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에 초대형 테마파크 추진신한·호주 빌리지 로드쇼 등 24일 MOU

작성자느티나무|작성시간12.07.20|조회수629 목록 댓글 1

횡성에 초대형 테마파크 추진신한·호주 빌리지 로드쇼 등 24일 MOU
2016년까지 석화리 일대 스키장 등 설치

 

 
횡성에 에버랜드 규모의 초대형 테마파크 건설이 추진되고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9일 횡성군에 따르면 국내 중견 건설업체인 ㈜신한이 호주 최대 테마파크를 운영하는 빌리지 로드쇼와 손잡고 오는 2016년까지 횡성군 서원면 석화리 일대 360만㎡ 부지에 워터파크와 스키장, 카지노, 호텔, 콘도 등을 갖춘 초대형 테마파크인 ‘드림마운틴’을 건설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에는 디즈니랜드, 씨월드 등 세계 유명 테마파크를 설계한 호주 샌더슨 그룹이 설계를 맡을 예정이며 신한 측은 샌더슨 그룹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업 추진을 위해 신한과 빌리지로드쇼, 샌더슨 그룹은 오는 24일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빌리지로드쇼 존 멘지스 회장과 샌더슨 그룹 스티브 샌더슨 대표가 오는 22일 한국을 방문한다.

이에 앞서 횡성군은 고석용 군수가 호주 현지를 방문해 샌더슨 그룹 대표단과 만남을 갖는 등 사업 타당성을 검토해 왔다.

투입 금액이 1조원에 달할 것으로 알려진 드림마운틴은 워터파크와 워너브러더스의 콘텐츠를 기본으로 한 테마파크, 스키장, 최고급 호텔, 카지노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며 호주에서 5개 테마파크를 운영하고 있는 빌리지로드쇼가 신한과 함께 테마파크의 공동 운영을 맡게 된다.

신한은 지난 2009년 계열사 미지엔리조트를 통해 횡성의 리조트 개발을 위한 토지를 매입했으며 자체적으로 4500억원을 투입하고 나머지 필요 사업비 5000억원은 해외투자자 유치로 조달해 사업승인 인가를 받을 계획이다.

횡성군 관계자는 “이제 막 시작 단계로 강원도와 긴밀히 협의 중”이라며 “보다 철저한 검토를 거쳐 사업 추진 여부를 최종 결정하고 긍정적일 경우 최대 협조해 사업이 조기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횡성/정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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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미인 | 작성시간 12.08.22 그전에 부지 구매하러다닐때 업자께서 강원도에도 에버랜드가 생긴다고
    하길래 코웃음을 친적이 있는데 허튼소리가 아니었군요~
    정말 좋은 소식이군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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