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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열사 필독 공지

[*공지*]버닝썬 사태와 한국 아이돌 기획사들의 KPOP 아티스트 육성에 대한 한열사 성명문(20190412)

작성자낭만곰탱이(郎熊)|작성시간19.04.12|조회수2,233 목록 댓글 5


한류 아이돌과 청소년 역사교육 함께 힘을 모으면 해낼 수 있습니다.


지금 우리 아이들에게는 자랑스러운 우리 역사를 바탕으로 한 소통형 인성교육이 필요합니다.


 

 얼마전 대한민국 전역을 발칵뒤짚어 놓은 버닝썬 사건은 지금까지도 한류팬들과 KPOP 아티스트들에게 큰 충격을 주고 또한 그만큼 많은 많은 과제를 던져주고 있습니다. 뉴스, SNS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전 세계에 전파되는 국내 연예계 소식에 케이팝 해외 팬들의 실망감 또한 높아지고 있습니다.이는 종합적인 케이팝 위기론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영국 로이터 통신은 K팝 업계 관계자 말을 빌려 한국의 젊은 스타들의 노래와 안무는 인성과 도덕 교육을 받을 시간을 희생해서 탄생한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에대해 JYP 엔터테인먼트의 수장 박진영은 317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서아이돌들에게 가장 필요한 자질은 인성임을 강조하며 진실, 성실, 겸손함을 가질도록 교육하고 있음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그는 "연습기간 중 태도 같은 부분들은 몇 년이 지나면 드러난다. 오래한 친구들은 다 이겨내고 성실하게 견뎌낸 친구들이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공인으로서의 기본 요건은 인성을 바탕으로 해야한다는 말입니다. 버닝썬 사태처럼 재주만 있고 덕이 없으면 한 공동체를 무너뜨릴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아프리카 속담 중에는 한명의 아이를 제대로 키우기 위해서는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이 있습니다.공동체의 가치는 공동체에서 배우게 된다는 말입니다. 어릴적부터 아이돌이라는 웃으면서 춤과 노래를 부르는 존재노동자가 되기위한 빠듯하게 준비를 하는 그들에게 인성과 사람으로서의 기본을 가르쳐 줄 수 있는 곳은 결국 소속사이며 매니져를 비롯한 스태프 들입니다.

그리고 버닝썬사태는 케이팝 아이돌을 꿈꾸는 아이들에게 춤과 노래만이 아니라 공인으로서의 격, 즉 인성도 함께 가꾸어야 오래도록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반면교사로 보여주었습니다.

 

 21만명의 한류를 사랑하는 팬들이 함께하며 성장해온 대한민국 최대의 한류 커뮤니티인 한열사는 그동안 많은 한류문화의 유행과 발전을 응원해왔습니다. 저희 운영진은 지금의 혼란스러운 상황은 인격보다 생존이 가치보다 돈이, 구성원들과의 수평적 관계나 소통보다는 권력과 권위에 대한 수직적인 복종이 성공의 지름길이라고 믿게 한 21세기 한국대중문화의 어두운 일면이 궁극적으로 야기한 결과이며 그 속에 고인 오랜 고름이 터져 나오고 새살이 돋아나는 과정이라 판단하고 있습니다.

 

그러한 시련 속에서 한국문화의 새로운 가능성들이 등장할거라 믿으며 K-POP 아티스트 및 한류열풍을 이끄는 주역들의 무궁한 발전을 한열사는 언제나처럼 응원하고 지지할 것입니다. 그들은 단순히 소속사에 귀속되고 소모되는 존재가 아니라 하나의 인격체이고 누군가의 소중한 아들, 딸이며 우리의 친구이기도 하며 춤과 노래로 우리 삶을 빛나게 해주는 예술가들이며 그리고 그들이 한국과 전 세계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우상이며 롤 모델이기 때문입니다.


K-POP 아티스트가 세상 사람들의 아픔을 어루만지고 갈등을 통합할 수 있는 이유에는 우리 역사문화의 오랜 전통이 스며들어 있습니다.

신라의 화랑문화에서 리더였던 풍월주들은 춤과 노래로 부하였던 부하인 낭도들을 통합하고 사회를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기 위하여 부단히 노력하였고 마침내 하나로 협일하여 목적을 이루었습니다. 우리 독립군과 독립운동가들이 그랬고 민주주의를 위해 투쟁한 고등학생, 대학생들이 또한 그랬습니다. 서태지와 HOT와 세대의 고민과 아픔을 노래했고 위로했습니다.

 

  그리고 지금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KPOP 아이돌 그룹 BTS는 그는 언제나 깊은 생각을 가지고 멋진 노래 가사, 속 깊은 말과 글로 많은 팬들에게 감동을 줍니다. 그리고 그들의 말과 생각은 이제 한국을 넘어 세계인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인격적으로 올바른 사람이 많은 사람을 담아낼 수 있는 지도자가 되고 스타가 되었던 것은 우리의 오랜 전통입니다.

 

그리고 이제 그들의 노래를 통해서 세계 사람들은 한국을 알아갑니다. 이처럼 노래는 시대의 창이며 가치관이며 변화를 기대하는 이들의 바람입니다. 이제 한국대중음악은 한국인만의 것이 아니게 되어버렸지만 K라는 이니셜이 붙는만큼 우리 KPOP 아티스트들은 한국이라는 이름에 책임을 져야하게 되어버렸습니다.

 

또한 이런 지점에서 BIG HIT, SM, JYP, FNC, 소스뮤직, DSP 등 주요기획사는  K-POPJ-POP과 같은 다른 해외시장에 진출 및 적용하기 이전에 한국음악의 올바른 정체성 확립과 한국의 아티스트, 전통 예술가들을 위한 사회적 책임을 얼마나 지켜오고 기여해왔는지를 스스로가 반추하고 판단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예술을 말하고 노래하거나 몸으로 표현하거나 그려내는 이들이 내가 속해있는 곳의 말과 예술의 역사, 음정의 유래를 배운다는 것은 자신의 진정한 가치를 스스로 발견해나가는 것과 같은 일입니다 우리의 음악이 더욱더 많은 사람들에게 오래 사랑받길 원한다면 그들에게만 책임을 맡겨야 하는 것이 아니라 팬들이 인생의 선배이자 친구로서 이것이 올바른 것이라고 전해줄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역사속의 인물들의 삶과 고난의 생애를 공부하게 되면 지금의 내가 누리는 자유와 평등 이런 민주주의 문화가 그냥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독립 운동가들의 삶과 삼일운동과 임시정부를 만들어가는 고난의 과정이 있어서 지금의 내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는 것처럼 말입니다. 그러한 역사교육을 통해서 뿌리를 배우고 그 속에 담긴 역사 정신을 배워야 합니다. 그래야 대한민국의 아티스트이며 공동체의 구성원이라는 올바른 가치관이 자라나게 되는 것입니다. 단순히 사실을 암기하는 식의 소양교육식의 역사 교육만을 가지고서는 반쪽짜리 인성교육밖에 되지 않습니다우리 역사 이야기를 통해 대화하고 소통하면서 감동하기도 하며 자신의 가치를 깨닿는 과정속에서 올바른 인성이 함양될 수 있도록 할 수있도록 해야합니다.

 

또한 이러한 케이팝의 위기 상황이 번복되지 않도록 소속사의 아이돌 육성방법에 대한 인식이 먼저 바뀌어야 합니다. 개인의 일탈을 어떻게 막냐는 식은 말이 되지 않습니다. 십대부터 훈련받는 연습생 시절을 거친 아이돌이기에 그때부터 기본적인 인성교육이 바탕이 되어야 합니다. 보컬, 댄스 트레이닝과 성윤리 교육뿐만 아니라 소속사에서 한류아이돌로의 기본적인 소양이 되는 역사와 문화적 상식을 학습시켜야 합니다. 혼자가 힘들다면 한명의 팬으로서 그리고 친구이자 언니 오빠로서 혹은 삼촌과 이모로서 우리가 함께 올바른 길을 갈 수 있게 도와주어야 합니다.

 

얼마 전 2019410일에 열린 경기도 초빙 독립운동 행사에서 홍범도 장군의 외손녀이신 김알랴님께서는 독립운동가의 후예들에게 한국의 역사문화와 관련된 책을 보내줄 것을 요청하셨습니다. 현재 전 세계에 흩어져 살고 있는 재외동포는 800만명입니다. 자발적으로 이민하여 살고 있는 분들도 많이 계시지만 이회영 선생, 홍범도 장군, 오동진 장군, 김좌진 장군, 도산 안창호 선생과 같이 외국으로 건너가 독립운동을 하고 모으고 보내는 희생의 삶을 살았던 분들의 후손들의 숫자이기도 합니다. 그들이 지금 한국의 역사 문화를 제대로 알 수 있는 책과 교육을 원하고 있습니다그들이 K-POP 아이돌의 춤과 노래를 보면서 한국을 알고싶어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들에게 자료를 전하는 일은 뜻있는 연예인, 혹은 기업인만 가능한 일이 아닙니다. 한열사의 21만회원 한분 한분의 뜻과 열정으로도 가능한 일입니다.

 

3.1운동,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이제부터 한열사는 앞서 계획하였던 아이돌 연습생 역사교육 기획뿐만 아니라 다양한 환경에서 역사교육을 받기 힘든 환경에 있는 고려인, 재일동포, 재미동포 뿐만 아니라 생활환경이 어려운 아이들과 청소년을 위해서 먼저 역사를 바탕으로 한 역사서적 기증운동과 독립운동사, 상고사 등의 스토리텔링 역사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해보고자 합니다.

 

오랫동안 한류열풍사랑이 다양한 케이팝 아이돌의 변화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중심을 지킬 수 있었던 것은 한류열풍의 핵심과 근원은 역사라고 생각하고 올바른 우리 역사를 대중에게 알리고 공유하는 커뮤니티로서의 역할을 해왔기 때문입니다. 현재 KPOP 아이돌의 처한 위기상황을 함께 극복하기 위하여 앞서 말씀드린 재외동포, 역사서적 보내기 운동과 우리 아이들(재외동포 어린이, 생활곤란 청소년, 일반 청소년 및 대학생)을 위한 역사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진행하겠습니다.

 

그리고 이제부터 한열사 회원들께서 자부심을 느끼실 수 있도록 만나고 소통할 수 있는 대외행사도 성실히 진행해 나가겠습니다. 그러한 한걸음을 위해서는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와 적극적인 호응이 필요합니다.

 

역사는 과거가 아닙니다. 미래를 만들어갈 기반이며 현재를 바라보는 창입니다. 해맑게 웃으면서 밖을 뛰어다니는 아이들은 새롭게 펼쳐갈 미래의 가능성입니다. 단순히 현실을 방종하지 않고 한국이라는 이름을 알고 기억하는 아이들이 새로운 한국문화의 주인공이 되어 우리 대중문화를 잘 이끌어갈 수 있도록 케이팝 아이돌의 인성 및 역사교육 운동을 많이 응원하여 주시고, 또한 그러한 활동의 주체로서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길 요청드립니다.

 

앞으로도 한류열풍사랑은 언제나 이러한 한류문화의 고난과 시련의 좌시하지 않으며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함께 해결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언제든지 좋은 의견과 적극적인 참여로 함께 한류열풍사랑이 올바른 방향으로 갈 수 있도록 응원해주시고 도와주십시오. 감사합니다.



대한민국의 KPOP 아이돌 소속사들은 아티스트 육성과정에서 역사교육을 바탕으로한 인성교육을 시작하자.

K-POP 아티스트와 소속사로서 KPOP의 뿌리이고 근간이 되는 우리 전통예술과 음악에 대해서 사회적 역할을 실천하. 


  

단기 4352년 양력 412(음력 3월 8) 카페지기 지천태 외 한류열풍사랑 운영진 일동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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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나무지킴이 | 작성시간 19.04.12 필요한 행동이 있다면 기꺼이 돕겠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낭만곰탱이(郎熊)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9.04.12 감사합니다. 곧 나무지킴이님께서 참여하실 수 있는 좋은 기획과 계기를 만들어서 다시 공지 올리겠습니다. 댓글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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