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밀양은 지금 2

작성자별의정원|작성시간14.06.11|조회수15 목록 댓글 0
6:10경에는 장동입구로 경찰 150여명이 움막을 둘러싸고 고착시킨 상태에서 주민들을 끌어냈습니다. 그 과정에서 주민 권영길, 박순연님이 쓰러졌고, 주변으로 시청과 한전직원 60여명이 대기 중인 상태에서 농성막 철거가 이뤄졌습니다. 박순연님은 의식이 없는 상태로 밀양병원으로 후송되었으나 현행범으로 체포한다며 대책위 활동가를 병원 안으로 접근 조차 하지 못하도록 했습니다.

장동입구에서 주민들이 치열하게 싸우는 상황에서 경찰 약500여명과 30~40명의 시청공무원들이 129번 농성막을 철거하는 과정에서 연대자와 충돌 했습니다, 당시 129번에는 밀양경찰서장 김수환이 지휘하고 있었으며, 철거 과정에 수녀님들과 연대자들의 사지를 들어 끌어내면서 에반젤수녀님, 다윗수녀님이 후송되었으며, 양무진님 이금자님도 쓰러져 밀양병원으로 후송되었습니다.

7: 39분경 현장에서 사지가 들려 끌려나오던 주민이 저항하는 과정에서 경찰의 목을 긁었고 그자리에서 현행범으로 평밭주민 배수철님을 김해 중부서로 연행해 이송하고있습니다.

또한 경찰이 직접 129번 움막을 철거하며, 당시 주민 5명이 있는 상태에서도 철거를 강행했습니다. 주민들이 감고있는 쇠사슬을 절단기로 자르고 연대자들을 주민들과 분리하여 고착한 상태입니다.

7시 20분경 129 움막철거 완료되었습니다

녹색당 이보아위원장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 북마크
  • 공유하기
  • 신고하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