시민방사능감시센터 이윤근 소장 - 왜! 아이들 먹거리는 방사능 제로여야 하는가?
* 에코생협 최재숙 상무이사 - 현재 안전한 것이 미래에도 안전할 수 있을까?
* 방사능시대 우리가 그린 내일 전선경 운영위원 - 방사능 오염 급식 대책을 위한 제안과 시민들이 할 일
* 서울시 서부교육지원청 김영미 보건급식팀장 - 안전하고 우수한 식재료 사용으로 건강한 학교급식
다음으로 가장 빛이 났던 시간이었죠? 토론자와 참석자 간의 질의응답 시간이었습니다.
자녀를 둔 학부모, 영양(교)사, 시민단체 회원 등.. 다양한 제안과 의견이 오고갔습니다.
가장 인상 깊었던 타 자치구의 학교에 다니는 손자를 둔 할머니였습니다.
방사능 오염에 적극 대응하시겠다고 조리있게 말씀하시던 모습이 아직도 기억에 남네요~
서대문구의 친환경 학교급식이 더욱 안전할 수 있게 책임지시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히신
문석진 서대문구청장님의 말씀을 마지막으로 청책토론회는 끝이 났습니다.
서대문구에서 방사능 오염 대응, 안심 수산물 청책토론회가 처음 열렸는데
우리의 첫 시작이 친환경 급식 사업의 좋은 발판이 될 것으로 크게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