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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는 정신의 역사여야 한다.
나는 문화가 정신문화, 역사는 정신의 역사여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지 않고 물질이 근대화라는 것은 우리나라처럼 이 근대화 하는데 어려움을 당한 나라가 없어요. 이웃을 잘못 만나가지고 일제침략에 그리고 그 가까스로 이렇게 뭐 이게 근대화 해서 좀 먹고 사느냐 했더니 또 이렇게 이상한 대통령이 이렇게 해가지고 나라가 지금 어려움에 처해 있단 말이에요. 이렇게 하면 안되요.
그래서 정신 바짝 차려야 되는데, 바짝 차리기는 커녕, 그 우리는 퇴보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오늘 강조하고 싶은 것은 우리 역사가 어디로 가야 하느냐, 우리가 탄 배가 어디로 가야 하느냐? 단군으로 가야 된다는 것입니다.
석가모니도 있고, 뭐 다 있지만 그 쪽으로 갈 필요가 없다 이거에요. 그것이 저기고, 모든 종교가 문화가 들어와도 우리 것으로 만들어야지 미국것이 된다든지 우리나라처럼 이렇게 강한 자존심이 강한 민족이 없는데 왜 이렇게 흔들리느냐. 흔들려서는 안되고 남들이 보기에는 정말 외고집인, 옛날 선비들 보세요. 뭐 아무리 얘기해도 넘어가지 않습니다. 그러나 지금 젊은이들은 완전히 넘어갔어요. 아주 그냥 머리 까지 누렇게 해가지고 그거 안됩니다. 머리는 검게 해서 우리의 그 역사를 우리가 만들어 가는 그런 노력이 필요하지 않을까 말씀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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