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도 전철시대 개막된다

작성자느티나무|작성시간11.02.15|조회수542 목록 댓글 0

횡성도 전철시대 개막된다

국가기간교통망계획(2001-2020) 제2차 수정계획 확정ㆍ고시
성남 - 여주 복선전철 수도권과 원주ㆍ횡성ㆍ강릉 연계, 횡성역도

2011년 02월 13일 [횡성신문]

 

ⓒ 횡성신문

「성남-여주 복선전철」이 수도권과 원주ㆍ횡성을 통과하며 강릉까지 연결하는 복선전철로 확대되고, 경기 광주에서 원주를 연결하는 제2영동고속도로의 계획이 확정됨에 따라 횡성군도 2020년 안에는 전철시대가 개막되고 강원도와 충청권, 영남권을 잇는 전철과 도로의 중심지로 우뚝 설 기반이 마련되었으며, 강원도민의 염원인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유치 및 개최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지난달 19일 국토해양부는 이런 내용이 포함된 교통정책과 교통시설 투자계획에 관한 최상위 계획인 「국가기간교통망계획(2001-2020) 제2차 수정계획」을 확정ㆍ고시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현재 시공 중인 성남-여주 복선전철(57km)이 서울지역 출발역의 부재에 따른 도로와의 시간경쟁력 저하와, 환승에 따른 불편함으로 인한 수요창출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월곶-광명-판교-여주-원주’를 연결하는 복선전철(115km)과, ‘원주-횡성-강릉’ 복선전철(111.2km), ‘여주-문경’ 단선전철(95.8km)을 포함하는 국가철도망 계획이 확정되었다.

또한 「인천-여주-원주-강릉」을 잇는 국가간선도로망계획도 확정됨에 따라, 전철을 이용하여 서울지역이나 KTX와 연계한 영호남지역으로의 이동과, 강원권과 충청권과도 더욱 편리한 교통망을 갖춤으로서 횡성군의 지역경쟁력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국가기간교통망계획’은 국가통합교통체계효율화법에 따라 20년마다 수립되는 교통부문의 최상위 계획으로, 1999년 처음 수립되어 2007년 한차례 수정된 바 있으며, 이번 제2차 수정계획은 국토종합계획(2000∼2020년) 및 도로, 철도(2006∼2015년), 공항, 항만(2012∼2021년) 등 부문별 계획과의 적합성ㆍ일관성 제고를 위해 당초 2000∼2019년까지의 계획기간을 2001∼2020년까지로 조정하여 상호 일치시켰다.

금번 계획의 수정배경은 그간 개별적ㆍ단편적으로 추진되던 도로, 철도 등 부문별 중장기계획에 대해 전체 교통SOC 투자 효율화 측면에서 기본 투자방향을 제시하고, 교통수단간 연계강화를 통한 인터모달리즘을 구현하고자 추진되어 왔다.

현재 횡성군은 동서를 연결하는 영동고속도로와 남북을 연결하는 중앙고속도로가 횡성을 관통하고 있고 ‘월곶-광명-판교-여주-원주ㆍ횡성ㆍ강릉 복선전철’이 완공 되면, 사통팔달의 교통인프라를 갖추게 되면서 물류와 교통중심지로 성장이 예고되어 지역발전의 호기를 맞은 가운데, 이번 국가기간교통망계획(2001∼2020) 제2차 수정계획이 확정됨에 따라 강원영서권의 교통중심지로 도약할 발판을 마련하게 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 인터모달리즘(Intermodalism): 수송효율성 극대화를 위해 수송수단간 연계를 위한 복합운송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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