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3년 비틀즈가 미국 팝음악시장을 석권하면서 브리티쉬 인베이젼 1세대로 평가하며, 그 후 롤링스톤, 무브, 킨크스 등 2세대까지 가세하며 미국 팝음악 시장은 브리티쉬 락의 주무대가 되었죠. 이는 같은 영어권 국가로서 가능한 일이라 생각했는데, 단순히 원히트원더가 아닌 몇년간을 미국 팝음악시장을 석권하고 있는 방탄의 평가가 메이저 언론이나 주류 팝컬럼니스트까지 가세해 방탄을 재평가하고 있군요. 스타디움 콘서트의 규모를 보고 역사상 전례없는 것이라는 둥, 여러가지 의견을 피력하지만, 그네들, 즉 백인주류, 영어권 주류의 미국 팝음악시장에서 방탄의 "Mega Success"는 아시아권 인종이 다른 언어로 성공한 케이스라 일종의 저항같은 것도 보이고, 이 현상을 애써 무시하려는 경향도 보입니다. 그러나 한국의 케이팝은 팝음악을 '토탈뮤직'으로 제작하고 승화시킨 유니크한 것이라 그야말로 압도적인 음악 현상이라 그 자체가 충격이라 할 수 있습니다.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