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 2007년 9월 고구려는 천자의 제국이었다 저자 강연회 질의 응답 중에서
Q : 상고사를 위해서 환단고기를 어떻게 평가해야하나?
김병기 교수님 답변
:
저 개인적인 입장에서는 환단고기가 나오기 전에 80년대 초반 환단고기 일본에서 나온걸 가지고 먼저 봤는데 처음에 상당히 놀라죠 이런 역사가 있었느냐? 이미 예전에 나온 사서에 반영되어있었는데 위서냐 아니냐를 논하기에 앞서서 부정하는 사람한테 이런 얘기를 합니다. 환단고기를 무조건 부정할 것이 아니고 어느 장 절이 아니라 전체의 맥락에서 봐야 하지 않느냐 이것을 통해서 앞으로 역사에서 반영할 부분은 반영을 해야지 위서라고 치부하고 등한시 하는 것은 옳지 않다 규원사화에도 역사적인 부분에 부합되는 부분이 많죠. 중국 사서에 보면 상당히 부합되는 것이 많습니다. 그런 역사에 대해서 아직 등한시 하고 있습니다. 치우,복희라던지 이런 걸 신화로만 치부하고 있는데 중국은 이미 역사로 편입시키고 있습니다.
환단고기 저희가 정밀하게 .. 많은 학자가 필요합니다. 분석하고 정확한 해석할 필요가 있는 것이죠 저는 개인적으로 조그만 사서라도 소홀히 하지 않고 치밀하게 공부하고 연구할 필요가 있다 그렇게 생각합니다.
이덕일 소장님 답변
: 그전에는 환단고기는 무조건 가짜다 위서다 하던 분들이 저희가 '치우'를 보면서 사마천 사기에 나오는'치우'를 집중적으로 분석하니까 얘기가 거의 쑥 들어갔는데 아까 말씀드렸듯이 중국사 기록에 들어갔다고 하면 사실이라고 하고 우리쪽에 머에 나오면 아니라고 하는데환단고기는 어쨌든 우리문화사에 나타난 거는 20세기에 나타났기 때문에 20세기 책에 쓰여있는 수천년전 이야기를 사실로 객관적으로 합리적으로 받아들이게 하기위해서는저희가 '치우를 분석했던 방법'이 필요합니다 지금은 환단고기가 위서다 아니다 하는 위서 논쟁에서 한차원 높여서 환단고기에 나와 있는 내용들과 중국의 고대사서들과 비교 검토하는 작업들을 진행을 해야하지 않을까 이렇게 주장을 합니다.
참고 : 2007년 1월 9일 고조선은 대륙의 지배자였다
증산도 사상연구소 강연 중에서
환단고기 연구의 필요성
"마찬가지입니다. ‘환단고기’도 그렇고 ‘규원사화’도 그렇고 이것을 읽고 많은 분들이 그 많은 분들은 사실로 믿고 또 많은 분들은 ‘이게 위서다.’ 라고 주장을 하는데.
저는 ‘이것이 사실이다 위서다.’ 라는 그 차원에서 ‘이제는 한 차원 좀 넘어가야 된다.’ 라고 계속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뭐냐면은 ‘환단고기사를 연구할 필요가 있다.’ 라고 생각을 하는 거죠. ‘환단고기‘의 내용이 ‘맞다 틀리다.’ 라는 차원에서 ‘환단고기’를 한번 본격적으로 연구를 해 볼 필요가 있다는 겁니다. 제가 이 ‘고조선은 대륙의 지배자였다’에서 치우 관련된 부분을 이렇게 쭉 쓰면서, 만약 ‘환단고기’만을 가지고 썼다고 그러면은 호응받기가 곤란한. 또는 다시 말씀 드리면 아주 어느 학계 쪽에서는 상당히 강하게 공격해 왔을 가능성이 있겠죠. 저는 그 부분에 대해서 쓸 때, 물론 ‘환단고기’도 인용을 했지만 주로는 ‘사마천의 사기’나 그 사기의 주석에 나오는 여러 구절들을 가지고 치우를 갖다가 그 상을 제시를 했기 때문에. 그 말하자면 보다 중립지대에 있는 분들이 치우에 대해 이렇게, 보다 과거에 비해서는 좀 가깝게 받아들인, ‘우리의 동이족의 조상으로 받아들이는데 거부감이 좀 덜 한 측면도 있지 않았나.’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그 부분은 ‘환국이다 배달국이다.’ 하는 이런 부분들은. 물론 환국은 ‘삼국유사’에도 나오기도 합니다만 그 짤막하게 그렇게 나오기 때문에. 그 실체에 대해서는 그 연구를 하려면, 그러니까 역사학이라는 것은 옛날이야기를 옛날 자료를 가지고 설명을 해야 됩니다. 옛날이야기를 갖다가 지금 자료로 설명을 하면은 공감대를, 그러니까 역대학문적인 방법에서 공감대를 객관적으로 형성하기 어렵기 때문에 그래서 저는 이 ‘환단고기’나 이쪽을 연구하시는 분들이 좀 그 ‘환단고기’사를 보다 좀 깊이 연구해서 그 ‘환단고기’ 라는 책이 여러 고대에 있는 여러 사서들과 어떤 관계에 있는지. 중국 ‘사마천의 사기‘뿐 만 아니라 산해경이나 여러 중국 사료들이 있지 않습니까. 이러한 중국의 뭐 25사에 속하는 역사서도 좋고 아닌 책도 좋고 하여간 ‘지금 남아있는 고대 사료들과 환단고기의 내용을 좀 엄밀하게 고증해볼 필요가 있다.’ 라고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