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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위인전

을지문덕은 만고의 한 시대를 창출한 거룩한 호걸

작성자가을연비|작성시간06.09.13|조회수792 목록 댓글 3
고구려의 을지문덕은 조의군 이십만명으로 수나라 일백삼십만 대군을 살수에서 섬멸하였다.
수나라의 군사 중에 요동성으로 살아돌아간 자가 2천 7백명 정도였다.

우리는 단순히 을지문덕을 고구려의 장군이며 살수에서 수나라 군사를 섬멸한 정도로만 알고있다.

그러나 그의 승리의 원동력엔 종교군인 조의군이 있었으며, 고구려 조의군의 실체가 고구려의 신교인 국선도임에 대하여는 잘 모르고 있는 실정이다.

환단고기 고구려국본기에 보면

‘을지문덕은 고구려의 석다산 사람으로 일찍이 산에 들어가 도를 닦다가 꿈에 천신을 뵈옵고 큰 깨달음을 얻었다’라고 기술되어있다.

우리는 여기서 눈여겨 볼 대목이 여럿 있는데 먼저, 을지문덕이 일찍이 산에 들어가 도를 닦았다는 점이다.
곧 고구려 시대 때의 신교를 국선도라고 하는데, 을지문덕 장군이 바로 이 국선도를 닦았다는 것이다.

그리고 산에 들어가 도를 닦았다고 하는데, 옛날, 고구려인들의 수도하는 목적은 중국인들이 수행하는 방법과 크게 달랐다.

가령, 장자에게 임금이 출사를 요청하자, 죽은 뒤에 곱게 모셔져 제사를 받는 거북이가 무슨 소용이냐며 출사를 거절한다. 노자 장자는 중국 선인 도교의 시조로, 개인이 유유자적하는 삶을 추구한다. 즉 혼자서 신선이 되면 그만인 것이다.

그에 반하여, 고구려의 선은 국선 말 그대로 나라의 선으로써 국가적인 차원에서 장려하고 신봉한 국교이자 나라의 도이었던 것이다.

그런 문제가 있기 때문에 연개소문은 고성제가 노자상을 들여오고 노자를 강론하게 하는 것을 극력 반대하였던 것이다.

선(仙)의 정의가 환단고기 태백일사 신시본기에 나오는데,

‘청구씨는 선(仙)으로써 법을 만들어 사람들에게 영토를 관리하는 것을 가르쳤는데 이른바 선(仙)이라 함은 사람들 스스로 생산하는(山産也) 길을 좇아 능히 천명을 알아 선함을 넓히는 것(廣仙)을 말한다.’

곧, 청구씨는 치우천황인데 선으로서 법을 만들었고, 이 것으로써 영토를 관리하게 했다는 것이다.
즉, 선의 수행의 목적을, 선의 초월적인 기운과 명철한 이성으로 국민 개개인을 완성시킨 후, 이 국민들의 창조적인 힘을 모아 나라의 영토를 지키고 관리하는 것으로 보았던 것이다.
그런 치우천황 이래의 전통이 을지문덕까지 이어져 국선도의 조의군이 나라를 수호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였던 것이다.

그리고 위의 뒷문장에는 천명(天命)을 알아 선(善)함을 넓히는 것이 선(仙)이라고 정의하는 것이 나온다.

그럼 천명이란 것은 하늘이 부여한 사명이자 목숨으로써, 참된 명이란 한점 탁함이 없이 푸르른 것을 상징한다(진명청무탁) 또 기운이란 것은 이 명에 의지하는 까닭으로 청탁이 있고 청하면 오래 살고 탁하면 요절하는 속성을 가지고 있다.

단군세기 서문에 보면 그 명을 이 세상에 부여받고 나와 숨을 쉬고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은 산천과 더불어 그 기운을 같이한다 (기명지현생자이 여산천동기기)라고 한다.

곧 산천과 더불어 인간은 이 우주가 주는 영기를 호흡하며 살아가는데, 그 근원적인 생명력을 회복하는 것을 선이라 하는 것이다.

우리민족의 신교세계에서는, 이 생명력을 회복한 인간만이, 그 인간이 살아가는 현장인 산하와 더불어 오래도록 민족과 영토를 지킬 수 있고, 반대로 인간이 생명력을 함양하지 못하게 되면 그 인간과 민족이 멸망하고, 산하의 명줄조차도 단절된다고 보았던 것이다.(진명청무탁청수악요:환단고기 소도경전본훈; 그 민족이 패망하면 그 산하도 고초를 겪는다. 명나라 이여송이 조선 전국에 전국 명산대첩에 쇠말뚝을 수천개 박았으며, 또한 일제시대 일본이 또한 수천개를 박았다)

그래서, 그 근원이 되는 생명력을 회복한 인간은 그 삶의 현장인 나라의 영토를 지키는데 그 푸른 생명력을 쏟아 부었고, 그 산하대지는 그 인간에게 그 기운을 몰아주었던 것이다.

그래서, 을지문덕 장군은 입산수도하였으며, 그 열렬한 구도의 정진에 힘입어 그 원래의 생명력인 율려를 회복하고, 또 꿈에 천신의 가르침을 받게 된 것이다.
(참고로, 환단고기의 기록으로 꿈에 천신의 가르침을 받는 사건은 그리 많이 않다는 것이다.
나반, 복희, 색불루, 을지문덕, 그리고 하백 정도인 것이다.)

그리하여 을지문덕 장군은 그 감격에 감사하여 신시의 옛풍속 그대로 매년 3월16일이 되면 말을 타고 마리산으로 달려가서 제물을 올리고 경배하고 돌아왔으며 10월 초사흘이 되면 백두산에 올라 삼신상제에게 제사를 드렸던 것이다.

근원적인 생명력을 회복하고 천신의 가르침을 받은 을지문덕은, 조의 군 20만을 이끌었다고 한다.

그럼 조의 군은 무었인가 알아보자.

‘교화를 맡은 자를 참전이라 하는데 대중들 가운데에서 뽑아 계를 지키도록 하며 신의 뜻을 전하는 일을 맡았고, 무예를 받은 자를 조의라 하는데 몸을 삼가 율을 이루어 공을 세우는데 앞장섰다.’(환단고기 고구려국본기)

민간에서 삼신상제의 가르침의 계율을 지키며 교화를 담당하는 사람들을 참전이라 하고,
무예에 종사하며 평소에는 무예를 닦고 수행에 정진하면서 삼신상제의 가르침을 받들고 전쟁터에서 목숨을 아끼지 않고 싸운 화랑 군을 조의라 한 것이다.
또, 을밀선인, 연개소문도 어렸을 때 이 조의의 우두머리인 조의선인으로 뽑히어 나라를 위해 큰 공을 세운 사람들이다.

을지문덕 장군은 바로 이 조의군 20만을 가지고 수나라의 1백삼십만 대군을 물리친 것이다.

지금에 있어 을지문덕 도원수와 연개소문 대막리지가 수당의 군사를 크게 물리친 것을 단순히 머리가 좋아서 이룩한 것으로 평가하는 경향이 있다.

민족사관을 가진 사람들조차도 그런 부류의 사람들이 더러 있다.

역사의 전개란 그 역사를 주도하는 사람들이 있고, 그 사람들에게는 그들의 정신세계가 있다.
그들의 생각을 지배하는 정신이념이며, 신앙인 동시에, 정신철학인 우주관이 있는 것이다.

특히 우리 민족의 상고 시대에 있어서는 이런 특징이 더욱 명확히 드러난다.

그런데 작금에 있어 일부 부류의 사람들은 이 것을 다루기를 원치 않는다.

그것을 원치 않는 사람들은
첫째로 역사의 진실이 제대로 드러나기를 원치 않는다.
한민족의 역사가 세계에서 가장 길기 때문에 한민족의 역사가 바로서면
자신들이 왜곡한 역사가 들통나기 때문이다.

그리고 두 번째는 역사가 밝혀지는 것은 어쩔 수 없다 해도 한민족의 정신이 드러나는 것을 어떻게든 막으려고 한다.

역사는 역사로써 끝내기를 바라는 것이다.
이것을 특히 겁내는 집단은 역사가 짧은 종교일수록 그렇다.

한민족의 뿌리 정신은 유불선 서교의 모태가 되었다.
자식들은 부모를 모셔야 하는 것이 인륜의 도리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유 불 선 서교의 자식들은 그 부모를 모시기를 꺼려하다 못해 암살하려 하는 것이다.
그 호적을 지우고자 하는 것이다.
그러나 그것은 천륜을 끊는 패륜이다.

그들은 전 국민이 우리 한민족의 민족사관에 관심을 가지는 것은 현 시대의 대세로써 막기 힘드니까,
설령 역사가 밝혀지는 것은 막더라도 그 정신의 족보가 드러나는 것은 어떻게든 막고자 하는 것이다.
가령 일제시대 때 조선 총독이 조선사편수회를 설립하여 역사 왜곡의 취지를 설명하는 것과 똑같다.
조선 사람이 조선의 역사를 가지게 되면 필경 그들의 정신 신앙 철학에 대하여도 관심을 가지게 되고 그러게 되면 그들이 자신감을 회복하게 되어서 조선을 지배하기 어렵기 때문인 것이다.

마찬가지로 고대 한민족의 고대 종교 신앙이 들어나는 것을 바라지 않는 부류가 있다면 바로 이 조선 총독과 똑 같은 목적의 사람들인 것이다.

우리 민족의 정신을 사학한 목적으로 세뇌시키려는 x x x 들인 것이다.

을지문덕은 국선도라는 고대 신교의 맥을 이어온 종교의 지도자였습니다.(※이 국선도는 현재 수행단체인 국선도와는 다름)
그리고 조의는 바로 국선도의 종교 군입니다.
이 종교군 20만으로 수나라의 일백삼십만 대군을 물리친 것입니다.

을지문덕 도원수에 대하여 환단고기는 이렇게 정의합니다.
을지문덕은 만고의 한 시대를 창출한 거룩한 성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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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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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날지니 | 작성시간 06.06.22 이거 환단고긴지 뭔지? 완전히 자신들의 선동의 도구로 자신들 이외는 죄다 외놈들과 같이 취급하여 민족의 반역자 취급 하는구먼! 환단고기인지 뭔지 때려치우고 고조선부터 아니면 그이전 부터 민족의 뿌리를 차근 차근하게 소개좀 하세요! 그런거 몰라도 우리가 배달자손 단일민족이라는거 다 알아요!
  • 작성자날지니 | 작성시간 06.06.22 환단고기사상을 을지문덕장군과 잘 연결시켜 참으로 좋은 자료구나 했더니 결국은 ...????
  • 작성자스포츠광 | 작성시간 06.07.08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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