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9월 5일) 무릎팍도사를 통해 컴백을 알린 김국진의 그간 얘깃거리가 궁금해서 이것저것 찾아보니 김국진과 이윤성의 만남은 잘못된 만남이였던 것 같다.
먼저 스포츠투데이 2004년4월7일 난 장영자 아들 K씨의 뺑소니 사건의 사건일지를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
■김씨 뺑소니 사망사고 사건일지
2월15일
▲오후 8시= 장영자씨 아들 K모씨가 모피업체 오너 아들인 친구 김씨와 탤런트 이윤성과 함께 서울 강남의 한 일식집에서 반주를 곁들인 저녁식사.
▲오후 9시= K씨와 김씨는 이윤성을 집으로 보낸 후 강남의 단란주점 두 군데를 돌며 양주 한 병씩 마심.
2월16일
▲오전 1시50분=K씨는 단란주점에서 나와 사우나를 가겠다며 직접 운전해 역삼동 방향으로 이동.
▲오전 1시56분=K씨는 서울 강남구 역삼동 역삼역 3번 출구앞 도로에서 자신의 에쿠스 리무진 승용차로 택시를 잡으려던 정모씨(28·회사원)를 치어 숨지게 한 뒤 달아남.
▲오전 2시10분=K씨가 사고직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 이윤성의 집 앞에 찾아가 만나줄 것을 요구. 이윤성과 코디네이터,남동생이 집앞에서 K씨를 대면함. 이때 이윤성은 김씨가 만취된 사실을 알고 바로 집근처 불가마로 자리를 피함. K씨는 이윤성의 코디네이터 휴대전화를 이용해 이승연을 불러냄.
▲오전 3시=이승연은 K씨의 전화를 받고 자신의 코디네이터,코디네이터의 남자친구와 이윤성의 집 앞으로 찾아가 만취가 된 K씨를 귀가시킴.
▲오후 4시=K씨 대만으로 출국.
3월 말
▲이승연과 이윤성은 K씨 뺑소니 사망사고에 관련해 범인 은닉 혐의로 조사받았으나 일단 별다른 혐의점 이 드러나지 않음.
4월3일
▲오전=경찰 조사 결과가 언론을 통해 처음으로 보도되면서 사건의 전말이 드러남.
▲오후=이승연과 이윤성이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K씨의 뺑소니 사망사고와 무관하다”고 결백을 밝힘.
4월5일
▲오전 9시께=K씨 뺑소니 사망사고 혐의로 법원의 체포영장이 발부돼 지명수배 내려짐.
▲오전 9시께=K씨의 친구 김씨 범인은닉 혐의로 입건.
4월6일
▲경찰, 이승연과 이윤성이 뼁소니 사망사고 인지 여부를 조사하기 위해 거짓말탐지기 사용을 검토 중이라고 밝힘.
▲이승연 이윤성,KBS 2TV ‘연예가중계’와의 인터뷰에서 “뺑소니 사건 인지하지 못했다”고 거듭 밝힘.
이 사건일지와 김국진, 이윤성의 결혼 / 이혼까지를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다.
▲2002년 02월 15일 9시 : 장영자 아들 K모씨 모피업체 그룹 2세와 룸싸롱에 술을 먹고 음주운전
▲2002년 02월 16일 2시 : 장영자 아들 K모씨 역삼역 앞 사망 교통사고 일으킨 후 뺑소니
▲2002년 02월 16일 새벽 : 장영자 아들 K모씨와 JD 그룹 2세는 뺑소니 사건 후 이윤성과 이승연을 만남
▲2002년 04월 : 언론에 뺑소니 사건 발표 되면서 이윤성 이승연 섹스스캔들도 같이 터트림
▲2002년 08월 05일 : 김국진 10년 연인 지종은에게 결별을 선언
(http://lady.khan.co.kr/khlady.htm?mode=view&sec_id=5&art_id=3943)
▲2002년 08월 07일 : 김국진과 이윤성 결혼 발표
▲2002년 10월 17일 : 김국진과 이윤성 결혼
▲2004년 04월 17일 : 김국진과 이윤성 협의이혼
기사를 보면 당시 지종은은 떠오르는 신인이였는데 김국진의 요구로 방송을 중단했고 10년이나 사귀는 사이였는데, <연인들>이란 시트콤을 계기로 김국진과 이윤성은 연인사이로 발전하면서 지종은에게 일방적인 결별을 선언하게 된다.
스캔들이 터지고 불과 몇달이 안되서 결혼으로 이어진 케이스라서 어떻게보면 김국진이 스캔들 잠재우기에 이용당했다고도 볼 수 있는 상황이다. 아래 기사는 '김승연 이윤성 3대 미스터리'란 제목으로 났었던 기사이다. 이 기사에선 밖에서 만났다고 했지만 집에서 만났다서는 소문도 있었으며, 저 새벽에 불러도 나갈만큼 가까운 사이였다는 것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80년대 사채업계의 큰 손 장영자씨의 아들 K씨(32·무역업)의 뺑소니 사망 사고를 조사 중인 서울 강남경찰서가 탤런트 이승연,이윤성에 대해 거짓말 탐지기 테스트를 할 필요성을 느끼는 이유는 무엇일까.
현재 두 사람은 사건 발생 직후부터 “사건 당일 K씨를 만난 것은 사실이지만 뺑소니 사실을 몰랐다”고 일관되게 주장하고 있다.경찰도 지난 3일 공식 브리핑을 통해 “두 사람은 이번 사건과 아무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경찰의 한 관계자는 최근 “용의자인 K씨가 대만으로 도피해 수사를 진행할 수 없어 주변인에 대한 조사가 불가피해져 당시 사고와 관계된 모든 사람에 대해 다양한 방법을 동원해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이승연과 이윤성에 대한 거짓말탐지기 테스트 역시 이런 방침에서 나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찰이 이승연 이윤성에 대해 갖는 의혹의 갈래는 크게 세 가지 정도이다.우선 ‘두 사람이 K씨의 승용차에 탔는가’이다. 또한 차에 동승하지는 않았어도 최소한 ‘현장에서 사건을 목격하지는 않았을까’라는 의문도 제기할 수 있다.
그리고 만약 차에 타거나 현장에 있지 않았다고 해도 ‘사고 후 K씨와 만난 자리에서 사고를 인지했는가하는 것이다.경찰은 이 세 가지 의문 중 특히 마지막 것의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승연의 경우 K씨를 데려오던 도중 서울 한남동의 한 포장마차에서 코디네이터 김모씨,그녀의 친구인 안모씨 등 4명과 함께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안씨는 경찰 진술에서 “K씨를 데려오는 과정에서 함께 한남동 실내포장마차에 잠깐 들렀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이때 K씨가 자신의 심정을 털어놓지 않았을까 라는 의문을 갖고 있다.또 K씨가 밤늦게 이윤성의 집을 방문했다면 그때 자신의 속내를 털어놓지 않았을까 라는 예상도 가능하다.
하지만 이러한 추측에 대해 이승연과 이윤성 모두 억울하다는 입장이다.이승연은 6일 “이번 사건에 왜 내가 자꾸 관련자로 거론되는지 모르겠다. 모든 공식 입장은 소속사를 통해 밝히겠지만 이번 사고에 대해 전혀 아는 바가 없다”며 억울함을 주장했다.
이윤성도 이날 역시 “너무한 것 같다.공인이라는 이유만으로 매스컴의 관심이 계속 집중되는 상황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수사를 담당한 강남경찰서의 한 관계자는 6일 오후 9시 생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와의 인터뷰에서 “검찰에 이 사건 보고서를 올릴 때 거짓말 탐지기의 필요성을 첨부하기는 했다.하지만 검찰의 지휘가 없으면 이들에 대한 소환조사는 물론 거짓말 탐지기를 쓰는 일도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게다가 김국진과 결혼하기 전엔 축구선수 장대일과 사귀었으며 결혼한다고 토크쇼에도 나왔었다. 그 후 저 사건터지고 김국진 만나서 유산이후 별거하다가 상당한 위자료를 받고 이혼, 지금은 치과의사랑 잘 살고 있다.
어제 무릎팍도사를 보면서 느꼈지만 약간 우울증 증상이 있는듯했다. 자기가 말했다시피 대인기피증은 당연히 있고... 이전에도 컴백하려고 몇몇 프로에 나왔었는데, 바로 버로우 탔다. 어쩌면 이게 다 10년 연인을 버린 댓가일 수도 있고.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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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순리순풍2 작성시간 07.09.09 눈이 멀어서 자신도 알고 선택했을 텐데....누굴 탓 할순 없죠. 결국, 결혼했으면, 책임은 반반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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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소니어듀발 작성시간 15.09.08 22222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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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콩밥에 콩자반 작성시간 07.09.09 김국진 자기도 저지른일이 있으니 나름 댓가를 치루는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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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고자질하는 심장 작성시간 07.09.09 김국진씨 인기 하락은 결혼보다는..프로골퍼에 대한 열정과 오락 프로에 대한 적응 실패가 더 크다고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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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소니어듀발 작성시간 15.09.08 뿌린대로 거둔다는 말...김국진 인성은 착하고 법없이 살 사람이나 어리석은건 분명함. 여자볼때 외모만 보는거 같은 그런 느낌이 남.
이제는 재혼할 법도 한데 아직 생각없는거 같음. 엄청 조심하는거 같더군요.
강수지가 그렇게 들이대는데 좋긴한데 한번의 아픔과 강수지 딸때문에 고민많이 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