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담]＜선독필행1909＞ 포기하고 싶은, 돌아서고 싶은 그 때 ..다시 시작할 수 있는 비밀의 무기?

[빨간쪼끼]

초보들의 경험담에 올라 온 선독필행 1909 님의 글입니다.

원본 : 요기요 ~~  http://cafe.daum.net/happy-tech/QdvU/3412

안녕하세요,

책을? 책만 읽고, 읽고 또 읽다가 

실행에도 옮겨보자는 마음으로 행크가족이 된 

선독필행입니다.

요즘 경매에 대한 열정이 시들해지셨나요?

직장 일에, 퇴근하면 집안 일에, 육아에, 

경매에 대해 모르는 가족/친지들의 염려에..

우리를 지치게하는 요소들이 너무 많지요?

그러다보면 하루가 가고, 또 하루가 가고..

이러면 안되겠다 싶어서 큰 맘 먹고 

물건을 검색하고, 임장을 가고, 입찰을 하지요.

그런데 패찰...

이런 사이클 한 두번이면 

저 같은 의지박약 왕초보들은 

이길이 내길이 아니라고 확신하지요ㅠㅠ

다른 사람 이야기가 아니라 제가 그랬습니다.

그렇게 행크를 잊고 살면서 간혹 이런 생각을 하긴 했습니다.

"아~ 나도 부동산 책 30권도 넘게 읽었는데..

레버리지, 투자에 관한 책도 많이 봤는데..

이런 나도 이렇게 포기하는구나..

그래서 많은 저자분들이 포기하지 않고 

오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구나..."

저 생각이 느낌표로 바뀌었어야 하는데 

그냥 쩜쩜쩜(...)으로 끝나는 푸념이었지요 ㅠㅠ

그러던 어느 더운 여름날,

아주 미세하고도 작은 느낌표 하나가 나타납니다..!

그건 바로

3년 안에 부자가 될 수 있다고 주장하는 블로그가 있었으니

이름하야

'송사무장의 3년 안에 부자되기' !!!!!!!!!!!!

그곳에서 한개의 글을 읽고, 

https://blog.naver.com/nougury/221619094689

또 다른 글을 읽고, 읽으며..

(송사무장님 글 마지막엔 함께 읽으면 좋은 글이 있습니다. 보물지도 같은거죠^^)

나도 할 수 있을까? 나라고 왜 안되겠어? 그럼 한 번 해볼까? 

생각하게 됩니다.

그런데 다들 아시죠?

그런 생각을 하고도 한참 걸린다는거 ㅋㅋㅋ 

바로 실행하면 왕초보 아니잖아욯ㅎㅎㅎ

행크에서 제 글 기록을 보니 

8월 21일에 약 두달간의 잠에서 깨어나 글을 남기기 시작합니다.

제 주 활동무대는 '단체출석부'와 꿀잼인 '끝말잇기'ㅋㅋㅋㅋㅋ 

그 후로 약 2주간 송사무장님 블로그 글을 모두 출력해서 읽고,

행크 전문가 칼럼을 출력해서 읽고,

예전에 책 읽으며 메모해두었던 노트를 꺼내봅니다.

이제 시작할 준비가 된거죠!!

맞아요! 이제 강의를 들어야죠~!!!!!

그런데....

아차!!! 

추석 연휴가 다가옵니닿ㅎㅎㅎㅎ

육아때문에 온라인 강의를 들어야하는데

연휴에 강의를 못들으면

(제 고향은 인터넷이 잘 안되는 시골입니닼ㅋㅋㅋ 되긴되요^^)

날짜안에 다 못들을 수도 있다는 자기합리화 과정을 거쳐

또 수강신청을 미루지요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글을 쓰면서도 참 스스로 너무했다는 생각이 드네요ㅋㅋㅋㅋㅋ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흘러 드디어 행크 온라인 강의를 듣기 시작합니다.

또 책 좀 읽었다고 왕초보 주제에 "중급반"을 신청합니다 ㅋㅋㅋㅋ

(나중에 초급반 들어야겠지요?^^)

그리고 아이디 뒤에 날짜를 새깁니다.

 선 독 필 행 1 9 0 9 

3년 안에 부자가 되겠다는 마음과

3년 안에 송사무장님 말씀대로 되는지 한 번 보자는 의지로

19년 9월을 새겨넣었죠.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행크에듀 초심자 채팅방' 추가 모집에 선발이 됩니다. ㅠㅠㅠㅠㅠㅠㅠ

이게 정말 어마어마어마어마한 것이었습니다!!!!!!!!!!

(오늘 10월 추가선발되신 분들이 채팅방에 들어오시는 걸 보면서

한 달 전 제 모습이 떠올라 더 늦기 전에 글을 남겨야겠다는 생각도 하게 되었습니다.)

행크에듀 중급반 강의를 들으며 

팔콘님의 낙찰가 산정 방법과 권리분석, 족장님의 공매 강의를 듣고나니

입찰 결과가 바뀌더군요.

작년에 첫 입찰이자 마지막 입찰에서 10위권 밖의 가격이었는데

강의를 듣고나니 패찰을 해도 3등으로 하게 되더군요!!!!! 

그리고 몇 주 후

2건을 입찰했는데

첫번째는 또 3위 ㅠㅠ 

(만년 3위인가? 라는 생각보다는 오호~ 뭔가 근접하고 있구나~! 생각들더라구요)

그날따라 물건이 많아서 마지막 물건 개찰은 한시간이 넘어서야 진행되더군요.

두번째 입찰 물건이 하필이면 마지막 개찰순서라니 ㅠㅠ

그런데 낯익은 이름을 부르는 판사님!

(우렁차게 대답하고 여러번 경험있는척 안떨리는척 앞으로 나갔지요ㅋㅋㅋ)

음... 쓰다보니 뭘 쓰고 있는짘ㅋㅋㅋㅋㅋ

정리할게요^^

전 나약한 왕초보

책만 디립다읽고 초보 아닌줄 알고 자신감 넘치던 초보

패찰과 육체피로와 직장노예생활 등등에 경매 멀리하던 일반인이

송사무장님 블로그 글을 읽고,

행크에듀 강의를 듣고,

행크에듀 초심자 채팅방에서 열심히 활동하는 동료들에게 자극을 받고,

1909가 1910 밖에 안되었는데 첫 물건을 낙찰받고 명도를 준비중입니다.

저같은 사람이 할 수 있다면

여러분은 당연히 더 잘 하실 수 있을 겁니다!!!!!

오프라인 강의 신청이 어려워서 포기하셨어요?

거리가 멀어서 오기 힘드세요?

행크에듀로 오세요~!!

누가 옆에서 옆구리 쿡쿡 안찌르면 잘 안움직이세요?

카페 활동 열심히 하셔서 행크 초심방 추가 신청할 때 꼭꼭꼭 신청하세요~!!

맨날 끝말잇기만 해서 긴 글 쓰는게 어렵습니다.

(아놬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른 선배님들처럼 멋지고, 재미있는 사진도 넣을 줄 모릅니다.

(이게 자랑은 아닌데 ㅠㅠ  노력할게요^^)

앗! 아내가 늦는다고 전화가 왔습니다.

주니어 저녁 차려줘야해서 오늘은 이만 급 줄입니다^_^ 

마무리도 참 볼품없네요 ㅋㅋㅋㅋㅋㅋㅋ  즐거운 저녁시간되세요~^_^!! 

그리고 절대 포기하지마세요~!!!!! 

다들 조금 힘들면 포기하니까 우리만 포기하지 않으면 돼요~~~!!!!!!!!!!!! 

[RICH유람]

포기하지않고, 꾸준히 노력하는자 얻을수 있다는 좋은 모법입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하이밸류]

아이디 뒤에 날짜 추가하는것 아이디어 너무 좋은것 같습니다 :)
좋은글 감사합니다.

[서쪽동쪽]

유쾌하고 긍정적인 에너지가 넘치는 글에서 좋은 기운 받고 갑니다

[부자라이언]

필행님 글 정말유쾌하면서도 깊이가 느껴집니다.^^ 재밌어요. 그리고 함께하고 싶네요 언젠가^^

[랜드러버]

소투스6기 포레스트박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