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한열사 필독 공지

YG 엔터테인먼트 보이콧 공식 성명문(20190614)

작성자낭만곰탱이(郎熊)|작성시간19.06.14|조회수5,583 목록 댓글 148



YG 엔터테인먼트의 도덕적 해이가 말그대로 가관입니다. 가관이란 경치 따위가 참으로 볼만하다는 뜻과 행동이 참으로 흉하다는 두가지 뜻이 있습니다. 한류열풍사랑 회원분들 대다수께서 공감하시겠지만 18년의 역사동안 이렇게 양파처럼 도덕적 해이가 드러나는 소속사는 생전 처음입니다. 하지만 한켠으로 우리에게는 익숙한 모습이도 합니다. 수많은 연예인들이 사회적으로 도덕적인 문제를 일으켜 놓고, 자숙의 시간을 가진 뒤, 언론에서 인터뷰기사로 자숙의 시간을 가졌다. 하면서 갑자기 뱀머리 치켜들 듯 등장하는 모습을 말입니다.


 하지만 YG 엔터테인먼트의 행태를 보면 뱀머리가 아니라 마치 그리스 신화의 히드라가 잘린 머리를 재생하듯이  탑의 마약사건, 승리의 버닝썬 게이트, YG 프로듀서 쿠시의 마약, 아이콘 멤버 비아이의 마약까지, YG 엔터테인먼트의 주력사업에 마약류 약품의 취급 부서가 있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들정도로 그들의 도덕적 해이는 도를 지나치다 못해 팬들과 국민들을 그저 자신들의 인기와 권위의 아랫사람으로 보는 것처럼 여겨질 정도입니다.


  지금까지 이런 K-POP 엔터테인먼트사는 없었습니다. 팬들이 준 사랑과 응원, 헌신을 이렇게 헌신짝처럼 내팽개치고, 마치 돈도 인기도 화수분처럼 다시 솟아날거라는 믿음을 가진듯이 돈을 아주 멋드러지게 쓰고 검찰에 잡혀가기도 하면서 말이죠. 결국 군대로 가거나 계약을 해지하면서 아티스트는 도덕적으로 떨어지더라 실력만 있으면 된다. 해외 K-POP 팬들이 우리를 좋아하니 그걸로 된 것 아니냐라는 안하무인의 방만함을 보여주고 있을 뿐입니다.

 

물론 가수로서의 실력을 갖추는 것이 중요할 것입니다. 하지만 연예인은 사회적인 공인입니다. K-POP과 한류스타들이 많은 사람들의 롤모델이 되고 한국을 기억하고 찾아오는 계기를 만들어주고 있는 시대에, 어린아이들과 한류팬은 노래와 연기는 잘하는데, 도덕적으로는 문제가 있는 그들의 모습을 보면서 한국을 어떻게 기억할까요? 인성이 결코 절대적인 기준이 될 수 없지만 연에인들의 노래와 춤을 보며 위로를 받고 삶을 살아갈 새로운 힘을 얻는 팬들에게 좋은 행동, 좋은 말을 보여주는 노력을 하는 것이 잘못된 일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그들이 부르는 노래가 인기가 많아서 자기는 인기를 즐겨도 돼, 망가져도 돼라고 생각하고 행동하는 그들의 행동이 과연 정당하다고 볼 수 있을까요?


BTS의 철학인 선한 영향력과 아름다운 멜로디, 아름다운 가사, 그리고 위로의 한마디가 전세계를 휩쓰는 아이콘이 되었는지, YG 엔터테인먼트는 눈으로 그 장면을 목도하고도 깨닫지 못하고 있는 것일까요? 왜 미국의 힙합음악에서 비속어와 도둑질, 마약에 대한 경험으로 가득찬 갱스터 랩이 쓰레기라 불리우며, 미국인들에게도 외면받고 있는지를 정말 모르고 있는 것일까요? 주지육림이라는 고사성어의 배경과 결과를 과연 YG엔터테인먼트는 알고 있는 것일까요? 한열사 운영진은 문득 궁금해집니다.

 

조선시대 말 동리 신재효는 동리정사를 세워서 지역별로 흩어져 있는 판소리 8마당을 남자뿐만 아니라 여자들에게도 가르쳤습니다. 그렇게 최초의 여성 판소리꾼이 등장합니다. 기생들이 소속된 교방은 없어지고 기녀들 역시 자유의 몸이 되었지만 자신들이 우리 예악을 지키지 않으면 우리 춤과 노래는 사라진다는 각오, 사람들의 손가락질을 받으며 우리 가락과 노래를 지켰습니다. 그리고 그들을 통해 우리 예술이 지켜지고, K-POP이 가지고 있는 춤과 노래의 개성의 바탕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수많은 선배가수들이 다양한 세계음악의 흐름속에서 한국인의 스타일로 포크송을 만들고, 락음악을 연주하고 댄스음악을 만들어내는 그 배경에 서태지와 아이들의 댄서로 데뷔하여 아티스트라는 호칭을 얻게 된 것입니다. 과연 그는 이 사실을 알고 있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자신이 그 자리에 올라가기까지 자신을 가수시절부터 응원해주고 사랑해주던 수많은 팬들의 조건없는 사랑이 있었고 그것이 현재 K-POP을 키워준 원동력이 되었다는 것을 이해하고 있는 것일까요?


판단컨대 YG 엔터테인먼트는 이러한 역사철학도 역사의식도 개념도 없고 오로지 자신들이 벌어들인 돈을 어떻게 불리고 도덕적으로 문제가 되더라도 그저 규모를 유지하는데 급급한 것 같습니다. 선한 영향력이라는 이름으로 한류문화가 빛을 발하는 이때에 YG 엔터테인먼트의 경영방침은 칼을 들고 잘라내어야 할 종양덩어리라고 판단됩니다.


 이러한 사유로 한류의 선한영향력을 사랑하는 회원이 모인 커뮤니티, 한류열풍사랑에서는 오늘부로 기한없이 YG 엔터테인먼트와 관련된 모든 아티스트와 콘텐츠에 대한 응원행위와 게시판기능을 금지시킵니다. 회원분들의 이해가 있으시길 바라며, YG 엔터테인먼트에 모든 옹호행위에 대한 건의역시 삭제하도록 하겠습니다. 하루빨리 법적으로 잘못된 행위들이 규명되어 선한 영향력을 가진 K-POP아티스트의 손상된 위상이 회복될 수 있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공식 조치>

 

한류열풍사랑은 YG 엔터테인먼트의 마약, 성접대, 권력적 카르텔과 도덕적 해이와 윤리적 문제가 확실하게 해결되기 전까지 모든 소속 아티스트 및 관계자(빅뱅, 위너, 아이콘, CL, 블랙핑크, 악동뮤지션, 이하이, 전소미, 젝스키스 등 이하 모든 YG 엔터테인먼트 소속 배우, 예능인 포함)의 근황 및 홍보 관련 게시물에 대해서 작성 금지조치를 진행 및 관련 게시판을 모두 블라인드 처리하겠습니다. 그리고 오늘부로 한류열풍사랑 운영진은 YG엔터테인먼트를 한류를 대표하는 기획사로서 공식적으로 인정하지 않습니다. 양현석, 양민석 두 경영진의 사퇴에도 변동되지 않습니다. 양현석 전 회장과 YG 엔터테인먼트가 저지른 법적, 도덕적 해이가 규명되지 않고 대국민 사과와 합당한 변화가 이루어지지 않는 이상 결코 한류열풍사랑에서 YG 엔터테인먼트를 옹호하는 모든 게시글과 댓글은 운영진에 의해 자동삭제 될 것입니다. 조치에 대해서 모르시고 저지른 경우에는 경고가 누적되지 않으나 의도적으로 혹은 악의적으로 건의나 응원글을 올리는 경우 경고가 누적되며 강등 및 강퇴될 수 있습니다. 이 조치는 글이 올라간 직후부터 유효합니다.



단기 4352년 서기 2019년 6월 14일 오후 11시 51분  한류열풍사랑 운영자 일동 올림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 북마크
  • 공유하기
  • 신고하기

댓글

댓글 리스트
  • 답댓글 작성자낭만곰탱이(郎熊)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9.07.10 격세지감이라 말씀하셨듯이 한열사도 생긴지 18년이 지났고 그만큼 좀더 진중하고 균형잡힌 관점에서 한류문화의 기준을 제시할 수 있게 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글에도 나와있지만 팬들을 그저 돈벌이의 수단으로 생각하고 연예인이란 신분을 특권을 누리는 수단으로 생각하고 있는 '그들'에게 응원과 지지를 보내주는 팬이라는 존재없이 '아이돌 그룹'이라는 존재노동자의 가치가 없음을 명확하게 보여주는 것이 한류를 사랑하는 다양한 팬들이 모인 한열사에서 보여줄 수 있는 가장 합당한 행동이라고 판단했습니다. 감사합니다
  • 작성자silvertree | 작성시간 19.07.13 공감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낭만곰탱이(郎熊)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9.07.14 실버트리님! 일본 제품 불매운동 로고를 디자인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카페차원에서 꼭 감사인사 드리겠습니다.
  • 작성자진림 | 작성시간 19.07.13 일본여행 일본상품 보이콧 범국민 캠페인운동을 전개했으면 좋겠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낭만곰탱이(郎熊)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9.07.14 방법론을 진지하게 고민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