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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틀집과 황토주택

황토집에서는 썩지않는 대봉감

작성자황토|작성시간13.11.27|조회수1,741 목록 댓글 11

 

 

 

황토집에서 생활한지 8년째 접어드는데 매일 보약을 먹는 기분입니다. 무슨 보약을 먹느냐고요? 생명의 근원은 습(濕).온(溫).열(熱)인데 적정습도와 온도를 유지시켜주는 황토집은 태양의 열을 받아서 우리 몸에 필요한 원적외선과 음이온을 방출해주고 공기정화를 시켜주기 때문에 내 몸에 신선한 공기가 들어가서 세포를 활성화 시켜주고  세포에 꼭 필요한 에너지를 공급하는 면역체계를 높여주는데 이것이 곧 보약보다 좋은 보약이 아니겠습니까?

 

황토집은 기능성 주택이기 때문에 보다더 심열을 기울여 건축되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무늬만 황토집으로 짓는다면 약탕기에 아무것이나 넣고 다리면 다 약이된다고 말 하는 것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황토집을 짓는 이유 중에 첫째는 기능성이며 둘째는 보온성이며 셋째는 생활성이라고 생각한다면 우선순위에 맞추어 설계시공 되어야 하는데 보다더 싸게 짓는 다는 명분을 먼저 앞세우면 순서가 바뀌거나 목적이 변질되고 말 것입니다.

 

세마리의 토끼를 잡기위해서는 그만한 노력과 댓가를 치루워야 할 것이며 편법을 써서 요행을 기대한다면 어리석음으로 후회만 남게 될 것입니다. 값싸고 품질좋고 기능성이 뛰어난 제품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텐데 아직도 어디엔간 있다고 주장하는 사람이 있다면 저는 믿음이 가지 않습니다.

 

어제도 먹거리 X파일을 시청했는데 가격혁명했다며 고객에 입맛에 맞춘다며 싸게 파는 사람들이 만든음식 과 손이 많이가고 비용도 더들고 이문도 적지만 제대로 만들었다는 음식과 비교하며 착한식당 운운 하는데 실감이 나면서도 당연한 결과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황토집도 마찬가지입니다. 단열이 걱정되시면 이중으로 벽을쌓거나 두꺼운 벽돌을 쓰시면 됩니다. 아니면 토담식으로 벽두께를 50센티 그 이상으로도 시공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벽과벽사이에 단열재(스치로폼.톱밥.왕겨.숯 등)를 쓰거나 벽과 벽사이에 공간을 두는 것은 단열성은 뛰어나겠지만 황토의 기능이 현저하게 떨어뜨리는 일입니다.

기능이 떨어져도 나는 추운것은 못참고 연료비가 무서워서 단열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며 황토집을 짓고져 하시는 분은 토담식을 추천드립니다. 50센티 이상이면 단열이 아니라 보온입니다.

 

가짜가 진짜보고 욕하는 세상은 몹쓸 세상입니다.

가짜가 진짜보다 더 잘 팔리는 세상은 잘 못 된 세상입니다.

가짜가 진짜보다 더 많은 세상은 변질된 세상입니다.

가짜와 진짜가 그렇게 가격차이가 많이 나는 것은 결코아닙니다. 진짜를 구하는 일이 불가능한 것도 아닙니다. 단지 어려울 뿐입니다.

 

진짜를 구하는 일이 어려운 것은 가치의 가치를 알아주는 사람이 별로 없기 때문입니다.

가치를 인정해주는 사람이 많은 세상

가치를 인정받으려고 노력하는 사람이 많은 세상

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이글을 올립니다.

진짜황토집에서는 대봉 감이 섞지않은 모습을 보여드립니다.

10개월 이상되면 썩지않고 미이라처럼 변화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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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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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통키타 | 작성시간 13.12.06 자료 감사합니다
  • 작성자보라매 | 작성시간 13.12.06 어릴때 황토 땅에서 자라서 지금도 그런 집이 생각납니다...^0^
  • 작성자침묵장이 | 작성시간 13.12.12 감사합니다.
  • 작성자이의열 | 작성시간 14.07.31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작성자봄부 | 작성시간 14.08.04 와~ 10개월 대박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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