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행크 BEST 글 모음

[경험담]<상큼발랄장슨생> 경매 시작 1년 6개월만에 월세 330만원 달성~~

작성자빨간쪼끼|작성시간19.05.27|조회수9,460 목록 댓글 1,244







우리들의 경험담에 올라온 상큼발랑장슨생 님의 글입니다.


1. 4호
 친구가 자취생활을 했던 아파트가 나왔고~재매각되는 아주 예쁜(?) 물건이었답니다. 한 라인에 다른 평수가 존재하는 아파트였는데 서울 강남에 사시는 분께서 고가낙찰을 해주시는 바람에 대급미납...유찰이 2번된 아파트였죠. 가격이 착하다!!!!17평 아파트가 3000만원쯤 하는...ㅋㅋㅋ
복도에 서서 보면 초등학교, 중학교 운동장이 보이는  초품아!!!!!!

낙찰소식은 여기에.......^^;;;

 부동산에 전화를 돌립니다.....
1) 가지고 있는 집에 월세를 놓고자한다..얼마면 되느냐? 당당하게!!!!!!!
수리는 어디까지 가능해야하냐? 주로 누가 세를 얻으러 오느냐? 호오오오오옥시 팔수는 있냐????? 동향/남향 가격차이가 크냐????등등등

2) 우리 엄마가 용돈 벌이용(?)으로 급매 사서 월세를 놓고자 한다...
급매는 얼마냐? 그 이유는 뭐냐? 거래는 잘되느냐? 그 기준은 뭐냐?
어디를 추천하느냐? 이유는 뭐냐?얼만큼 수리해야하나? 월세사는 사람은 어떤 부류냐? 월세는 안밀리느냐???등등등..... 알고 싶은 사항을 메모했다가 다 물어봅니다.


명도이야기 들어갑니다~~~

아....일단 눈물부터 닦을까요???아니면 욕부터 할까요???

점유자는 소유자의 엄니..소유자는 이집 말고도 다른 집도 경매로 날리는 상황.....
우선 찾아갑니다...대낮에.....ㅋㅋㅋ
복도식 아파트라 현관에 방충망(?) 같은거 쳐놓으시고
거실겸 부엌에 누워계십니다....
"안녕하세요?, 집때문에 왔습니다. 사모님 이야기 잠시할까요?"......
잠시후....
"%&%^&**&욕 공격~~~~을 퍼부어주시나....저는당황하지 않고....
"사모님~그러지 마시고 이야기가 좀 하시죠?"....
"꺼지라~~~%%&%%&&"...네네~~꺼져드리죠..ㅋㅋ 일단은 후퇴합니다.

그다음날 찾아가니 부재중..음료수 박스에 명함과 청테이프 작업을 하고 왔으나 감감무소식...관리사무소도 엉뚱한 전화번호만 알고 있네요.
또 그다음날...부재중...부재중..부재중....일주일 내내 찾아갑니다....ㅋㅋㅋㅋ
왜????법원 서류열람결과 전부 없는 전화번호랍니다...연락안되는 명도가 제일 어렵구나...ㅠㅜㅠㅜ
심지어 채권자 측에 전화를 해봅니다..당연히 알려줄수 없다고 합니다.
허나...혹시~제가 아는 번호랑 같은 번호인것만 확인부탁드린다했죠...맞다고 합니다..근데 그거 다른 사람이 쓰고 있는 번호라는거...ㅋㅋㅋ
허탈합니다...어쩌지????
하늘은 스스로 돕는자를 돕는다?????
매일 찾아가니 배달 아저씨가 옵니다..아쏴리~~~~~
거기에 아싸!!!!!!!!점유자의 진짜 전화번호가 영수증에 크게....~~~~아쏴....
이제 협상 시작할수 있다...ㅋㅋㅋ


그러나 그것은 저의 착각...ㅋㅋㅋㅋ

심심할때마다(?) 전화를 하나...절대 받지 않으십니다..ㅋㅋ

명도 중간에 채권자인척 전화온 사람이 알고보니 점유자 딸...결론은 이사비를 달라~

바쁜사람에게 전화해서 열받게 하지말고 돈달라고...ㅋㅋ 그놈의 돈돈돈돈 달랍니다.

맡겨놨나보네요...ㅎㅎㅎ

알겠다...적정 이사비는 이렇다~선택해라...당장 나갈테니 돈 준비하랍니다....


뭔가 느낌이 쎄~~~~~~~~~~~~~~~하다.....이때는 제가 3호인테리어와

5호 명도로 바빴다는 핑계를 대어봅니다.....ㅋㅋㅋ

물건지로 급히 가봅니다....도어락 뜯어놓고 씽크대 문짝 뜯어놓고 베란다 문 활짝~열어서 홍수로 만들어 놓고 갔네요......몰래 이사가놓고 이사비를 협상하다니!!!!!

인테리어 사장님이 급히 잠금장치 바꿔주셔셔 딸에게 사무적으로 공손히 협박멘트 날리죠....

"이래이래서~너에게 약속한 이사비 삭감하고 15만원준다...그 이유는 종물을 뜯어간거니 재물손괴죄에 어쩌고 저쩌고...해당하고 너 한번만 더 오면 경매방해죄로 형사처벌갈꺼다...그것도 15만원도 안되는거 투자자 설득한거다..너거 엄마생각한거니 잘해라~"


잠금장치를 바꾸고도 제가 소정의(?) 이사비를 이체한 이유는...

딸이 바로 옆동에 살기때문에 혹시나 후에 세입자에게 해코지(?)같은거 할까봐 걱정되는 마음에 준거랍니다...


어머나~~~~점유자님 갑자기 전화를 해주십니다..전 안받지요.ㅋㅋㅋㅋ 다들 전화를 부리나케하지만 저는 수신거부 번호 등록....ㅋㅋㅋㅋ

인테리어 돌입...ㅋㅋㅋㅋ 이번에도 하자마자~부동산에서 난리이십니다.

가격이 비싸다고...ㅋㅋㅋㅋ 푸하하하하하하

비싼게 타당한 이유를 듭니다..임대사업자라서 월세를 마니 올릴수 없다. 우리집보다 더 이쁜집 봤어요? 이거이거이거~다 인테리어 공 들였습니다....

시세는 200/17~18....저는 한번의 실랑이로 200/21 2년 계약했답니다. 여기는 1만 깎으려고 애를 쓰는 곳입니다...ㅎㅎㅎ



 <수리전>



<수리후> : 인테리어 사장님이 수리날짜를 제대로 못 맞추셔셔 자재를 업그레이드를 많이 해주셨습니다. ㅋㅋㅋ


*수익율 계산

낙찰 2947만 대출 2600 명도비 15 취등록, 법률 100 인테리어 비용 700(엄청나죠???)

200/21 이자 후  13만 수익률 16%(모든 비용포함)



< 5호 >


낙찰알림글은 요기입니다.

http://cafe.daum.net/happy-tech/Qe3C/1571




임차인 컨셉...사무실이 필요한데 시내쪽이 필요하다. 가능하면 깔끔하고 관리비 적은곳을 원한다. 주차는 원만하지 않아도 된다. 1층은 피한다....등등등 나온 물건과 비슷한 평수에 같은 층을 주로 이야기를 합니다.

임차인 컨셉을 뭐로 할까하다가 네트워크 마케팅 사무실이라고 말했습니다..^^;;

오해마시길....임차인은 가상의 인물 언니와 함께 사용할 예정이고 부동산에 관심이 많다고 했죠....소장님 차를 타고 이곳저곳 구경 마니 합니다...대략 3시간 정도 같이 다녔죠..하시다가 막히시니 인근에서 상가를 주로 잘아시는 소장님도 건너서 소개시켜주시고 이따가 만나요~~하십니다..ㅎㅎㅎㅎ소개받은 부동산이 전화로 예약한 부동산이라서 당황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예약한 부동산 약속 취소하고 같이 다녔습니다..ㅎㅎㅎㅎ 어찌나 말이 빠르신지 다이어리에 받아적는다고 다시다시~~물었습니다. 그래서 그 상권을 잘~설명해주셔셔 엄청 감사했습니다...ㅋㅋㅋ


소위 상가전문(?) 소장님과 이별하고 공실 현수막있는곳에 전화해봅니다. 여기는 얼마에요? 권리금은요? 관리비는요? 건물주 성격은요? 그전 세입자는 왜 나갔어요?렌탈프리 주시나요???등등등...전화로 물어봅니다...


공매로 나온 상가 호실은 미리 예약을 하지 않으면 들어갈수 없는 곳으로 인테리어를 잘~해놔서 윗집 사장님께 조언을 구하였고 사정에 대해 들었습니다..ㅋㅋㅋㅋ

아랫집 사장님도 친절해서 어찌나 고맙던지요...다들 만나실때 무섭게 생각되시죠? 가면 한대 맞을것 같죠?? 아닙니다..친절하게 설명해주시는 분들이 더 많으십니다. 단,....빨리!!!!! 가야 진실한 이야기를 많이 얻을수 있습니다...


단독일듯한데...살짝 불안해서 최저가에서 200높입니다. 현재 상권이 바닥인 관계로 치고 올라가는 단계까지만 버티면 된다..임차인은 절대~못나가는 인테리어다...


역시나 단독 낙찰...ㅋㅋㅋ저는 단독 전문인듯합니다.


 명도랄께 없네요.....ㅋㅋㅋㅋ 또 거져 가진 상가네요^^;;;(죄송합니다ㅎㅎㅎ^^;;;)


임차인이 어립니다...저는 앞으로의 상황을 전화로 솰라솰라~이야기합니다. 3일후 전화할테니 앞으로 계획세워라..난 적절한 금액에 재계약이 좋다~(넌 어짜피 인테리어 가격때문에 못나가자나...ㅋㅋㅋㅎㅎㅎㅎ)3일후 임차인이 만나서 이야기를 하잡니다...아놔....너랑 나랑 멀어~~~120km란 말이다!!!!왕복 240kmㅠㅜㅠㅜ


영업 끝나고 10시 30분에 만났답니다...밤 10시 30분....저 대학원생이라...대학원수업끝나고 8시 30분에 출발했어요...어찌나 힘들던지.ㅠㅜㅠㅜ집에오니 1시를 달려가더군요..

임차인과 이야기를 해보니...그동안 임차하자마자 공매 들어간것...보증금도 대출..인테리어도 대출....ㅎㅎ 그러나 영업은 제법되고...ㅎㅎㅎ 렌탈프리를 달라고 합니다...그래서 그랬죠...좋다~대신 월세는 내릴수 없다!!!!!!! 결국 재계약...ㅋㅋㅋ


낙찰가 : 110,888,000원

대출 : 8800만원

임대 : 1000/53

취등록세, 법무비 : 570만

수익율 : 13%(취등록세,다 포함, 렌탈프리2달) 투자금 : 1858만






긴글 읽어주셔셔 감사합니다.

저는 이제 5호까지 완성하여 월세 330이상입니다. 이자제외하면 200이상입니다..ㅎㅎ

경매를 시작한지 1년 6개월 되니 이리되네요.....ㅎㅎㅎㅎ

해보세요~진짜되나 안되나?????안되면 제가 고기라도 사드리죠...ㅎㅎㅎ

아자!!!!!!!!!!!!!!!!!!!!!!!!!!


원 글은 여기 >>>>   http://cafe.daum.net/happy-tech/81hC/7567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 북마크
  • 공유하기
  • 신고하기

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하늘봄 | 작성시간 21.08.19 유쾌하고 생생한 경험담 너무 감사합니다~ 상큼발랑장슨생님의 실행력 또한 본받고 싶네요!!!
  • 작성자라온하제2 | 작성시간 21.09.14 멋지십니다! 호수가 늘어날수록 내공도 늘어나나봅니다. 열심히 배우겠습니다!
  • 작성자밀리언달러 베이비 | 작성시간 21.09.29 부럽습니다. 단기간에 엄청난 성공을 거두셨네요^^
  • 작성자샤넬sh | 작성시간 21.09.29 자신감, 배워갑니다~ 감사합니다!!
  • 작성자랜드러버 | 작성시간 22.06.08 소투스6기 포레스트박 잘 읽었습니다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