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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부경 한울소리. 공무원 연수원 강의 58 ) 쎅스 하자고 할 때 가장 좋은 우리말.

작성자우리|작성시간11.12.18|조회수71 목록 댓글 0

(천부경 한울소리. 공무원 연수원 강의 58 ) 쎅스 하자고 할 때 가장 좋은 우리말.

 

 

* 신랑 신부가 신혼여행을 가서 구경, 먹을 것, 그리고 샤워 다하고 신부를 침대로 끌면서 뭐하자고 할 놈이 있는지 모르지만 우리말로 성교하자는 좋은 말이 없다. 아니 ‘씹 하자’ 등이 있긴 있는데 지금의 상식으로는 용납하기 어려운 저속어로 전락했다. 그러므로 ‘그거’ 하자거나 우물쭈물 손목을 끄는 것으로 표시하는데 우리말로 “우리 한번 얼르자” 한다면 어떨까? 시중의 ㄴ ㄷ...ㅎ의 뜻을 밝히는 책 [천부인 ㅇ ㅁ ㅿ] 에서 인용한다.

훈몽자회를 보면 여자 쪽에서는 ‘嫁’ 얼일가, 남자 쪽에서는 ‘女取’ 어를취, 佛頂上 을 보면 “겨집 남진 얼이며 남진계집 얼리노라”

 

고대 춘향가를 보면

“이도령이 춘향이를 얼누는디 춘향이의 치마를 밧기고 고쟁이를 밧기고 .... 이번에는 춘향이가 이도령을 업구서 얼누는디 (후방위교접) 어화둥둥 내사랑아...”

열여섯살 먹은 처녀 춘향이와 이도령은 첫 교접을 동물처럼 후방위로 잘도 놀아났던 모양이다.

 

또 마 나 캐서 팔아먹는 가난한 백제 소년 서동이 언감생심 신라의 선화 공주를 사랑하게 되고 이 공주와 사랑의 결실을 맺기 위하여 캔 마로 시중의 어린 아이들에게 유언비어의 노래를 가르치고 소문을 내게 하여 결국은 선화공주가 다른데 시집을 못가고 할 수 없이 서동 에게 시집을 오게 하는데 이 서동요 역시

“서동과 선화공주가 밤마다 남몰래 얼눈다”는 내용이다.

 

이상으로 우리 선조들은 성행위를 ‘얼리다’ ‘얼누다’ 로 표현 했다.

이것은 성교하는 것을 점잖지 못하게 노골적으로 말할 수 없으니까 그 기휘어(忌諱語)로 산에 나무나 덩굴들이 잘 어우러져 있다거나 또 ‘잘 어울리는 남녀 한 쌍’, ‘어울려 논다’ 등의 ‘얼르다’로 간접 표현을 쓴 것 같아도 먼저 말했듯이 우리 선조는 생식현상을 점잖지 못하거나 더러운 것으로 보지도 않았고 말이란 강력한 자극에 의하여 생기기 때문에 보통의 나무 가지나 친구가 어울린다는 ‘어울음’을 통해 말이 성립되지도 않는다고 볼 때 친구가 ‘어울린다’ 란 어울림은 역시 성교 시 남녀의 어울림이 그와 같기 때문에 여기서 나온 말로 본다.

 

6) 건배 할 때 우리말 제안.

우리는 흔히 동창회나 친목계 그리고 회식 때 한잔 하면서 흔히 ‘부라보’ 라 외치더니 요즘은 ‘건배’, 또 우리말로 지어 부르기도 한다. 이때 우리말로 나이등 위 사람이 ‘얼씨구’ 하면 좌중은 ‘ 절씨구’ 하고 또 위 사람이 ‘지화자’ 하면 좌중은 ‘좋다’ 하고 마시면 어떨까?

 

여기서 얼씨구는 '얼싸 좋네'의 얼, 즉 번식만이 최고인 시대에 정액을 싸니 좋다는 의미이니 좋을때 외치는 소리 이며 절씨구는 얼씨구의 댓말 같은데 기화자의 나온 어원은 분명치가 않다. 즉 어느 기생의 이름도 아닐 것이며 그렇다고 地花子, 氣化者도 아닐 것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地化者로 보아 하늘의 빛이 누리로 化하여 얼을 낳는 행위가 한자화 되면서 된 말이 아닐까? 하여간 얼씨구 절씨구 지화자 좋다를 간단히 하려면 ‘얼쑤‘ 하면 좋지 않을까.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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