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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플> 부린이 워킹맘, 행크에서 1년 간의 성장 일기

작성자♡행수♡|작성시간21.07.30|조회수9,088 목록 댓글 1,076

안녕하세요. 행크 운영진입니다 :)

행크티비 고수의 장바구니에도 출연하셔서 많은 노하우를 풀어주셨던 케플님의 1년 간의 경험담이 7월 BEST글로 선정되었습니다^^

 


2020년 6월 1일에 남편의 권유로 경매에 대해 공부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행크와 행크에듀에서 공부를 시작하기 전까지 임장이 무슨 뜻인지도 모르는 완벽한 부린이었습니다.
게다가 직장을 다니고 있고, 초등학생 아이까지 있는 상황에서 공부할 짬을 내기란 쉽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경매는 오픈북이 가능하기에 도전을 했던 것 같습니다.
 
저는 아직도 부린이긴 하지만

경매를 처음 시작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될까 싶어

행크와 행크에듀에서의 1년의 여정을써보도록 하겠습니다.^^
 

 


2020년6월- 남편의 권유로 부동산에 대해 공부를 시작함

- 아는 것이 하나도 없어 중간에 포기할까봐 무작정 영풍문고에 가서 표지가 예쁜 분홍색 도서를 구입함(싱글맘 부동산 경매로 홀로서기)
-> 어? 이런세계가 다 있나? 싶어 이선미 선생님이 출연하신 서민갑부를 유료로 시청함
-> 신세계를 발견하고 심장이 두근거리며 행복재테크와 행크에듀에 가입함

- 쿵쿵나리 선생님의 초급반 수강함

- 파이팅팔콘 선생님의 낙찰집중반 수강함

- 경매 권리분석 이렇게 쉬웠어? 도서 읽음

인천 빌라 낙찰받음
(감정가:5800만원, 낙찰가:3680만원)
7월- 왜 내가 무언가를 시작하려하면 각종 부동산 정책이 나오는지,,, 처음으로 낙찰받은 인천 빌라는 점유자의 아들들이 500만원의 이사비를 요구하며, 협박성 전화를 하는 등... 말이 통하지 않는 상황 
-> 경매가 다 이런건가.. 첫 낙찰인데,, 이렇게 힘든건가?... 엄청난 슬럼프에 빠짐

- 슬럼프에 빠져있는 동안 왜 이것저것 진전이 안되고, 마음이 답답한지 계속 생각함. 곁에서 지켜보는 남편은 이 힘든 부분이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될수 있으니 잘 넘겨보라며 격려해줌
-> 내 자신이 슬럼프에 빠진 이유를 10일만에 찾아냄
:12년동안 간호사로 일하며 의사의 지시하에 업무를 하는등, 간호사로써 주도적으로 업무를 할수는 있지만, 그래도 1차적으로 의사의 지시하에 업무를 하니, 나 혼자서 주도적으로 협상이든, 해결을 한적이 없었으며, 간호사는 팀을 이루어 일을 하는데, 첫 낙찰에 혼자 헤쳐나가야 된다는 중압감에 나 자신을 슬럼프에 빠지게 했다는 사실을 알게됨

- 협상에 관한 책들과 마인드 컨트롤에 대한 도서들을 검색해서 읽어나가기 시작함

- 인천의 빌라 강제집행 신청함
8월- 모든 건물은 토지위에 세워져있다는 생각을 전제로 풀하우스 선생님의 토지초급 강의 수강함

- 대한민국 땅따먹기 읽음

- 송사무장님의 부동산 경매의 기술 읽음
9월- 지분과 전자소송에 대해 공부하기 위해 소액지분 토지 3건 공매로 낙찰받음
  포항시 – 감정가:818만원 낙찰가:360만원
  의령군 – 감정가:622만원 낙찰가:406만원
  나주시 – 감정가:742만원 낙찰가:404만원

- 3건의 지분 토지 셀프등기 후 바로 전자소송으로 공유물분할청구 소송 시작함
10월- 인천의 빌라는 점유자의 완강함과 돈 뜯어내려는 아들들 때문에 행정복지센터 긴급복지팀2명, 경찰관 2명 대동하에 강제집행 시행함

- 험난했던 강제집행이었지만 내놓은지 3시간도 안되서 전세 계약함
(낙찰가:3680만원, 전세가:5500만원)  
플피1820만원 
(; 투자금을 회수하고, 앞으로의 투자금을 모으기 위해서 전세로 계약함)
11월- 의령군 지분토지 지분권자에게 매도함 
(낙찰가:404만원, 매도가격:470만원)
66만원 벌었으며 추후 행크에듀에서 다음 강의비로 결제함
 (;내땅을 한번도 가지도 않고, 지분권자를 단 한번도 만나지도 않고, 내용증명+전자소송+문자로 해결)

- 포항시 지분 토지 화해권고결정 확정받은후 전자소송으로 형식적 경매 신청함
(현재 대기 등기인 상태)
12월- 나주시 지분토지 화해권고결정 났지만 피고가 이의제기한 상태로 조정기일 잡힌 상태임
(;도중에 피고 1명이 돌아가셔서 4명의 자녀에게 상속이 돼서 피고가 4명->7명으로 늘어남 )
2021년1월- 월세백반 수강함

- 새로이 시작되는 한해, 송사무장님의 엑시트를 읽고 초심을 잃지않고, 마음을 다잡음

동두천 아파트 4채 한꺼번에 낙찰받음
(감정가:1억7100만원 낙찰가:1원 모자른 1억)

(; 원래는 1채라도 낙찰되길 바라며 4채를 입찰한건데, 경쟁률이 어마했음에도 낙찰됨, 비규제지역이라 각각 대출80%로 진행함)

- 한권으로 끝내는 셀프 소송의 기술 읽으며 인도명령 셀프로하며 법무비용 절감함
2월- 동두천 아파트중에서 2채 명도 완료함
(;전입세대없으며, 소유자 사망으로 30대 남매에게 상속등기중인 상태였는데, 낙찰후 내용증명을 보내자 불법점유자가 수시로 전화와서 협박, 금품요구하는 상태였음. 이번엔 슬럼프에 빠지지 않기 위해 행크와 명도방에서 질문드리며 팔콘선생님과 회원님들의 조언을 듣고, 법적인 절차+'안돼요...돼요돼요돼요'. 와 함께 진행함. 
이 2채는 소유자가 같은 사람으로 남매에게 상속되자마자 잔금치루고 남매에게 내용증명 보내고 남매들이 명도합의서 작성후 불법점유자 내쫒아줌
(; 행크와 명도방은 사랑입니다. ^^)
3월- 나주시 지분토지 공유물분할청구소송에 대한 조정기일이 3월 중순으로 잡혔지만 엄마가 갑자기 입원하셔서 간병을 하게되서 광주지방법원까지 갈수없어 조정기일 연장함

- 동두천 아파트 2채 전세계약함 (낙찰가:1억, 전세가 1억 3000만원) 각각 플피3000만원
4월- 동두천 아파트 나머지 1채 명도완료
-> 일주일뒤 전세계약 (낙찰가:1억, 전세가 1억 3000만원)  플피3000만원

- 팔콘선생님의 공매투자반 강의 수강

- 송사무장님의 부동산 공매의 기술 읽음
5월- 나주시 지분토지 공유물분할청구소송에 대한 조정기일이 다시 5월 25일로 잡혔으나, 엄마를 집에서 모시고 간병중이라 한번더 조정기일을 미룬다하더라도 근무+엄마간병+초등학생 아이까지 모든것을 병행해야되는 상황이라 아깝지만 지금까지 했던 소송을 취하시킴
(; 그래서 몇십원씩이라도 오르고 있으니 내땅이다 생각하고 마음 편히 갖고 있을 예정이며, 추후 기회가된다면 지분권자에게 되팔 생각임)

- 향동 지식산업센터(8블럭) 실입주 목적으로 엘리베이터 옆 복층 라이브 오피스 2채 계약함
(;입주의향서도 제출 못했고, 몇번이나 전화로 이미 계약전에 마감되었음을 확인후 알고 있었지만, 마지막이라고 생각한 전화에서 전날 밤에 취소분으로 2채가 생겼다는 사실을 알고, 바로 계약금 넣고 계약날에가서 계약함)
6월- 동두천 아파트 마지막 1채 명도완료
(; 대항력없는 임차인이었는데, 낙찰받고 4개월동안 말이 4번이나 바뀌며, 월세에 준한 부당이득금도 한푼도 주지 않고, 관리비도 내지 않고, 야밤에 도주함. 다행인건 짐들고 도주함...)
-> 다음날 전세계약함(낙찰가:1억, 전세가 1억 3000만원)  플피3000만원

- 마지막 1채 공부삼아 전자소송으로 부당이득금 반환 청구 소송 신청함. 피고가 명도합의서에 적은 주민번호를 토대로 주소보정서까지 접수한 상태임

- 엄마가 건강해져서 다시 집으로 돌아가심
  상가에대해 공부욕구가 생김
7월- 상가투자반 강의 듣는중

- 상가투자 비밀노트 읽는중

 
 
1년 동안 행크와 행크에듀에서의 여정을 적어보니 이것저것 생각이 나고

앞으로의 투자에서도 동기부여와 초심의 힘이 생기는거 같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우물 안의 개구리였던 제가 영풍문고에서 쿵쿵나리 선생님의 책을 만난 건 운명이었던 거 같습니다.

그러면서 송사무장님의 행크와 행크에듀를 만난건 제 인생의 터닝포인트였던거 같고요.
 
그리고 첫낙찰후 강제집행을 힘들게 하면서 슬럼프에 빠졌었는데,

현재는 혼자라 생각하지 않고, 어려운 상황이면 명도방과 행크에 질문을 남기어

송사무장님과 파이팅팔콘선생님과 회원님들께 자문을 구하고 있습니다.^^
 
 

저는 어떤날에는 숨도 쉬지 못할정도로 바쁜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각 강의의 단톡방도 며칠에 한번씩 확인해서 계속 벽타기 하고 있고요.

그래서 오프라인 수업과 스터디는 꿈도 못꾸고 있고요. ㅠㅠ
오직 온라인 강의를 듣고 제것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하지만 경매는 오픈북, 게다가 훌륭하신 선생님들께서 온라인강의를 오프라인 못지않게 가르쳐 주시고,

온라인 강의의 장점인 1.5배속으로 들어서 1번더 복습하기로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구구절절 글이 많이 길어졌는데, 제가 1년동안 이룬 성과는 얼마되지 않지만 저처럼 소액으로 시작하시는 분들,

부동산 초보분들, 그리고 온라인강의만 수강할수밖에없는 분들도 저보다 더 잘하실 수 있으시다는 걸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이상으로 말 줄이며...

 

제가 1년동안 이렇게 성장할수 있게 해주셔서 송사무장님과 행크에듀의 모든 선생님들과 행크의 회원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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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자료출처
Daum 카페 "행복재테크"https://cafe.daum.net/happy-tech/81hC/1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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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다다 | 작성시간 23.04.09 담담하게 쓰신 글인데 내내 대단하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열심히 따라 걷고 싶습니다.
  • 작성자행복설이 | 작성시간 23.07.02 지금까지 잘 해내셨듯이 앞으로도 더 잘하실꺼예요. 많은 도움 받고 갑니다
  • 작성자Lim모모 | 작성시간 23.07.13 관련 도서도 적어두시고 감사합니다. :)
  • 작성자쭈빠 | 작성시간 23.08.17 많은도움이 되었습니다!
  • 작성자비결룸 | 작성시간 23.09.22 멋지시네요..
    완전 초보라서 무슨말인지도 모르는 단어들이 많네요..
    님은 공부를 하신것같네요..
    전 어디부터해야할지...고민입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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