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흥왕 [眞興王 534∼576(법흥왕 21∼진지왕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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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신라 제24대왕(540∼576). 성은 김씨(金氏), 이름은 삼맥종(三麥宗)·심맥부(深麥夫). 법흥왕의 아우인 입종갈문왕(立宗葛文王)의 아들로, 어머니는 법흥왕의 딸 김씨, 왕비는 사도부인(思道夫人) 박씨이다. 7세에 즉위하여 왕태후의 섭정을 받았고 551년 연호를 개국(開國)이라 바꾸면서 친정(親政)을 시작하였는데 이때부터 적극적으로 영토확장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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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신라 제24대왕(540∼576). 성은 김씨(金氏), 이름은 삼맥종(三麥宗)·심맥부(深麥夫). 법흥왕의 아우인 입종갈문왕(立宗葛文王)의 아들로, 어머니는 법흥왕의 딸 김씨, 왕비는 사도부인(思道夫人) 박씨이다. 7세에 즉위하여 왕태후의 섭정을 받았고 551년 연호를 개국(開國)이라 바꾸면서 친정(親政)을 시작하였는데 이때부터 적극적으로 영토확장에 나섰다. 550년 도살성(道薩城)과 금현성(金峴城)을 확보하고 이를 근거로 백제와 연합, 고구려로부터 한강유역을 빼앗아 거칠부(居柒夫) 등의 장군으로 하여금 한강상류지역 10개 군을 영토로 삼게 하였다. 553년 백제를 쳐서 한강하류지역을 빼앗아, 이 지역에 신주(新州)를 설치하였다. 이듬해 백제의 성왕(聖王)이 대가야와 연합하여 쳐들어왔으나 관산성(管山城;지금의 沃川)싸움에서 크게 물리쳤고, 이때 성왕이 전사하였다. 555년 가야에 대한 정복사업을 펴서 완산주(完山州)를 설치하였고, 562년까지 가야의 여러 지역을 완전히 정복하였다. 동북방면으로도 진출하여 556년 비열홀주(比烈忽州)를 두었고 568년 이전에 함흥평야(咸興平野)까지 영토를 확장한 듯하다. 이러한 사실은 창녕(昌寧)·북한산(北漢山)·황초령(黃草嶺)·마운령(磨雲嶺)에 남아 있는 순수관경비(巡狩管境碑)와 단양(丹陽)의 적성비(赤城碑)를 통해 알 수 있다. 순수관경비는 지역민의 민심을 다독거리고 영토를 확인하기 위해 세워진 기념비들이다. 이러한 정복사업 결과 신라 역사상 최대의 영토를 차지하게 되었다. 그는 내치에도 힘을 써, 545년 거칠부에게 《국사(國史)》을 편찬케 하여 왕통(王統)을 확고하게 다졌고, 544년 흥륜사(興輪寺), 566년 황룡사(皇龍寺)·지원사(祗園寺)·실제사(實際寺)를 완성하는 한편 진(陳)나라·수(隋)나라 등에서 불경과 불사리 등을 가져오는 등 불교를 육성하였다. 만년에는 머리를 깎고 법의(法衣)를 입을 정도로 불교에 심취하였다. 576년 화랑제도(花郞制度)를 정비한 것도 큰 업적이었다. 안팎으로 국가의 기틀을 굳건하게 하였으며, 551년의 개국 외에도 568년의 대창(大昌), 572년의 홍제(鴻濟)와 같은 독자적인 연호를 반포하는 등 자주의식에도 투철한 군주였다. 애공사(哀公寺) 북봉(北峰)에 장사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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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신라 제24대왕(540∼576). 성은 김씨(金氏), 이름은 삼맥종(三麥宗)·심맥부(深麥夫). 법흥왕의 아우인 입종갈문왕(立宗葛文王)의 아들로, 어머니는 법흥왕의 딸 김씨, 왕비는 사도부인(思道夫人) 박씨이다. 7세에 즉위하여 왕태후의 섭정을 받았고 551년 연호를 개국(開國)이라 바꾸면서 친정(親政)을 시작하였는데 이때부터 적극적으로 영토확장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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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신라 제24대왕(540∼576). 성은 김씨(金氏), 이름은 삼맥종(三麥宗)·심맥부(深麥夫). 법흥왕의 아우인 입종갈문왕(立宗葛文王)의 아들로, 어머니는 법흥왕의 딸 김씨, 왕비는 사도부인(思道夫人) 박씨이다. 7세에 즉위하여 왕태후의 섭정을 받았고 551년 연호를 개국(開國)이라 바꾸면서 친정(親政)을 시작하였는데 이때부터 적극적으로 영토확장에 나섰다. 550년 도살성(道薩城)과 금현성(金峴城)을 확보하고 이를 근거로 백제와 연합, 고구려로부터 한강유역을 빼앗아 거칠부(居柒夫) 등의 장군으로 하여금 한강상류지역 10개 군을 영토로 삼게 하였다. 553년 백제를 쳐서 한강하류지역을 빼앗아, 이 지역에 신주(新州)를 설치하였다. 이듬해 백제의 성왕(聖王)이 대가야와 연합하여 쳐들어왔으나 관산성(管山城;지금의 沃川)싸움에서 크게 물리쳤고, 이때 성왕이 전사하였다. 555년 가야에 대한 정복사업을 펴서 완산주(完山州)를 설치하였고, 562년까지 가야의 여러 지역을 완전히 정복하였다. 동북방면으로도 진출하여 556년 비열홀주(比烈忽州)를 두었고 568년 이전에 함흥평야(咸興平野)까지 영토를 확장한 듯하다. 이러한 사실은 창녕(昌寧)·북한산(北漢山)·황초령(黃草嶺)·마운령(磨雲嶺)에 남아 있는 순수관경비(巡狩管境碑)와 단양(丹陽)의 적성비(赤城碑)를 통해 알 수 있다. 순수관경비는 지역민의 민심을 다독거리고 영토를 확인하기 위해 세워진 기념비들이다. 이러한 정복사업 결과 신라 역사상 최대의 영토를 차지하게 되었다. 그는 내치에도 힘을 써, 545년 거칠부에게 《국사(國史)》을 편찬케 하여 왕통(王統)을 확고하게 다졌고, 544년 흥륜사(興輪寺), 566년 황룡사(皇龍寺)·지원사(祗園寺)·실제사(實際寺)를 완성하는 한편 진(陳)나라·수(隋)나라 등에서 불경과 불사리 등을 가져오는 등 불교를 육성하였다. 만년에는 머리를 깎고 법의(法衣)를 입을 정도로 불교에 심취하였다. 576년 화랑제도(花郞制度)를 정비한 것도 큰 업적이었다. 안팎으로 국가의 기틀을 굳건하게 하였으며, 551년의 개국 외에도 568년의 대창(大昌), 572년의 홍제(鴻濟)와 같은 독자적인 연호를 반포하는 등 자주의식에도 투철한 군주였다. 애공사(哀公寺) 북봉(北峰)에 장사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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