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행크 BEST 글 모음

<토심이> 임스플러스 시작 5일 만에 낙찰받다!

작성자♡행수♡|작성시간21.06.28|조회수5,977 목록 댓글 497

안녕하세요. 행크 운영진입니다. 

오늘은 6월 베스트글로 선정되신 토심이 님의 낙찰 후기 공유해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토심이입니다!
 
오늘은 ★낙찰★ 소식으로 돌아왔습니다.
꺅~~~~~!!!!!!!!!!!!!!!! ㅠㅠ 여러분들~~ 
저의 첫 낙찰 어떻게 함 들어보시겠어유??? 
 
일단 인증! 짠!!

 

 

임장스터디 2기 때는 다 핑계지만
여러가지 일들과 공매받은 건으로 인해 저의 에너지를 100%투입하지 못해 정말 아쉬웠습니다.
 
그런데 저와 우리 동기님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에 쿵쿵나리 선생님께서 임장플러스반을 개설해 주셨고 아쉬움 가득했던
저도 다시 한번 기회가 주어졌습니다.
 
신청하면서 다짐했습니다낙찰!


목표 : 낙찰 (임장플러스가 끝나기 전에 낙찰받자.)
 
25일 공매 건 매도로 저의 잔금, 저의 소중한 일꾼 돈이 통장에 놀고있는게 너무 꽤씸한 겁니다 ㅋㅋ
주인은 9시 부터 6시까지 일을 하는데 어!! 너도 말이야 일을해야지!! 

 


 

 

 

 

오늘의 Key Point 는 빨간색 이었습니다.
재매각 물건, 빨간색이 있는 특수물건?이지만 초보자가 도전하기에 무리없는 물건!

딱! 정말 제가 원하던 포인트였습니다.

지난 2월~3월 약 8번 정도 입찰을 했으나 패찰했습니다.
많이 배울 수 있었던 좋은 경험들이었습니다.
저의 패찰에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었겠지만.. 많은 생각을 하던 중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조금 경쟁이 덜한 물건은 없을까? 근데 난... 초보잖아..... '

 


선생님이 저의 마음을 읽으신 걸까요?

바로 그런 강의를 임스플러스 강의 때 해주신 겁니다.

언제까지 500띠기 1000띠기 몇 십명씩 입찰하는 경쟁넘치는 물건만 입찰할거냐!

맞습니다! 경매초급반, 낙찰집중반, 월세백반, 임스 등 이젠 초보라고 더 이상
재매각 물건과 빨간 물건만 피해갈 수는 없었습니다.
강의 중 선생님께서 실시간으로 경매 사이트에 여러가지 물건을 검색해 주셨습니다.

귀쫑긋, 눈 똥그랗게 뜨고!!!!!!!!!
내 주변에 나오는거 없는지 본다.

 


나와라.. 간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앗싸! 울산!!!!!!! 대박! 간다. 반드시 간다.

선생님께서 밥숟가락에 맛있는 국 한술 떠서 입벌리라고 아~~ 해주셨습니다. 

 

 

 

 

제가 넙쭉 받아 먹었습니다. 냠냠 ㅋㅋㅋ
 
강의 후 에버노트에 손품 조사내용 다 때려 넣었습니다.
(에버노트 짱! 쿵쿵나리선생님 꿀팁!) ㅎㅎ 

 

실거래가 / 네이버/ 호갱노노/ 아실/ 교차로/ 지역카페/ 전부 집어 넣었습니다.

 

 


 

 

[D-4] 5월 28일 (금)
전화 임장

 


부동산 전화 임장조사 살아있는 물건 확인하기!
네이버에 같은 평수 3개의 매물이 올라와 있었고 전화를 합니다.
 
확인 살아있다! 완료
 
전화한 김에 폭풍연기합니다.


1. 매수자 
2. 매도자
3. 투자자(경매인)

 

매매(리모델링 정도, 전, 후), 전세, 월세 시세를 확인합니다.
 
대출 가능여부 파악! 토지별도등기물건임으로 더블체크!
대출 가능여부를 물어볼 때 저는 저의 모든 부채상황과 연봉, 받을 물건의 정보를 모두 제공합니다.

보다 정확한 대출을 알기 위해.
 
대출상담사 A : 문제없는 걸로 보임  낙찰가 80%, 감정가 60% 중 낮은 걸로


대출상담사 B : 대출은 나올 것 같지만 문제없음을 증명해야 함 / KB 시세 60% 낙찰가 80% 중 낮은 걸로 나옴
(훗 증명은 무쓴~ 오늘 오후부터 핸드폰 문자가 빗발쳤습니다. )
 

 


 

[D-3]
5월 29일 (토)
현장 임장

 


아침 일찍일어나 쿵쌤이 알려주신 임장 체크리스트를 마음에 세기며
오늘 임장가서 확인해야 할 것에 대해 정리합니다.
 
정리 끝! 출발~~~~~ 땅!
 
아파트 주변을 도보로 걸어다니며 초등학교, 마트 등등 거닐면서 오전에 준비한 내용을 확인합니다.
 
아뿔싸.. 부동산이 오늘은 다들 문을 안열었습니다.. 3군데나 안 열었더군요.. 오전이라 그랬을까요?
ㅠㅠ 다같이 쉬는 날도 있나요? ㅠㅠ
 
그럼? 주민을 잡아야죠!
타겟 선정 시작!

 

 

아파트 단지 내에 큰 마트가 있길래 가서 장을 봤습니다.
마침 생필품이 떨어졌었거든요 ㅎㅎ 
 
타겟 1 : 마트 아주머니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아주머니께 이것저것 물어봤습니다.
조금 바쁘셨는지 약간 대답이 부족하더군요.

 

타겟 변경
 
타겟 2 : 문방구 사장님
 
아파트 단지내 문방구 사장님
손님이 1도 없더군요. 문방구의 큰손 제가 1만 원 어치의 장난감 + 문구 용품을 샀습니다.
이만하면 큰손이쥬? ^^
 
사장님과 죽마고우가됩니다. ㅎㅎ

 

 

사장님 제가 이사올건데~ 부동산이 문을 안 열어서 그런데 몇가지 여쭤봐도 되나요?
 
그럼~ 그럼~~ 나 여기 입주 때부터 살았어 이 아파트에~
 
(앗싸) 무엇이든 물어보살이구만 ㅎㅎ 좋았쓰 
 
다 물어 봤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애들이 초등학교 어디 다니는지 횡단보도가 좀 위험해 보이네요~
아파트 수요는 어떤지~ 이사는 자주 오고 가는지.. 아파트 앞에 공사는 언제 끝나는지.. 보통 무슨 동을 선호하는지..
산업단지 쪽에서 많이 거주하는지.. 등등 
 
이정도면 충분하니 아저씨를 이만 놓아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 아저씨 ..
큰 손 또 올게요 ^^★

 

 


 

[D-2] 5월 30일 (일)
선생님 한 번만 도와주십쇼!!(쿵쌤~)

 


사실 임장 후 더욱 아리송 해졌습니다..
분명 수요는 있는데 동네가 너무 어설픈 겁니다... 주변은 마치 공사장 같고
주변이 산업단지로 둘러 쌓여있어서.. 레미콘 등 화물차량이 엄~~청 나더라구요.
어휴 저는 애기들 키우면서 못살겠더라구요..(아직 결혼도 안 했지만 ㅎㅎ )
 
아파트 단지에 미니공원도 있고 도서관도 있고 실제로 아이들도 많았습니다.

 

 

 

그래서 저의 생각을 정리할 겸
오전에 일어나자마자 그간 조사했던 모든 내용을 에버노트에 정리했습니다.
 
임스플러스 수강생찬스로 선생님께 메일을 보내봐야겠습니다.
선생님 도와 주십쇼!!!
 
선생님께 최대한 많은 정보를 드려야겠다는 생각으로 정성스럽게 작성해서 보냈습니다.
 
우아!! 진짜 답변이 왔습니다 ㅠㅠ 쿵쿵나리선생님께서 친히 답변을 해주셨어요 ㅎㅎ
감사합니다. 선생님 
선생님의 그 한 마디가 어찌나 저에게는 큰 도움이 되던지요.
 

 


 

[D-1] 5월 31일 (월)
확인 또 확인

 


궁금했습니다.
왜 잔금을 미납했는지.. 알 수 있는 방법
 
1. 법원 경매계에 전화한다


저의 연기에도 불구하고 가르쳐 주시지 않더라구요. ㅜㅜ
연기컨셉 쿵쌤이 알려주신 대로 모자란 ㅋㅋ 약간 바..봉... ㅎㅎ 
부모님 봉양해서 살아야하는 약간 많이 불쌍하게 전화했습니다.
 
안 알려주고 싶은게 아니라.. 진짜 모른다. 몰라서 모른다.
돈을 안냈다. 사유가 미납이다. 개인사유겠죠.
계산을 잘못했다거나, 대출이 안나왔거나 내막은 몰라요.
근데 물건에 문제가 있어보이지는 않아요.
열심히 해서 내 집 마련하세요.
 
(약간의 늬앙스적인 힌트를 얻었습니다.)
 
2. 돈을 받아야하는 근저당 설정 은행에 전화한다.

 

몰라여.. 무조건 몰라여 귀찮으니까 하... 몰라여..
 
선생님 제가 은행 편이라니까여 제가 높게써야지 많이 받으시잖아여
좀 알려주세요.. 
 
아 몰라여 저도 월급받는 사람입니다. 모릅니다..
 
흥..이다 흥!

 


[D-DAY] 6월 1일 (월)
낙찰받다!!

 


준비물을 주섬주섬 챙겨서 은행에 갑니다.
9시 6분에 갔는데도 대기번호 13번입니다.. 하..

 

 

 

30분을 기다려서 보증금 수표를 발급받았습니다!
 
법원에 가기 전 물건을 한 번 더 봐야겠더군요!
아직 확신이 ... 한 번 더 보면 왠지 마음이 편안해질 거 같아서 물건지에 한 번 더 갑니다.

 

 

음 잘있네요 ㅎㅎ 한 바퀴 둘러보면서 한 번 더 확인을 하고! 갑니다.
 
법원으로 출~발~!!!
11시30분 마감인데 11시쯤 도착할 것 같았습니다.
 
도착해서 주차장에서 한 3바퀴 돌았습니다... 주차자리가 없더군요.
과감하게 옆에 검찰청으로가 주차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울산지방법원 가시는 분들 꿀팁입니다.
법원 사람 넘칩니다!!! 주차자리 1도 없습니다.
옆에 검찰청에 주차하세요. 완전 널널합니다 ^^
(저 잡혀가는거 아니겠쥬? ㅎㅎㅎ)
 
11시20분에 끝까지 고민하다 제출했습니다.
11시40분 쯤 개찰하더라구요
 
헌데 집행관님 숫자 읽는 발음이 너무 안좋은 겁니다.
 
이고이고 타경 이천라애ㅏㅔㅐㅏㅎ레ㅐㅗ ? 네?
2020이라는거야 2019라는거야..
 
그렇게 한 10분이 지났을까여?
또 이상한 숫자 발음으로 이고이고 타경 삼?사?아ㅏㅎㄹ해ㅏ 사건
 
입찰하신 분 앞으로 나오세요.
 
사람들이 우루루 나가더라구요 한 10명이..
 
뭐야 저거.. 뭐지? 물어볼까 뭔지?
 
그러더니 갑자기
 
즈응0형님!!! 증0현님!!! 장0혀니!!!
 
와 10명 입찰해서 차순위와 35만 원 정도 차이로 낙찰받았습니다. 제가..
 

 

 

아직도 벙합니다.. 낙찰받고 나와서 명함 에스코트를 받으며 법원을 나왔습니다.
오전 반차였기 때문에 2시까지 회사에 가야해서 열심히 밟아 또 출근했습니다.
 
이것이 저의 첫번째 낙찰 여정기였습니다. :) 끝~~~ ㅎㅎ
 
끝으로---
 
말로는 다 표현하지 못할 만큼 감사한 쿵쿵나리선생님께♥ 이 은혜를 잊지 않겠다고
진심을 다해 여기 다짐합니다. 선생님 감사합니다. (꾸벅)

 

 

또한 언제나 항상 응원과 사랑을 아끼지 않는 우리 경매초급반, 임스 동기님들께★
여러분들이 없었다면 혼자였다면 이렇게 낙찰 후기를 쓸일도 없었을 겁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모두 함께 다 같이 잘됐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도 잘부탁드립니다.
다들 젖은 낙엽 아시죠? ㅎㅎ

 

약간 지금 수상소감 같지만 그래도 ㅎㅎ ..
 
낙찰집중반 통해서 경매의 두려움을 없애주신 파이팅 팔콘선생님! 
쉽죠?잉 ? ㅎㅎㅎ
선생님의 경매 초보자 바이블 같은 ' 경매 권리분석 이렇게 쉬웠어?' 라는 책 덕분에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두고두고 읽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부자되는 세상을 알려주신 송사무장님 감사합니다.
송사무장님의 소중한 인용문구를 끝으로 긴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부자가 되는 공식은 간단하다. 부자가 되기를 목표로 정하고, 시작하고,
 그 목표를 이룰때까지 포기하지 않는것이다.

 

 

 

 

============================================
원본자료출처
Daum 카페 "행복재테크"https://cafe.daum.net/happy-tech/Qe3C/5024

============================================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 북마크
  • 공유하기
  • 신고하기

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홍사무장2 | 작성시간 22.01.23 와우 대단합니다!
  • 작성자최고의부자 | 작성시간 22.02.10 글이 찰지게 잘 읽힙니다! 엄청 밝으신분일거 같아요! 잘 보고 갑니다!
  • 작성자운정복부인 | 작성시간 22.03.21 축하합니다~~~
  • 작성자에이쁠 | 작성시간 22.04.27 실행력이 대단하시네요!
  • 작성자서비스 | 작성시간 22.06.30 축하드립니다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