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주 만들기와 유익균의 활착, 건조

작성자청심농장|작성시간19.01.05|조회수170 목록 댓글 0

요즘 분들은 된장이 발효음식이라는 것을 명확하게 잘 모르는 것 같습니다.

우리 조상님들은 옛부터 발효를 활용하여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잘 활용해 왔습니다.

대한민국처럼 발효음식이 발달한 국가는 거의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발효음식중에 가장 기본이 되는 음식이 장, 특히 된장이라 봅니다.

된장은 저희 음식에 들어가지 않을 수 없는 조미료입니다.

된장을 잘 만드는 것은 발효을 잘 알고 활용한다는 것이라 저는 생각합니다.


저는 강원도 원주에서 살고 있습니다.

원주는 조선시대때 부터 참옻생산지로 유명한 곳 입니다.

그래서 옻을 활용한 가구나 장식품을 만드는 곳이 많은 곳이 원주입니다.


이제는 그 옻의 효능이 대단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저는 5년 동안 옻을 활용한 액기스와 백숙을 만들어 왔습니다.

옻은 참 독특하게 옻자체는 맛과 향이 없는데,

옻의 매운기운으로 인하여 다른 음식과 같이하게 되면

특유에 감칠맛을 가지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2017년에 옻액기스로 된장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감칠맛이 나는 것이 참 맛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옻간장과 된장은 통증을 없애는데 많은 도움을 준다는 이야기를 합니다.


저는 지금도 몸을 많이 쓰는일을 한 후에는 옻술을 한잔 먹고 잠을 잡니다.

그러면 다음날 몸이 가쁜하고 통증이 많이 없어진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저희 어머님은 류마티스 관절염으로 많이 고생을 했는데

저희 농장이 옻에 관한 음식을 만들면서 통증에서 벗어난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가끔 옻을 먹지 않는 날이면 옻이 없어 어떻게 살았나 하는 이야기를 합니다.


옻만큼  통증을 잡는데는 좋은 약재는 없습니다.


단, 옻은 독성이 강하기 때문에 법제에 대한 노하우을 알고 있어야

약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옻독은 피부를 녹일 수 있을 정도로 강력합니다.

그래서 법제를 명확하게 알아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올해는 본격적으로 옻된장과 간장을 만들 계획입니다.


우선 저희 농장에서 메주 만드는 방법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주변에서 생산되는 국산콩을 구입해서 삶는 작업을 합니다.


삶은 다음날 콩의 반을 갈고, 반은 그냥 콩인 상태로 둡니다.

올해는 첫째딸이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간콩과 그냥 콩을 잘 섞은 후 메주틀에 넣습니다.

메주가 부서지지 않도록 발로 압력을 가해 줍니다.


유익균의 활착을 위해 바닥에  볏짚을 깔아줍니다.

전기장판으로 따뜻하게 만들어  비닐을 잘 덮어 둡니다.

2일 정도 놓아둔 메주입니다.


위에 메주가 오늘 작업한 메주고 , 아래 메주는 일주일 정도 따뜻하게 만들어서

유익균이 잘 활착할 수 있도록 조건을 잡아 준 메주입니다.

색이 많이 변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메주 특유의 냄새와 요구르트 냄새가 납니다.

하얀 곰팡이가 잘 활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잘 활착된 메주는 망에서 50일 정도 건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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