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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부경 한울소리 별첨) 마고의 천도복숭아는 갈라진 여음

작성자우리|작성시간12.01.27|조회수25 목록 댓글 0

(천부경 한울소리 별첨) 마고의 천도복숭아는 갈라진 여음

 

 

간송(澗松)미술관에 소장된 여신(女神) 마고(麻姑)

출처 : 간송문화(澗松文華) 제 77호 도석(道釋)

발행 : 한국민족미술연구원

바구니에는 도교에서 장수 불사 한다는 천도복숭아가 들어있고 그 천도복숭아는 바로 마고의 상표다.

 

 위 간송미술관의 마고도나 2010.6.13일 KBS의 진품명품에 출풍 되었던 춘산채지도 (春山菜芝圖)등 우리 민화에 나오는 수 많은 마고의 그림에 반듯이 천도복숭아 바구니를 들고 있고 그녀는 옥황상제의 시녀인지 첩 이라 한다. 그런데 옥황상제란 고구려 때 중국 노장(老莊) 철학에서 들어온 중국의 도교(道敎)로 우리 백성들도 옥황상제를 하느님과 같이 최고의 신으로 안다.

 

 우리는 흔히들 부도지를 보고 마고를 우리 조상으로 안다.

 그러나 지금 알려진 부도지는 해박씨 박금이 함흥에서 부산으로 피란 나오며 전해오던 족보내용을 기억, 등사판으로 밀어 복원했던 내용으로 자신들의 선조 박제상이 일본으로 가면서 남겨준 기록이라 하나 내용은 그 아들 백결도사사 쓴것 같고 여기 등장하는 마고는 먼저 말했듯이 노장 철학의 도교 옥황상제의 시녀로 꼭 천도복숭아 바구니를 들고 있다.


그렇다면 우선 노자란 누구이며 천도복숭아는 무엇인가?

노자 도덕경 6장

 

谷神不死 是謂玄牝, 골 =굴의 신은 죽지 않는데 이를 일러 가무스름한 암컷이라 한다(여기서 도울이나 구름은 谷神을 골짜기 신이라 하는데 谷자는 유방 두 개 아래 다리 사이에 입이 있는 글자로 여음이다. 즉 골짜기는 골 = 굴이 짜개진 것이고 谷은 골 = 굴 =구무 = 여음 이다) 따라서 谷神이란 여음, 생명의 신을 말하는 것이다.

 

玄牝之門 是謂天地根,가무스름한 암컷의 문은 이를 일러 천지의 뿌리인데

 

綿綿若存 用之不勤. 면면히 이어지고 아무리 써도 수고롭지 않다. 즉 우주가 창조되기 전부터 있었어도 지금까지 그대로 라는 말이다.


그러니까 노자의 도덕경 요점은 그 생명을 노래한 것이며 그 생명이 바로 여음에서 나오니 죽을 수도 없는 옥항상제의 시녀 마고의 여음을 통하여 그 생명의 유구함을 노래한 것이다.


그렇다면 복숭아가 과연 여음인가? 시경(詩經)을 보자

시경은 원래 결혼제도부터 정착되지 않았던 원시, 생식행위를 최고의 덕 으로 알던 우리 조상들이 써 놓았던 수많은 노래 가사 이던 것을 후대에 공자님이 편집 윤색하여 수많은 내용을 다 버리고 남은 기록들이다.

 

그러므로 이것의 속내를 잘 분석해 보면 처음부터 성 예찬서(쎅스예찬서) 인데 이것을 모르고 보면 그게 무슨 말인지 모른다.

공자님이 아래 시경의 뜻을 알고도 남겨 두셨는지? 모르고 살려 두셨는지 모르나 다음 시경의 한 구절을 예로 든다.

 

桃之夭夭 其葉蓁蓁 (도지요요 기엽진진)

之子于歸 宣其家人 (지자우귀 선기가인) 

 

이것을 보통으로 해석하면

복숭아의 요요함이여! 그 잎새가 진진 하구나

시집가는 아가씨여!  그 식구들을 늘리어라!

 

이게 무슨 말인가?


桃之夭夭의  桃는 복숭아이며 이는 갈라진 여음을 말하는 것이고 그 증거는 도색 영화란 음란한 영화를 말하는 것이며 夭夭는 싱싱함을 말한다. 그러니까 桃之夭夭는 복숭아 같이 싱싱한 처녀 여음이란 말이고

其葉蓁蓁 은 그 잎새가 진진(무성) 하단 말이니 음모가 무성하다는 말이다.

그러니까 어느놈이 시집가는 아가씨의 거시기를 들여다보고 ㅎㅎ, 쓴 시인지는 몰라도 그 복숭아 같이 싱싱한 여음으로, 음모와 같이 많은 자식을 낳으라는 성 예찬서 인데 이것을 모르니 헷갈릴 수밖에....

따라서 마고가 천도복숭아 바구니를 들고 있는 그림은 그 생명의 유구함을 말하는 것이다.

 

* 부도지 첫 머리. 
 제1장 (第一章)
  麻姑城은 地上最高大城이니 奉守天符하야 繼承先天이라, 成中四方에 有四位天人이 堤管調音하니 長曰 黃穹氏오 次曰 白巢氏오 三曰 靑穹氏오 四曰 黑巢氏也라 

<마고성(麻姑城)은 지상(地上)에서 가장 높은 성(城)이다.천부(天符)를 봉수(奉守)하여, 선천(先天)을 계승(繼承)하였다.
 성중(成中)의 사방(四方)에 네 명의 천인(天人)이 있어, 관(管)을 쌓아 놓고, 음(音)을 만드니, 첫째는 황궁(黃穹)씨요, 둘째는 백소(白巢)씨요, 셋째는 청궁(靑穹)씨요, 넷째는 흑소(黑巢)씨였다.>
 

兩穹氏之母曰穹姬오 兩巢氏之母曰巢姬니 二姬는 皆麻姑之女也라. 麻姑는 生於朕世하야 無喜怒之情하니 先天爲男하고 後天爲女하야 無配而生二姬하고 二姬도 亦受其精하야 無配而生二天人二天女하니 合四天人四天女야라

<두 궁씨의 어머니는 궁희(穹姬)씨요, 두 소씨의 어머니는 소희(巢姬)씨였다. 궁희와 소희는 모두 마고(麻姑)의 딸이었다는데 마고는 사내 없이 그 딸들을 낳았다. 두 딸도 역시 사내없이 두 아들과 두 딸을 낳으니 합이 네 사람이라>

즉 마고와 그 두 딸들은  사내없이 아들 딸을 낳았다 했으니 그들은 예수와 같은 인물인 모양이다.

 

 결론은 아무리 조상을 아무리 좋게 보려해도 5 천년전 밝달임금(檀君)때는 말도 몇마디 않았고 글자와 숫자도 없던 그야말로 원시생활 이었다는것이 청동기 유물상, 또는 금문 갑골문상 밝혀지는데 부도지나 마고 이야기는 어떻게 몇 만년전 한자 기록이 그렇게 정연한가?

따라서 이는 논리적으로 전혀 맞지도 않고 우리 조상의 역사와도 아무런 관계가 없는 중국의 전설일 뿐이다. 따라서 이는 꼭 같은 도교 신화중  태양 속에 사는 10개의 까마귀를 후예(后예)란 사람이 옥항상제의 명을 받고 활로 쏘아 떨어뜨렸다는  후예사일(后예射日)전설과 같다.

 

실증이 있어야 그것이 역사다. 

역사에는 반드시 실증 할 수 있는 유물이 있어야 비로소 그것이 역사다. 아무 실증도 없어가면서 이것이 역사라 한다면 읽는이는 물론 외국인들로부터 비웃음만 살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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