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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맘의일주일

엄마의 무지함...ㅠ.ㅠ

작성자수빈선율맘현희75|작성시간14.05.21|조회수847 목록 댓글 7

이제 울막내 이제4개월지나고 있는 워킹다둥이엄마..태변못봐서 입원해서 검사하고 결과 보니 장운동이 제대로 안되어서 그런거같다고해서..퇴원...장마사지 많이 하세요라고 해서 마사지해도  계속 똥을 안싸서 병원 가서 엑스레이 찍고 똥고에 손가락 내진하고나면

집에와서 일주일이상 변보고 이걸 계속반복하다가(요때까지 선천성거대결장증은 아닌거 같다라고 했거든요) 이주이상 변 안보면 입원해서 검사하자고해서 진짜 변을 안봐서 대장조영술까지 하니 선청성거대결장증의심된다고 해서 대구본원가서 조직검사까지 했는데...머 부정확하게 나와서 증상이 확올때까지 집에서 관장만 하고 지켜보자해서 지금까지 버텼는데 주말부터 애기가  분유먹기를 조금씩거부해서 걍 동네병원가서 엑스레이(샘이 장이부어있다고하더군요)찍고 관장함하니 정상적으로 분유먹기 시작하더군요...그날 바로 세브란스 예약걸고 낼 대구가서 의뢰서만 받아서 금요일날 설 가요...대구ㄱ병원샘이 걍 천천히 증상이 나타나는거 같다하시는데 지난달 입원 일주일이상하고있는데도 조직검사결과가 안나와 걍 퇴원해달라해서 나왔는데...

처음 태변 안봐서  순천향갔때  다른병원 가라고 할때 위쪽 병원으로 갈껄 후회 막심입니다...ㅠ.ㅠ 지난달 15일부터 시원한 변을 못봤거든요...중간에 외래진료도 보고 엑스레이도 찍고 해도샘이 똥이 별루 안차있다고 해서 다음 예약잡고 걍집에 왔는데....어제는 애기가 먹기 거부를해 동네병원가서 관장시키고 워킹맘이라 얼집에 데려다 주고 회사오는데 눈물나더군요..설 가서 다시 조직검사 결과후 수술하게 되면 거의 백프로 장루수술(소장을 배꼽옆에 내는거더군요..저두이번에 알았어요ㅠ.ㅠ)하고 2차복원수술해야되는데....좀더 일찍 하게 되었으면 지금쯤 복원수술까지 했을거 같더군요...나름 이름있는 지방대병원이라 믿고 다녔는데...아 정말 욕이 절로 나왔어요...설가서 검사하고 장루부터하자고하면 미련없이 회사그만두고 애기한데 집중하려구요...2차까지 하면 똥지림도 심하고 엉덩이발진도 심하다고 카페에서 그러더군요1차때는 똥주머니까지 끼고 있어야되서요..안그래도 위에 두아이가 얼집다니는데 종일반하기싫다고해서요..당분간 힘들겠지만 신랑한테 혼자 외벌이 하라고했어요...선천성이상아 정부지원되는 부분이있어 오늘알아보니 출산후 28일이내Q코드 받아야 지원돤다고하더군요..고로 지원대상 안된다고.....젠장....울막내 3개월지나서 받았는데...직장생활도 얼마 남지 않은거 같지만  무지한엄마때문에 울아들내미한테 넘 미안할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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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대환맘은주83 | 작성시간 14.05.21 많이 힘드시겠어요! 저희 큰아이도 태어나자마자 경련 5회로 경대,순천향대병원 왔다갔다하며 치료받아봐서 그 심정 알것같아요! 애초에 큰병원가는게 낫다는걸 깨닭았다는...이미 지난 일이니 자책하지 마시고 아이를 위해서라도 힘내세요!^^
  • 작성자승범하늘한별맘윤희 | 작성시간 14.05.21 힘내세요 쪽지 보낼께요
  • 작성자수빈선율맘현희75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4.05.21 모두 감사해요....이번에 깨달았지만 조금 심한병이다 싶음 이제부터 걍 설로 갈려구요...애만 고생시키는거 같아요.
  • 작성자호준맘의정 | 작성시간 14.05.22 힘내세요.저도 아기 100일지나고 직장다녔는데 애가 자꾸 아파서 퇴사해쬬..지금은 다 키우고 다시 직장다니는데 애들어릴때 육아에 전념한거 잘한거 같아요..님도 아기클때까지 잘돌보세요.무엇보다 자식이 중요하니깡ᆢ홧팅..
  • 작성자준우맘지혜83 | 작성시간 19.06.20 힘내세요...
    울 첫째도 생후 한두달째부터 변을 잘 안봐서 개인병원 순천향 다 다녀도 명쾌한 답은 못 듣고 똑같은 질환 의심으로 대장조영술까지 했어요...50일도 안된 아기한테 초음파며 조영술이며 관장이며 오만 검사는 다하고 경대가라고 진료 의뢰서 써 주더라구요..그치만 경대에서 돌아온 답변은 모유수유하는 아기들은 보름동안 변을 안 봐도 정상이라네요...이 무근 황당한일이..한달 넘게 걱정하며 아기 고생 시킨거 생각하면 의사 멱살이라도 잡고 싶었지만 참았네요..엄마의..부모의..무지함이 더 컸을거니까..자책만 하고 눈물만 흘렸네요..모유 수유하면서 안 먹은 제 탓이죠.지금은 잘 크고 있어요.너무 자책 마시고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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