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각종 개발로 여의도면적 2.5배 산림 사라졌다

작성자느티나무|작성시간11.01.29|조회수49 목록 댓글 0

 

【횡성】최근 5년간 여의도 면적의 2.5배에 달하는 횡성군의 산림이 각종 개발로 사라졌다.


횡성군은 2006년부터 2010년까지 각종 개발을 위해 1,212건 723㏊에 대한 산지전용허가가 접수됐으며 이는 여의도 면적의 2.5배에 달하는 수준이라고 밝혔다.


산지전용허가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골프장으로 횡성군에서는 지난해에만 서원면 유현리와 석화리에 18홀 규모의 골프장 2개가 조성됐으며 창촌리에 36홀 규모의 골프장 조성이 추진중이다.


횡성군은 이에 따라 무분별한 난개발을 억제하고 개발과 보존이 조화를 이룰 수 있는 합리적 산지개발을 위해 인허가와 관련된 규정을 엄격히 지키는 한편 개발이 가능민원에 대해서는 신속하게 처리해 준다는 방침이다. 2005년 12월1일 이전에 집을 짓거나 각종 시설을 신축하기 위해 허가 또는 신고를 하지 않고 산지를 전용한 뒤 사용하고 있는 불법전용 시설물에 대해서도 과태료 부과 등의 행정처분을 하지 않고 양성화시켜줄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산지를 무단 전용한 뒤 5년 이상 사용하고 있는 시설에 대해 지목변경을 통해 오는 11월말까지 한시적으로 양성화 시켜줄 계획”이라며 “자연과 환경을 보전하며 개발도 병행할 수 있는 산림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명우기여기를 누르세요→ 자woolee@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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