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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맘의10개월

나의 출산후기 ^^

작성자채원맘선희83|작성시간11.06.16|조회수192 목록 댓글 1

우리 아가.. 태명은 기쁨이...

 

기쁨이 예정일 보름전 즈음 대전에 올라갔어요..

 

친정이 대전이라.. 대전에서 아가 낳고 조리원 가기로 해서

 

덕분에 신랑이랑 몇주 주말부부했죠...^^

 

39주 2일되던 일요일 신랑 구미 내려간다고 역에 배웅나갔다가

 

집에 들어오는데 배가 살살 아프더라구요..

 

무리했나 싶기도 하고..

 

그러고 신랑은 구미 내려오고 난 집에 가서 일찍 잘 준비하고..

 

근데 배가 자꾸 아프길래 12시 다 된 시간에 출산후기 보면서

 

진통 시간 검색해보고.. 이게 가진통인가보다... 하고 다시 잠자리에 들고..

 

그랬는데 생리통처럼 아랫배가 아파서 자다 깨다를 반복하고..

 

첫 아이라 이렇게 아파선 안나올거란 생각에... ^^;;

 

새벽 4시경에 너무 아파 신랑한테 전화했는데 주무신다고 안받고...

 

5시쯤 되었나.. 소변 보는데 피가.... 아!! 이게 이슬인가보다.. 싶어서

 

시어머님께 전화드리고 . 그때부터 신랑이랑 어머님은 대전 오실 준비하고

 

엄마랑 나는 병원가고.. 울엄마,, 지금가면 응급실로 가야한다고 9시 넘어서 가자고......ㅜㅜ

 

그래도 아파서 병원가는것 보단 낫겠다 싶어서 대충 밥 먹고 샤워하고 6시 반쯤 병원가서

 

태동검사하고 입원하고..

 

촉진제랑 뭐랑 놓는거 같던데...

 

촉진제 맞으니까.. 정말 .. 더 아프더라구요...ㅜ_ㅠ

 

그렇게 진통하고 12시 47분에 3.06kg으로 우리 기쁨이 태어났어요..

 

그래도 다른 사람에 비해 많이 안아팠던거 같기도하고.,,.

 

예정일보다 빨리 나와줘서 기다리는 초조함도 없었구.. 너무너무 고마워요,,

 

예비맘들.. 진통 너무 무서워하지 마세요..

 

하늘이 노래지지도 않고 별도 안보인답니다 ^______^

 

아픈것도 아가 얼굴 보면 언제 그랬냐는듯 싸~~악 가셔요..

 

예비맘들 화이팅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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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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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서연맘유선 81 | 작성시간 11.06.16 하늘이누리끼리해도 안나오던데요.ㅎ덜노랬나.ㅋ진통이그닥괜찮다고하시니 정말축복받으신거에요.전,,에효,,,,ㅎ애기잘자리길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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