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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 강원방

어부한테 인생이 뭐냐고 물으면

작성자燦佰 전찬수|작성시간23.02.15|조회수35 목록 댓글 0

 



바다 삶의 언저리에서
어부한테 인생이 뭐냐고 물으면
파도와 같다고 말한다
인생 간이역에서 내렸다 올라탔다 하면서
마음에 감정을 다스리지 못하고
슬픔에 힘을 얻지 못해 좌절한다

삶은 칡 줄기처럼 엉켜 서로 정을 주지만
바다처럼 마음이 편안한 사람도 있다
겨울에는 청색 파도 물결이 마음에 흐르고
여름에는 파란색 파도 물결이 숨결과 같이 흘려요
바다 풍경처럼 살아가고 있지요

바다에 오면 편안하듯이
마음의 문을 열어 놓음으로
늘 변함 없이 사람을 좋아하는 모습으로 되고
바다에서 삶의 지배를 받으니
바다 풍경이 다가와 행복함을 덮어줍니다
바다의 만남이 지혜롭게 이어 가며
소중한 존재가 됩니다.

燦佰 전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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