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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드림> 평범한 워킹맘, 행크에서 평범하지 않은 1년을 보내다

작성자행크보노|작성시간21.01.29|조회수4,100 목록 댓글 792

2021년 1월 행크 BEST 글에 선정되신 '아름드림'님의 행크에서 보낸 1년 간의 기록입니다. ^^ 


 

안녕하세요. 하루 하루가 즐거운 아름드림입니다.

 

어제는 특별한 주말이었습니다.

행크와 1년을 보내며 행크에서 많은 것을 받아오기만 하던 내가

행크에 보답하고 행크와 함께 성장하기 위해 행크 지킴이에 도전한 날이었거든요.

 

행크 지킴이를 지원하고 나에 대한 발표자료를 만들면서

행크와 함께한 1년의 시간을 돌아보고 정리해 보게 되었습니다.

1년이 긴 시간은 아니지만, 중년을 살아온 나에게 터닝포인트가 된 1년이었습니다.

 

'절박감'이 자석이 되어 행크로 이끌다

 

남편의 사업이 어려워지면서 절박감이 더 강해졌던 것 같습니다.

모아두었던 목돈과 내 월급은 남편의 사업을 수습하는데 들어가기 시작했던 것이죠.

월급에 의지하는 삶이 불안해졌고 미래가 불투명해졌습니다.

아이들은 커가고 노후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까지...

 

절망과 우울감이 절박감으로 바뀌면서 과거에 호기심으로 읽었던 쿵쿵나리님의 책을 다시 펼쳐들었습니다.

나의 생각은 '이거, 내가 해봐야 겠다. 아니, 할 수 있다!' 로 바뀌었고,

행크 안에서 보이지 않는 먼지처럼 존재감 없던 내가 수면위로 나오게 되었습니다.

 

매일 새벽 2시간 30분,
행크에듀와 함께 경공매 공부에 몰입하다

2020년 1월 새벽기상을 시작했습니다.

그 당시 유행처럼 번졌던 새벽기상.

유행에 민간한 내가 아닌데 유행에 편승하게 된 것이죠^^

 

새벽기상과 습관 만들기 부터 시작했습니다.

매일의 작은 성공으로 나의 자존감과 자신감은 점점 커져갔습니다.

새벽시간이 생기면서 회사일과 육아, 가사로 꽉 차여진 내 일상에도 공부와 독서의 시간이 생긴 것입니다.

 

매일 새벽 행크에듀와 함께 했습니다.

오늘은 베니아 쌤과, 다음달은 쿵쿵나리 쌤과....

1년이 지난 최근에는 재아쌤까지.

매일 출근전 2시간 30분을 행크의 선생님들과 함께 보냈습니다.

1년간 새벽 강의수강과 물건 검색, 점심/주말 시간 임장을 통해 도전할 물건을 계속 찾아나갔습니다.

직장인으로써 휴가를 내고 입찰장에 가야하는 부담이 있었기에 공매도 꾸준히 공부했습니다.

(송사무장님의 공매의 기술은 대한민국 공매책 중에서는 단연 으뜸입니다!)

 

공부를 시작한지 5개월이 지난 어느날.

여러번의 입찰과 패찰을 반복하던 그 즈음, 공매에 낙찰하게 됩니다.

입찰 결과 페이지를 보는 순간 손가락까지 덜덜덜 떨리던 그 느낌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행크와 함께한 1년간의 공부
그리고,
나의 투자 성적

 

낙찰소식을 행크 초심자 단톡방에 알렸습니다.

많은 분들의 축하가 쏟아졌습니다.

물론 송사무장님도 찐하게 축하해 주셨어요^^

"명도는 명도방이 있으니 걱정하지 마시고요." 라는 멘트와 함께요.

 

눈물 날 뻔 했어요.

정말 혼자가 아니구나!

 

행크에는 명도 QnA 와 명도 경험담 게시판이 있습니다. 명도방(단톡방)도 있고요.

(네*버엔 없어도 행크에서 검색하면 다 나옵니다!)

 

첫 방문부터 점유자와의 전화통화, 대화기법, 법적 절차, 서식.

정말 많은 도움을 받으며 나름의 어려움을 잘 이겨낼 수 있었고,

점유자와 아름다운 안녕을 할 수 있었습니다.

좋은 입지의 오피스텔이라 명도 당일 바로 좋은 조건에 임차인도 들일 수 있었구요.

 

공매로 시세보다 저렴하게 매입한 것은 물론이고, 저에게 월급 외 첫 현금흐름을 만들어 준 물건입니다.

 

생에 첫 분양권 당첨!
'분양권 투자반'으로 특공도전을 결심하다. 

제가 행크에듀에 수강했던 첫 강의는 '분양권 투자반' 이었습니다.

근속년수가 20년차가 넘어가니 특공찬스를 버리기에 너무 아까웠거든요.

 

'내가 시작하면 다 모여든다'는 징크스 였을까요.

그간 미지근 했던 분양시장은 용광로처럼 뜨거워졌고,

집을 매도하고 무주택 세팅까지 하는 결단 후에도 특공 당첨은 너무나 어려워졌습니다.

 

분양 과열시장에서 눈높이를 낮추지 못한것이 낙첨의 큰 원인이었고,

서울권에서 경기권으로 방향을 선회하여 특공 분양권에 당첨되었습니다.

 

2년후 입주시점에 예상 시세차익 3억 이상을 기대할 수 있는 곳입니다.

온라인 수강생임에도 베니아쌤께 메일로 소통할 수 있음에 참 감사했습니다.

 

분양권 줍줍 후 매도
'분양권 구독스터디'는 사랑입니다. ♡

특공 분양권 당첨 이후, 청약을 통한 분양권 투자는 더 이상 어렵겠다는 생각, 거의 포기해야 한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때 마침 '추천 분양단지 구독 스터디' 시작 공지를 보게 됩니다.

 

너무 너무 궁금했어요.

이렇게 과열된 분양 시장에서 어떻게 분양권 투자가 가능하다는 거지?

궁금하면 무조건 신청이죠!

매주 금요일 저녁 8시를 베니아 쌤과 함께 보냈어요.

그리고, 많은 분들이 주말에 현장으로 달려가죠.

 

줍줍이라는 것을 내가 하게 될 줄은... 제 몸이 그냥 달려가게 되더군요.

베니아 쌤이 아니었으면 생각도 못했을 일이죠.

새벽부터 늦은 밤까지 기다림 끝에 줍줍에 성공하였습니다.

 

내 물건을 받아 줄 '한명의 매수자'도 잘 찾았고, 2주만에 소소한(^^) 수익도 거둘 수 있게 되었습니다.

 

신세계를 만난 기분입니다.

구독스터디 1기가 끝나고 바로 구독스터디 2기도 참여중입니다^^

 

 

행크에서 좋은 인연 만들어가요

 

행복재테크는 참 신기한 곳입니다. 제 느낌은요.

'함께 부자되기, 함께 행복하기' 가 가능한 곳이거든요.

혼자의 외로움과 불안함을 느껴 보았기에 '함께' 라는 말이 참 따뜻했습니다.

'함께' 는 말로 끝나지 않았습니다.

 

행크에서 수강한 첫 강의인 '분양권 투자반'

온라인 수강생인 저의 존재를 누가 알 수 있겠어요.

행크에 강의후기도 올리고, 행크의 수많은 좋은 글들을 읽고 댓글을 달았어요.

출석체크와 끝말잇기도 매일 했고요.

 

그렇게 행크에서 소통하며 지내던 어느날, 한통의 문자를 받게됩니다.

열심히 활동해 주신 분들에게 베니아쌤과 모델하우스 임장의 기회를 준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온라인 강의에서만 보던 베니아쌤을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라니...

 

그 후로 후기를 올리면 가끔 선생님들의 댓글도 받게 됩니다.

선생님들께서 나를 기억에 주고 응원해 주고 있다는 사실이 큰 힘이 되었어요.

감동과 함께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의지, 혼자가 아니라는 든든함까지..

드디어 스터디에 참여하다
스터디를 통해 공부를 실전으로!

그동안 스터디를 참여하고 싶었으나 그럴 수 없는 환경에 아쉬움이 컸었어요.

큰애가 둘째를 케어해 주며 흔쾌히 주말시간을 허락해 주었고,

감사하게도 주말시간을 스터디에 활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온라인으로 좋은 분들과 소통하면서 온라인 상의 소중한 인맥을 만들어 나갔지만,

여전히 혼자여서 어려운 부분들이 많았어요.

만나서 물어보고 싶고, 곁에서 배우고 싶었거든요.

스터디는 또 다른 세상이었습니다.

행크의 좋은 분들을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

 

저의 첫 스터디는 사업투자반 스터디 입니다.

강의에서 끝나지 않고 스터디를 통해 함께 임장도 다니고, 보고서와 발표자료를 작성해 가며

사업에 대한 분석과 기획에 자신감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저의 두번째 스터디는 상가임장 스터디.

레노쌤과 함께하는 상가임장 스터디는 감동 그 자체였습니다.

레노쌤과 스터디원 분들과 함께 직접 상가 시세 조사를 하고, 자료정리와 보고서 작성을 해가며

상가를 보는 눈이 Zero 였던 내가 조금씩 눈을 뜨게되는 경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꾸준한 임장과 복기를 할 수 있는 계기와 힘이 되었습니다.

 

행크 지킴이에 도전하다!

평범한 워킹맘이 행크에서 평범하지 않은 1년을 보내고, 행크 지킴이를 지원하게 됩니다.

행크에서 쭈~욱 함께하고 싶어서요.

 

감사하게도 1차 서류전형에 통과하였고, 어제 온라인 면접을 치르게 되었습니다.

지원하신 분들에 비해 화려하지 않은 이력이지만,

이 분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와 면접을 경험할 수 있음에 감사했습니다.

 

 

앞으로 1년 5년 10년...
행크와 함께 할 것입니다

 

1년의 시간을 보내면서 의미있는 변화가 한가지 더 있어요.

1년을 꾸준히 하는 모습을 옆에서 지켜본 가족들의 든든한 응원입니다.

 

주말 임장을 나갈때면 '화이팅!' 응원해주고, 어떤 공부를 하고 있는지 관심 가져주고,

관심 물건에 대해 함께 토론도 할 수 있게 되었어요.

 

아이들과 경매물건 임장도 즐겁게 갈 수 있었고요.

코로나로 Zoom 스터디가 잦아진 요즘, 아이들은 엄마를 위해 조용히 시간을 내어주고 있답니다.

큰 애와 시간을 맞춰 법원 입찰장도 함께 가볼 예정입니다.

 

《 EXIT 》를 읽고 서평에 썼던 문구 입니다.

저에게 이 문구가 앞으로의 도전 이유가 될 것 같아요.

 

앞으로도 이 과정을 행크와 함께 할 것입니다.

행크는 행복이고 사랑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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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자료출처
Daum 카페 "행복재테크" 

https://cafe.daum.net/happy-tech/81hC/107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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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winiju | 작성시간 21.09.22 열심히 노력하셨네요.
    동기부여 됩니다.
    감사합니다.
  • 작성자벨라1004 | 작성시간 21.09.23 워킹맘이라 시간제약많으셨을텐데 대단하십니다 저도 워킹맘인데 따라해봐야겠네요
  • 작성자날개2222 | 작성시간 21.09.27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는걸 다시한번 느낍니다. 저도 워킹맘인데 시간이 없다는 핑계로 공부를 항상 미루고미루네요..ㅠㅠ 새벽에 일어나 공부하는 습관. 습관으로 만드는것이 참 어려운일인데 대단하십니다. 글 보며 반성하고 다시 마음다잡고 갑니다!
  • 작성자레브200억 | 작성시간 21.10.01 워킹맘으로 정말 대단하시네요 ^^
    절실함과 열정적인 모습~ 축하드립니다. 화이팅 하세요
  • 작성자youuu11 | 작성시간 22.11.05 같은 워킹맘으로 정말 느낀바가 많습니다 저도 의지를 다져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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