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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미국살때와 지금와서 교포들 보면 당황스러움

작성자real ability|작성시간22.06.29|조회수409 목록 댓글 1

개인적으로 2003부터 4년간 남가주 oc에서 거주한 적이 있었는데

제일 듣기 싫은 소리가

교포들 입에서 나오는 한국 사람들 비하와 한국 정치 욕

근데 당시 대통령이 부시대통령인데 한 마디도 비난을 들어본 기억이 없음.

미개한 한국인들에서 벗어나 우리와 우리자녀들은 미국에서 공부해서 축복받았어요

만나는 사람들마다 이러니 아예 상종을 안하고 조용히 지내다 4년 지내다 한국 돌아왔음 . 
비율로 따지면 일부는 맞는 듯 한 열명 만나면 두명정도.  

난 한국인이 아니라 미국인이야라며 자랑스러워하는 
시민권없으신 분들

고 노무현대통령은 왜 이리 싫어하는 사람이 많은 것인지?

 
거기서는 신앙이 있으나 없으나 커뮤니티 중심으로 돌아가는 사회이므로 교회를 다녀야 한다해서

남가주에서 제일 큰 교회 몇 군데에서 하나를 등록해서 다닐 계획을 세움

첫날 예배끝나고 남자 성인은 저하고 2분 더 계셨는데 모두 한국에서 오신 분들

이분들과 함께  그 교회 시민권자 한국장로란 분 인솔로 새신자 만남 시간을 가지게 됨.

원래는 교회 소개해주고 다음주 양육과정 설명하는 자리였던 것으로 기억함.

그런데 한국에서 온지 얼마안되었다하니

한국에 뭐가 그리 불만이 많으신지

미국은 뭐가 그리 대단한건지

한국의 후진 미개함과 미국의 찬란한 교육문화에 대해서

말씀을 하시는데 그때 너무 지겨워서 말씀중에 손목시계를 봤는데 대충 26분정도 했음

교회 첫 날부터
인내를 길러주시며
저를 예수님의 인격으로 만들어주시는 그 장로님

지금도 본인의 민족에 대해 그렇게 생각하실까?
아메리칸이니 조국이라 하기도 그렇네요

 
우리 동네와는 달리
아틀란타나 휴스턴같은 곳은
이명박때 광우병 파동에 대해 제 목소리를 내는 것으로 보아 개념있으신 분들 많으신 것 같은데

지금와서 bts와 기생충 같은 한국 문화가 뻗어나가면서
교포들이 나와 한국인인 것이 자랑스러워요하면

예전 일부한테서 받은 안 좋은 기억이 납니다.
잘나가나 못나가나

내 민족은 내 민족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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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Sea Wolf | 작성시간 22.06.30 요즘같은 시기에 가장 정체성 혼란에 빠져있는 이들이 저들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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