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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해신>은 반(反)고구려?

작성자entro85| 작성시간05.02.17| 조회수335| 댓글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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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인영의술사 작성시간05.02.18 개인적으로 저도 맘에 안들었습니다.. 악역으로 나오는 것 같더군요.. 사실 장보고를 중심으로 펼쳤다지만 좀 과했습니다.
  • 작성자 박준성바보 작성시간05.02.18 정말 제나라라는 말이 한번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 작성자 역사는!!! 작성시간05.02.18 요즘 저두 해신에 대한 반감과 함께 재미가 많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퓨전~~~ 이라고만 하기엔 정말 ...
  • 작성자 인산 작성시간05.02.19 옥의 티는 드라마든 소설이든 영화에서든 있지요. 드라마는 최인호의 소설 '해신'을 기초로, 소설은 역사적 기록을 중심으로 창작한 것이니, 창작이란 허구가 가미된다는 것이죠. 고구려 역사에 대한 자부심이 저도 매우 강하지만, 허구가 많다는 생각을 하며 보니까 재미있던데요. 물론 어린애들이나 중고등학생 정도면
  • 작성자 인산 작성시간05.02.19 해신을 보며 오해할 수 있겠지요. 그러니 부모가 지도하며 시청케 하라잖아요? 그리고 당시에 장보고는 민족주의자도 아니었고 자미부인에 대한 복수가 삶의 목표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며, 그 복수 방법을 살인이 아니라 상업으로 자미부인의 부와 권력을 무너뜨리려 했습니다. 재당 신라인의 지위 문제에 관심은 좀 가졌
  • 작성자 인산 작성시간05.02.19 지만요.장보고는 이도형, 이사도에 대해 원한은 없고 자미 부인과 염문이 원수인데 이사도와 결탁했으니 철저히 공격한 것이지요. 또 돈을 벌려고 하다 보니 설평 상단에 우연히 들어간 것이고, 무예가 뛰어나다 보니 당나라의 군인이 된 것일 뿐, 장보고나 설평 대인이 이사도가 고구려 유민의 후손임을 염두에 두고
  • 작성자 인산 작성시간05.02.19 있었거나 고구려 후손임을 알았다고 보기 어렵지요. 이도형도...노예 출신으로 고생하다가 장사로 원수 갚는 데 집중하던 장보고를 그리는 소설이나 드라마가 이사도를 고구려 유민의 후손이라는 걸 알았더라도 꼭 그쪽을 선의 집단으로 그려야 할 필연성은 없지요. 다만, 방영 시기가 동북공정 문제라서 민감하긴 하지만
  • 작성자 인산 작성시간05.02.19 원작자인 소설가 최인호씨도 고구려 비하, 신라 존중하려는 의도가 없었을 겁니다. 또 역사를 저 기자만큼 몰랐을 수도 있고, 드라마로 만들 때 원작을 변형시켰을 수도 있고요. 대결 구도, 즉 선악의 갈등, 집단의 갈등이 드라마의 시청자 흡인 요소니까 없는 대결 구도도 만들지요.
  • 작성자 인산 작성시간05.02.19 또 이정기가 당나라 군인으로 안록산의 난 때 큰 공을 세운 것이나, 장보고가 상단의 대간으로 있다보니 당나라 군인이 되어 관군 진영에 소속되어 공을 세우고 상 받는 것이나 뭣이 다른지요? 고구려를 신라만큼 중시하려고 시대를 거슬러 올라가 이사도 조상인 이정기가 위대한 고구려 유민이라고 삽입해야 합니까?
  • 작성자 인산 작성시간05.02.19 고구려가 중시되는 요즘 여론에 맞게 하려면 이정기까지 거슬러 올라가서 이정기가 당나라에 끌려가도 나당 연합군이 고구려를 멸망시킨 원수이니, 당나라에 공을 세우지 않고 억지로 군인 시키면 자결하든지 도망가 버리든지, 안록산과 결탁하여 당을 무너뜨리려 하도록 방송하게 압력을 넣으세요, 기자님!
  • 작성자 인산 작성시간05.02.19 나중에 방송되겠지만, 해상왕 장보고는 나쁘게 말하면 국제 해적의 성격도 띠지만, 일본인들이 '해신'이라는 별명을 붙였을 정도로 우리 민족의 기상과 지위를 높인 인물입니다. 신라와 당나라의 관계가 안 좋았을 때도 있었고, 신라가 통일 후에 우리 강역이 좁아진 걸 반성했는지는 몰라도 고구려 유민이 세운 발해를
  • 작성자 인산 작성시간05.02.19 적대시만 하지는 않았고 교역도 추진하고 국가로 인정햇다고 배웠는데... 다 아는 사실을 너무 장황하게 늘어놓앗다면 죄송하네요. 드라마에서도 민족 중심, 고구려 중시 내지 3국 대등 취급을 꼭 주문해야 하는가에 대해 틀릴 수도 있는 제 소견일 뿐입니다. 저도 사실은 고구려를 좋아합니다.
  • 작성자 space 작성시간05.02.22 좋아하고 안하고의 문제가 아닙니다.각색하는 사람의 정신이 문제지요.벌어먹고 살기가 막막하니까 그런지모르겠네요.소위 요새 안다는 것들이 하는 짓이 자기자랑뿐 .그러니 나라꼬라지가 제대로 되겠어요.위정자들은 물론 일반백성들도 정신상태가 글러먹었으니.
  • 작성자 인산 작성시간05.02.24 스페이스님, 좋아하고 안하는 것은 제 자유지요. 삼국 통일로 우리 강역을 좁게 만든 신라보다 고구려를 더 좋아하는 게 당연하지요. 어제 보니까 포로가 된 이사도가 장보고에게 우리말로 고구려 후예라고 가르치며 당나라의 개가 될 것이냐고 하더군요. 그러자 장보고는 오직 원수 갚는 데만 몰두하며 살았는데, 이제
  • 작성자 인산 작성시간05.02.24 삶의 목표를 깨달았다면서 당나라 높은 벼슬(총관인가요?)을 포기하더군요. 드라마 각색한 분이 스페이스님의 개탄하는 말을 들었는지.. 그렇지 않았다면 각색자도 역사의식이 있는 것 같네요. "안다는 것들이 자기 자랑뿐"이라 했는데 거기 저도 포함되나요? 답변해 보세요. 제가 도대체 어던 자랑만 했는지, 제가 뭘 그리
  • 작성자 인산 작성시간05.02.24 많이 아는지, 아는 자라고 판단한 근거가 무엇인지. 제가 언제 그리 '것'이란 말까지 들을 만큼 내 자랑만 얼마나 심하게 했는지 밝혀 보시오. 논리적으로 토론하여 우리 역사를 제대로 알고 우리가 답합하자는 이 카페의 성격을 생각해 보지는 않고 맘에 안 들면 욕부터 하는 게 옳은 일인지 답하세요.
  • 작성자 인산 작성시간05.02.24 많이 아는지, 아는 자라고 판단한 근거가 무엇인지. 제가 언제 그리 '것'이란 말까지 들을 만큼 내 자랑만 얼마나 심하게 했는지 밝혀 보시오. 논리적으로 토론하여 우리 역사를 제대로 알고 우리가 답합하자는 이 카페의 성격을 생각해 보지는 않고 맘에 안 들면 욕부터 하는 게 옳은 일인지 답하세요.
  • 작성자 파워최강산타 작성시간05.04.24 어떤 주인공을 너무 과도하게 나타나게 한 것 너무하였습니다. 그들의 입장에 관한 내용도 많이 실러주시길.
  • 작성자 ㆀUniConㆀ 작성시간05.05.11 해신 정말 재미없다 말도 안된다 이사도의 반란이라고 묘사 할 때부터 재미 없었다 보지도 않는다 지금도.
  • 작성자 kimw815 작성시간05.05.23 이사도가 아니라 이정기가 혁명 일읏켯소!-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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