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과 「푸른」의 표현이 약간 헛갈리는 면이 있어서, 짚어 보고자 하였습니다.
1. 다음 국어사전에서,
* 푸른색 【명사】맑은 하늘이나 바다와 같은 색깔.
형태분석 : [+푸르_ㄴ+色]
* 파란색 【명사】
맑은 하늘이나 바닷물처럼 밝고 선명한 푸른색. 녹색과 남색은 포함되지 않는 청색만을 말한다.
형태분석 : [+파라(파랗)_ㄴ+色]
2. 다음 한자사전에서,
* 靑푸를 청 : ① 푸르다 ② 푸른 흙 ③ 녹청
획수 8|부수 靑 (푸를청, 8획)
* 綠초록빛 록 : ① 초록빛 ② 조개풀
획수 14|부수 糸 (실사, 6획)
위의 사전 내용에 보시면, 뜻의 표기가 혼용되어 있음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파란」과 「푸른」에 대하여,
천부표의문자(天符表意文字)인 한글본체도에 준해서 다시 새김을 찾아 볼까 합니다.
자음을 살펴 보면, 'ㅍ'과 'ㄹ'입니다.
'ㅍ'은 자음의 본체인 'ㅁ'에서 비롯된
땅의 기운이 흩어지거나 펼쳐지는 뜻이라 할 수 있습니다.
'ㄹ'은 자음의 본체인 'ㅁ'음에서 비롯된
하늘과 땅의 기운이 조화됨을 뜻하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모음을 살펴 보면, 'ㅏ'와 'ㅜ'입니다.
'ㅏ'는 천(天)의 기운으로서,
하늘의 기운이 밖으로 나온다는 뜻이라 할 수 있습니다.
'ㅜ'는 지(地)의 기운으로서,
땅의 기운을 받들거나 우르런다는 뜻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같은 자음 'ㅍ'이라도 모음에 따라 뜻이 달라지므로
'파'는 하늘의 기운이 나아감을 뜻하는 것으로서,
'하늘'과 '바다'는 '파랗다'는 표기로서 「파랄 靑(청)」의 표기가 옳을 것으로 보입니다.
'푸'는 땅의 기운이 땅 위에 우러나거나 드러나는 뜻으로서,
식물의 '풀'과 '푸른 들'은 '푸르다'는 표기로서 「푸를 綠(록)」의 표기가 옳을 것으로 보입니다.
( 적용 예문 )
하늘도 바다도 한 결같이 파랗고 ..
산도 들도 한 결같이 푸르기만 하거늘..
이내 마음은... 퐈~ 뢀래나~ㅎㅎㅎ(최불암 버젼)
감사합니다.^^
* 앱솔의 관련 글 : http://cafe.daum.net/absoul/SXNX/14
인고의 세월을 딛고 4,194년만에 부활한『한글의 창제원리』그 비밀을 밝히다.
- 한글은 천지인원방각(天地人○□△)의 천부표의문자(天符表意文字)로서 뜻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