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타깝다.
그 아이들의 노력은 이제 묻혀 가고 있다.
물론 그 아이들에게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는 알고는 있다.
그것을 따진다거나 문제 삼으려는 의도는 전혀 없다.
그 아이들 이전에도 여러 차례 미국 팝시장(혹은 전 세계 음악 시장)의 문을 먼저 두드린 가수나 음악가들이 없지는 않다.
하지만, 그 아이들처럼 그렇게 힘들고 길게 한 예는 없었다.
정말이지 안타까움에 가수를 만들어 보려는 모든 기획자 분들께 감히 묻는다.
[원더걸스]를 다시 되살리지는 못하는가?
막막한 가운데 노력하던 그들의 열정을 정말 귀히 여기는 분이 있으시다면 생각을 한 번 해보셨으면 한다.
개인적으로는 [원더걸스]를 프로젝트 그룹화 하여 2기, 3기, 4기 로 이어줬으면 한다.
물론 그 프로젝트화 이전 그 아이들의 무대를 다시 한 번 보고 싶은 소망도 가져 본다.
그리고 또 하나 바람은 그 아이들의 2세가 만든 프로젝트 그룹인 [원더 제네레이션]도 한 번 기대해 본다.
영어 안 쓰고 한자 안 썼다고 무식하다거나 그런 생각은 않을것이라 본다.
이런 생각을 하는 내 또래가 있을까?
아직도 난 그 아이들이 해체하는 날 흘리던 그 눈물이 세상 어떤 보석보다 더 반짝인다고 여기던 내가 잘못일까?
가슴 한 구석 먹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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