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 팀버홈 12 - 기본목공 Framing

작성자우드맨안성|작성시간22.06.14|조회수38 목록 댓글 0

 

원목 골조 조립과 지붕 방수시트작업을 끝내고 한 숨 돌렸습니다.

 

 

장성의 숙소는 읍내 풍경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위치에 자리잡은 산장/펜션입니다.

장성의 랜드마크로 잘 가꾸면 좋을 곳인데 안타깝게도 개인 소유라 지방정부 차원에서

어찌할 수 없는 상황인가 봅니다. 하여튼 전망대로서는 최고!

 

 

 

목조프레임작업(Framing)은 벽체용 각재(구조재)를 통나무 원목에 팽창개스킷과

함께 밀착시키는 공정부터. 이 과정에 시간과 정성이 꽤 많이 소요됩니다.

 

 

 

 

외국 사진으로 보며 부러워했던 드릴 스탠드(가이드)작업결과.

이전에 스크류 볼트를 사용했던 것과 비교하면 그야말로 천양지차더군요.

그 결속력에 대단히 만족합니다. 앞으로 결구(Joint, Joinery)의 형식을

훨씬 다양하게 적용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뿜뿜!

 

 

 

비계팀이 도작했습니다. 이름하여, 오산 국. 제. 비계!! 

 

 

 

비계를 설치하고 나면 벽체 합판작업하기가 불편하고 힘들기 때문에 그 전에

1층 합판부착을 끝내려고, 일정을 조정하고도 당일 아침에 서둘러 커다란 합판을

가 고정하고 있는 중. 작은 마무리는 나중에 할 수 있으니.....

 

 

 

그리고 안으로 들어와 벽체 스터드 작업을 이어갑니다.

 

 

 

거실 천장의 공간감!!

 

 

 

깊은 처마

 

 

 

2층 높이에 발판이 놓이면서 한 결 안심되는 2층 목조 프레이밍

 

 

 

이 공정에 생각보다 더뎌서 "다음에는 함판 홈을 확~ 파고 말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는...

 

 

 

2층에서 보는 공간감... 

 

 

 

전면 전망창이 설치된 후에는 또 다른 느낌으로 바뀝니다. 집주인이신 앨로우시티님

표현대로 실감은 사진의 몇 배...

 

 

 

물량산출을 잘 못한 것인지 상차과정의 실수인지 하여튼 급히 부족한 자재를 추가 주문해

비계를 마무리짓고 있는, 이 비계 전문업체와의 인연도 완주 용진통나무집 이래 만 10년...

 

 

 

앞뒤좌우로 깊은 처마 탓에 경량목조주택이나 RC조, 패널주택보다 발판 폭이

두배 이상이나, 전화 한 통화만으로도 알아서 착착착... 보통은 경기 서부에 있는

회사에서 오전 5시 전에 출발, 오후3시 전후 일을 마치고 귀갓길에 오르곤 하는데

오늘은 부족한 자재를 기다리느라 다섯시 즈음에야 마무리가 되었네요.

 

항상 믿음직하고, 매번 고맙습니다.

 

 

 

통원목으로 내력구조가 짜인 통나무집의 목조프레이밍은 경량목조방식을 차용하지만

우리에게 필요한 형식이면 충분한 것. 해더를 하네 마네 하는 부류와는 말을 섞을 필요가?

있다? 없다 ^^

 

 

 

 

 

안팎 목조 프레임작업 Framing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FRAME. 프레임은 뭐다? 틀? 와꾸??

 

눈높이가 달라지면 예상치못한 풍경을 얻을 수도 있습니다.

 

 

 

 

고심끝에 바깥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새로운 틀' 을 만들었습니다.

옛집에서는... 그동안 뒤편 풍경에는 무감했기에 일말의 기대조차 없었다 하니...

집주인들로서는 전에 없던, 완전히 새로 얻은 '시각' 인 셈이지요.

 

 

창 틀... 프레임아! 네 안에 풍경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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