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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두간 유감 (2) '푸세식' 화장실이 왜 좋가?

작성자우리|작성시간12.11.28|조회수38 목록 댓글 0

똥두간 유감 (2)  '푸세식' 화장실이 왜 좋가?

 

                                   북청 물장수 (야후에서 발췌)

 

 

 먼저 '똥두간 1' 에서 멀티미디어인지 다용도 문화인 우리 한민족은 주거 형태도 다용도로 쓰다보니 온돌 장판방 하나가지고도 이부자리 깔면 침실이고 상 갔다 놓으면 식당이며 방석 하나 깔면 손님 맞을 응접실실이 되어 쪼그리고 앉을 수 있으니 쪼그리고 앉는 좌변기를 쓰는데 서양사람들은 식당, 침실, 응접실, 앉아서 누는 양변기 화장실이 있어야 하는 뻣정다리 환자들이라 했다.

이런 뻣정다리 병신들만 쓰는 양변기를 우리는 이솝우화의 꼬리잘린 여우처럼 부러워 고속도로등 공중변소에, 특히 여자들이 날 엉덩이를 그대로 내 놓고 앉는 양변기를 그대로 쓸 수 밖에 없으니 어떤 에이즈나 피부병 환자가 앉았을지 몰라 엉덩이를 붙이기가 찜찜하고 휴지 등을 깔고 앉자니 떨어져 더럽기가 쓰레게 장이라 했으며 따라서 우리는 무조건 서양인만 동경하여 따라가지 말고 우리의 재리식 좌변기를 써야 한다고 했다.

 

그렇다면 이번에는 그 수세식 양변기가 아니라 옛날이나 지금도 농촌에 주로있는 요즘말로 농촌 좌변기를 비하하는, 퍼세직 인지 푸세식이라는 변소를 쓰자는 말 인데 그 장점에 대해 알아본다.

 이 푸세식 변소에서는 주로 人糞을 푸는데 이 인분을 우리말로 똥 이라 하니  우선 더럽고 냄새부터 난다. 그러나 1 분전 까지만 해도 귀하신 그대의 몸 속에 있던 똥이 몸 밖으로 나오니 그렇게 더럽단 말인가?

 

 얼마전 김장파동때 중국에서 배추를 드려왔는데 그 배추속에 인분에 있는 기생충 알이 있다 하여 유기농 만을 좋아하던 새댁들도 더럽다고 먹지 않는다고 시위를 한 일 까지 있다.즉 닭똥이나 돼지똥으로 만든 유기농 비료를 썼더라면 좋았을 텐데 하필 사람똥이니 더럽다는 말 인가?

이 문제에 대하여 글쓴이 카페의 코미디 맹구 씨리즈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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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구 씨리즈 9) 독약 친 똥물만 먹고 사는 서울사람

 

 30 여년전 쯤  충청도 어느 시골에 사는 맹구와 맹순이는 명색이 신혼이라고 서울로 신혼여행을 왔는데 난생처음 호텔에 들렸다. 친구들이 놀리느라고 신혼 호텔방에서는 밤새 거시기를 해야 잘 산다는 소리에  날밤을 새웠다.

서투른 도둑 날밤 새운다고 이 짓에 재미붙인 신랑 신부는 밤새도록 그짓을 하다 보니 맹순이  

" 이젠 목이 마르구먼유. 우물은 어디있대유? "

"  응, 우물... 아까 나도 목이 말라 찾아보니께 저 깜깜한 방에 사기우물이 있데유. 그걸 퍼 먹어유. "

 

 맹구가 욕실문을 열고 맹순을 안내하자 거기에는 사기우물과 재떨이그리고 종이에 싼 컵이 있었다

" 우물은 좋은디 물이 적구먼유. "

" 그래도 퍼 먹으면 물이 자꾸 나와. "

" 근디 바가지는 없네유. "

" 저기 접시가 있잔여유. 서울 사람들은 그걸루 퍼 먹는 모양유. "

 맹순이 재떨이로 사기우물의 물을 퍼먹고는 이번에는,

 

" 근디 뒷간은 어디래유? "

" 응, 나두 한참 찾았서. 저 바닥에 구멍 있잖여? 그 뚜껑을 열구 거기다 오줌을 누면 되. "

" 똥은유? "

" 그것두 잘 조준하면 되구. "

" 근디 서울사람들은 왜 이렇게들 미련하대유? 아니, 깜깜한 방에 똥뒤간을 이렇게 작게 만들어놓았으니 구멍 맞추기가 좀 어렵겠네유. "  

 

다음날 아침 호텔방을 나와 방값을 계산하는디 아무래도 궁금해 못 견딜 것이 있어 계산할 때 지배인에게 물어봤다.

맹구 - 근디 서울사람들은 왜 그렇게 미련하대유?

지배인 - 뭐가 미련한데요?

맹구 - 사기우물은 그런대로 물을 떠먹을만 헌디. 뒷간 구멍은 왜 그리 좁대유?

지배인 - 뭐라구요? 사기우물? 그럼 그물을 떠먹었단 말에요? 그건 변기에요, 똥을 누는...

맹구 - 근대 왜 그렇게 깨끗해유?

지배인 - 그야 물을 내려 똥이 흘러갔으니까 그렇지요.

맹구 - 어디루 흘러갔는디유?

지배인 - 그야 한강으로 흘러갔겠지요.

맹구 - 아니, 그 아까운 거름을 한강에다 다 버려유? 그걸 곡식에에다 주면 얼매나 곡식이 잘 되느디...비료를 주면 땅이 죽고 곡식도 벌레가 먹어 독약을 처야 하지만 똥이나 퇴비 등 거름을 주면 벌레도 안 타구 곡식도 맛있게 잘 되는디... 근디 그럼 물은 어디서 퍼다 먹는대유?

지배인 - 그야 수도꼭지를 틀면 물이 펑펑 나와요.

맹구 - 아 예. 근디 그 수도는 어떤 우물에서 퍼온대유?

지배인 - 그야 한강에서 퍼오지요.

맹구 - 아니, 뭐라구유? 그럼 똥을 거기다 버리구 또 그물을 퍼먹는데유? 그러구두 괜찮아유?

지배인 - 그러니까 소독을 해서 먹지요.

맹구 - 소독유? 그 독약 치는 거 말여유? 아니, 똥물 먹는 것두 모자라 거가다 독약까지 처서 먹어유? 우리동네 와봐유. 개울물이 얼매나 맑은지 막 퍼먹어두 괜찮아유.

지배인 - 손님말이 맞긴 해요. 비료 등은 땅을 산성화시키고 병충해를 타지만, 유기농법으로 지은 곡물은 농약도 치지 않아도 되고 맛도 좋아서 돈 있는 사람들은 유기농 농산물을 비싼 돈이라고 주고 사다 먹느다구 하데요. 그리구 물도 6.25 전까지만 해두 물장수들이 한강에서 막 퍼오는 물을 그냥 먹고 살았는데 지금은 생수를 사먹어야 해요.

맹구 - 그럼 선상님두 뒷간부터 고치지 그려유.

지배인 - 그럼 냄새 나서 써요? 그래 가지고 장사가 되겠어요?

맹구 - 냄새유? 그건 마른 쑥 한주먹만 태우면 돼유. 그리구 선상님은 자기 돈 벌려구 서울 사람들이 다  똥물을 먹어두 되남유? 만약 서울사람들이 다 똥을 시골밭 거름으로 쓰게 한다믄 우리나라는 비료는 쓰지 않아두 될 텐데... 그렁게 서울사람들은 불쌍허유. 독약 친 똥물에 독약으로 범벅을 한 곡식을 먹구 사니 병걸려 죽겠구먼유.

지배인 - 그렇잖아도 암이나 고형압 당뇨병 등 전에 없던 병들이 자꾸 생겨 걱정이에요. 손님 말은 좋으나 더이상 말할 시간이 없으니 빨리 계산이나 하구 가요.

맹구 - 방값이 얼만디유?

지배인 - 우리 호텔은 한번 사용하는데 5만원입니다.

맹구 - 뭐라구유? 그렇게 비싸유? 그럼 우린 50만원이것네.

맹순 - 맹구씬 바보!  아홉 번 했다구 하구 5만원 깎을 걸 그랬네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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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실 현대인의 성인병은 거의 화학비료와 농약을 친 농산물 때문에 생긴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건강을 챙기는 사람들은 가격이 좀 비싸더라도 거의 유기농 농산물을 먹고 이는 FTA 이후 밀려드는 외국 농산물을 막는 방법이기도 하다.

 이 유익한 유기농 농산물을 먹고 외국산 화학농산물을 먹지 않으려면 전과 같이 해야 한다. 즉 수세식 화장실로 아까운 인분을 한강에 버리기 전에는 골목 골목 " 똥퍼요, 똥요!" 하는 사람들이 다녔고 그 퍼간 똥은 왕십리등 서울 외곽의 밭에 그대로 펴 말려 삽으로 잘라 농군들의 사 갔다.따라서 지금도 이 똥치는 비용은 정부와 농촌 유기농 농군의 부담으로 할 수도 있다.

 

  6.25 전의 한강물은 그대로 퍼 먹었고 따라서 북청 물장수 들이 새벽이면 서울의 각 가정에 물을 길어다 주었으며 글쓴이는 용산에서 청량리 쪽으로 한강을 끼고 자주 다니는데  이촌역 다음이 서빙고(西氷庫)역이고 그렇다면 동빙고도 있을 것이며 이는 임금님과 대신들이 여릅에도 잡수시던 어름 창고인데 역시 한강이 얼면 잘라서 보관했던 터 이니 임금님도 한강물을 잡수 시었다.

그러나 지금은 한강물이 공장 폐수 라기보다 우선 그 수세식 화장실에서 똥물이 흘러드니 아무리 정화하고 소독했다 하나 거지 비렁뱅이도 먹으려 하지 않을것이다.

 

위에서 말 했듯이 현대인은 각종 현대병에 시달려 값을 많이 주더라도 유기농 비료로 키운 농산물을 먹는데 그 인체에서 나온 똥의 약효는 전에 나무에서 떨어지거나 두들겨 맞은후에 그 병이 낮지 않으면 정종병등을 솔잎 으로 막아 똥통에 담가두었다가 물을 마시면 최고의 명약이었고 또 눈이 나리는 겨울 찬 바람 속에서도 잔디나 풀 밭에 가보면 풀이 파란곳이 있는데 그곳에는 어김없이 개라도 똥을 누운 자리다.

 

 따라서 우리 화장실은 서양 수세식 화장실을 따라가 국토를 망치고 국민의 건강을 망치며 농민을 망칠것이 아니라 푸세식 화장실을 만들어야 하는데 단 냄새는 쑥 이나 쑥 성분의 가루를 만들어 뿌리면 간단히 해결 된다.

이를 입증하는 방법은 생선이나 똥을 만지면 비누로 씻어도 냄새가 쉽게 가시지 않지만 쑥을 조금 뜯어 문지르면 신기 하게도 금방 없어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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