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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맘의10개월

임신 16주

작성자(운영자)준표맘선희77|작성시간09.11.13|조회수56 목록 댓글 0

 

뱃속의 태아는요

- 내이가 완성되어 자궁 밖에서의 소리를 들어요

피부는 지방이 증가하여 불투명하지만, 아직은 빨간빛을 띄고 있다. 양수 속에서 태아의 움직임이 활발해져 머리를 도리도리 흔들거나 손발을 따로 움직인다. 내이가 완성되어 자궁 밖에서 나는 소리도 태아가 직접 들을 수 있다. 신장이나 방광도 거의 완성된다.

엄마 몸은요

- 안정기에 들어가며 임신부의 몸이 되어요

유선이 발달하여 유방이 더욱 커지며 피하지방이 붙어 몸매가 두루뭉수리해지며 완연한 임신부의 몸이 되어 간다. 배가 불러오는 것을 임신부 스스로가 느낄 만큼 태아가 급성장한다. 위나 소장같은 내장이 커지는 자궁에 의해 밀려 올라가 식후에 체한 듯 갑갑한 증상과 등이나 허리가 아플 때도 있다.

무얼 검사해야 하죠?

- 트리플 마커 검사에서 이상이 발견되면 양수검사를 받아요

기형아 고위험군으로 트리플 마커 검사를 받았던 임신부의 경우 검사결과에서 이상 소견이 나타나면 양수검사를 추가로 받는다. 양수검사는 임신 16~24주에 초음파 검사를 이용하여 긴바늘로 양수를 뽑아 이를 배양해 세포의 염색체 핵형을 분석하는 검사법으로 염색체 분석 외에도 바이러스 감염 여부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이 검사는 세포 배양기간이 약 2주정도 걸린다.

어떤 음식을 먹을까요?

- 철분과 칼슘 섭취에 신경을 쓰세요

임신부의 혈액 량이 급격히 늘어나 피가 묽어지기 쉽다. 철분과 칼슘 공급에 신경을 쓰고 필요하다면 영양제를 복용한다. 임신부에게 칼슘 공급이 원활하지 않으면 골다공증에 걸리기 쉽고 철분이 부족하면 빈혈 증세를 일으키게 된다. 칼슘은 태아의 골격을 만드는데도 필수 불가결한 영양소이다. 우유나 뼈째 먹는 생선의 양을 늘린다.

효과적인 체중 관리

- 매일 20분 정도 산책을 해서 살찌는 것을 막아요

안정기에 접어든 이 시기에는 20-30분 정도 산책을 즐겨도 무리가 없다. 집에 있게 되면 자꾸만 먹을 것이 생각나므로 간식이 생각 날 즈음의 시간에 산책을 즐긴다. 산책을 할 때는 몸을 뒤로 젖히지 말고 발의 앞쪽으로 서서 걷는 것이 중요하다. 인대가 출산에 대비하여 적절하게 느슨해지는데 몸을 뒤로 젖혀 걸으면 이미 부드러워진 인대들은 두 배나 약해져 이로 인해 척추가 이중으로 타격을 받게 된다. 따라서 앞쪽으로 서면 몸을 곧게 지탱할 수 있다. 올바른 자세로 걸으며 산책을 꾸준히 하면 순조로운 출산에도 도움이 된다.

중점 태교

- 태담 태교에 아빠를 동참시켜요

아기와 대화를 나누는 것은 엄마뿐만 아니라 아빠의 할 일이기도 하다. 몸으로 느끼는 엄마와는 달리 아빠는 아기의 존재가 구체적으로 다가오지 않기 때문에 무관심해지기 쉽다. 그렇지만 이로 인해 산모가 스트레스를 받으면, 이는 태아에게 그다지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치게 된다. 민감해져 있는 임신부에게 남편의 태도는 아주 중요하다. 남편에게 사랑 받고 있다는 기쁨과 만족을 아내가 느끼도록 한다. 이렇게 되면 뱃속에 있는 아기도 아빠에게 사랑 받는 행복감을 느낄 수 있다. 아기는 부부가 함께 키운다는 생각을 가지고 뱃속에 있을 때부터 남편, 아빠의 역할을 해야 한다.

생활상의 주의 사항

- 소금이나 탄수화물의 지나친 섭취를 줄이세요

평소에도 짜게 먹는 것이 해롭지만 특히 임신 중에 짜게 먹게 되면 수분 섭취를 과다하게 하여 부종을 일으키거나 체중을 증가시켜 임신중독증 등의 우려를 높게 한다. 입맛은 길들이기 나름이므로 건강한 임신을 위해 소금 섭취를 자제한다.

아빠, 엄마 사랑은요...

- 복부를 압박하지 않는 체위를 선택해요

배가 점점 나오게 되므로 남편의 체중이 복부를 압박하지 않도록 체위에 신경을 써야 한다. 부부간에 삽입의 정도를 조절할 수 있는 전좌위나 옆으로 누워서 하는 측와위, 마주 누워하는 전 측위 및 남편이 뒤에서 아내의 상체를 지탱하는 후배위 등이 좋다.

스페셜 어드바이스

- 지병이 있는 임신부는 주치의와 더욱 긴밀하게 연락하세요

유산의 위험이 사라지는 안정기이지만 심장병, 신장병, 당뇨병, 갑상선 질환 등의 지병이 있는 임신부라면 이 무렵부터 악화될 수 있으므로 주치의의 진찰을 착실히 받고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또 유산이나 조산의 경험이 있었던 임신부도 안심은 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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