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순신 노을을 따라 죽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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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8-24 18:12:39 조회: 20,876 추천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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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지신명이시여, 이기게 해주소서. 적을 무찌른다면 오늘 저 노을을 따라 죽는다해도 여한이 없겠습니다.’ KBS 1TV 대하드라마 ‘불멸의 이순신’이 이번주말 노량해전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노량해전은 1598년 11월19일, 조·명 연합함대가 남해 노량앞바다에서 퇴각하는 일본함대 500여척을 상대로 벌인 7년전쟁의 마지막 전투. 포위망을 뚫으려는 일본 수군과의 치열한 단병접전으로 삼도수군통제사 이순신을 비롯, 가리포첨사 이영남, 낙안군수 방덕룡, 흥양현감 고득장, 명나라 장수 등자룡 등 장수급만 15명 이상이 전사했다. 일본군의 피해는 더욱 커 500여척의 배중 단 50척만 조선수군의 포위를 뚫고 도주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드라마 제작진은 대장군전(거대한 쇠화살)이 날아가 적선을 깨는 장면, 마른 짚단을 던진후 불화살을 쏴 적선을 공격하는 장면, 밤바다를 배경으로 무차별적으로 쏟아지는 불화살 공격 장면을 삽입, 노량해전의 비장함과 생동감을 살린다는 계산이다. 노량해전을 앞둔 시청자들의 최대관심사는 이순신이 총탄을 맞은 후의 상황을 어떻게 그려낼지 여부. 지난해 9월12일 방송된 제4부에서는 총탄을 맞은 이순신의 눈이 가물가물해 지면서 곧바로 어린시절의 회상부분으로 넘어갔었다. 이에 대해 제작진은 “드라마의 엔딩 부분은 이순신 휘하 장수들의 회상 장면이 될 것”이라고 말해 시청자들은 드라마의 끝자락에서 다시한번 이순신의 생애와 인간적 고뇌를 음미해보는 시간을 갖게 될 것으로 보인다. 드라마 제작진은 또“지난 1년간 너무 고생을 많이 해서 그런지 시원섭섭하다. 고생한만큼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 기쁘다”며 “이순신을 ‘전쟁영웅’의 울타리에서 꺼내 새롭게 접근해 본 좋은 기회가 됐다”고 전했다. 한편 제작진은 드라마의 뒷이야기를 담은 특집프로그램인 ‘불멸의 이순신 스페셜’을 오는 9월 3일과 4일 이틀에 걸쳐 방송한다. 3일 방송될 1부에서는 김명국(송희립 역) 이재포(우치적 역) 박철민(김완 역) 등이 출연해 토크쇼를 벌인다. 4일 방송될 2부에서는 ‘역사스페셜’을 진행했던 유인촌씨가 특별 출연,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이순신의 발자취를 따라가게 된다. 또 23전 23승 ‘불패의 신화’를 창조한 이순신 함대의 전술과 전략을 미니어처를 활용해 집중 분석할 예정이다. ▼‘불멸의 이순신’출연진 200명 총집합 ▼  ▶ 출처: http://www.dcinside.com/webdc/dcnews/news/news_view.php?code=human&id=10422 ‘불멸의 이순신’종방을 아쉬워하는 네티즌들의 글이 이어지는 가운데 200명이나 되는 드라마 등장인물들을 모두 종합한 이미지가 인터넷상에 돌아다녀 화제다. 디시인사이드(www.dcinside.com) ‘불멸의 이순신’갤러리에서 아이디 ‘PVIII’를 쓰는 이 네티즌은 드라마에 등장하는 인물들을 총집합, 이름과 직책 또는 인물에 대한 간략한 소개를 적은 짤방을 만들었다. 지난 17일 이 네티즌이 등장인물 178명을 종합한 이미지를 처음 올린 이후 ‘불멸 폐인’들의 자발적인 호응이 이어지면서 등장인물 200명에 대한 종합적인 이미지를 만드는데 성공했다. 네티즌들은 이 이미지를 드라마 공식홈페이지 게시판에 퍼나르면서 출연진과 제작진에게 간접적으로 감사의 뜻을 전하고 있다. [스포츠동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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