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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사무라이

작성자기라선|작성시간21.01.04|조회수232 목록 댓글 3


양아치원조, 부녀자를 겁탈해도 아무런 처벌을 받지 않은 것은 물론, 평민을

멋대로 죽일 수도 있었다.

일반인은 사무라이 비위를 거스르면 목숨을 부지하기 힘들다는 두려움에

허리를 연신 굽히며 살아가야 했다.

일본인이 늘 웃으면서 친절을 과도하게 베푸는 습관은 이런 죽음 공포 때문에

생긴 것으로 보인다.

무소불위인 사무라이도 주군인 다이묘에게는 고양이 앞에 선 쥐와 같다.

다이묘가 홧김에 죽으라고 하면 죽는 시늉이라도 하는 게 아니라 실제로 할복하기도 한다.

이렇게라도 해서 충성심을 입증해야만 하사받은 농지와 사무라이 특권을

자식들에게 물려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전투에서 지거나 주군에게 밉보여 영지를 빼앗기면 가족 전체 밥줄이 끊겨

 하루아침에 평민 신세가 된다.

사무라이는 낭인이 돼 굶주리고 헐벗어도 좀처럼 칼을 내려놓지 않는다.

농업이나 상업 등 다른 일자리를 찾지 않고 구걸로 연명하거나 전쟁 용병,

 살인청부 등으로 생계를 이어간다.

전쟁터 등을 기웃거리다가 새로운 주군을 만나 공을 세우면 옛 지위를

되찾을 수 있다는 믿음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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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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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시리메테우스 | 작성시간 21.01.04 그래서인지
    사무라이들이 판치는시대때
    여자들이 살기위해서
    미적감각을 숨기기위해
    하얗게 분장하고
    검은입술에 눈썹도 밀고
    이마에눈썹그리고 했었나 봄니다
  • 작성자내손안에 | 작성시간 21.01.04 면상에 회칠하는 가부키화장이나 게이샤들의 검은이빨 등은 역사가 유구하지요
    고관대작 부인들이 백분에 납을 섞어 바른 회백색얼굴에다가 본눈썹은 뽑아내고 이마에 눈썹을 새로그린건 헤이안시대 화장법인데요
    더군다나 이빨을 검게칠한 오하구로(お歯黒)는 더이전 나라시대부터 유행하던건데 천년후 에도시대말기에 노땅게이샤들이 재유행시키지요
    그게 여자들이 사무라이땜시로 미적감각을 숨기는 화장법이 아니라 오히려 섹시함을 부각시킬려는 화장법이엇을걸요
    왜구들의 성적취미는 천년 만년 세월이 흘러도 우리상식으로 이해할려는건 불가능하지요
    그 당시는 사무라이라는 개념조차 없엇을때이니 사무라이랑은 상관없는 화장이어요
  • 답댓글 작성자simon123 | 작성시간 21.01.04 정보와 의견 감사합니다 . 공부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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