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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그로우, 마가목, 보리수

작성자황정인|작성시간21.10.09|조회수36 목록 댓글 0

즐거운 가을 잘 보내고 계시죠?
적당히 따뜻하고, 적당히 시원하고, 적당히 바람불고, 적당히 비가 오고... 정말 적당하다를 다 붙이면 될 정도의 조건을 다 갖춘 지금이 아닌가 합니다.
저는 해만 뜨면 일하고 해가 질때까지 일하면서 하루를 보내는데 요즘엔 해도 적당히 져서 제 건강도 좋게 만들어주는 것 같네요.
여러분들도 적당한 취미생활 하면서 잘 지내고 계시죠? 정말 적당한 취미...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일 자체가 취미라는 생각으로 하루하루 즐기면서 살아가고 있네요
오늘도 즐기는 마음으로 나무 작업하면서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오늘은 보리수, 마가목, 문그로우 작업했습니다.

올해는 전국적으로 보리수가 많이 모자랐던 것 같아요. 보리수가 참 춥든 덥든 잘 살고, 물기가 많든 물기가 없든 잘 살아가는 나무인데도 보리수 농사 짓는 분들이 적어서 묘목도 많이 없었던 것 같네요. 그래서 지속적으로 많이 찾아서 많이 나가는 나무인 것 같습니다.
정말 생명력도 강하고 병충해도 강한 보리수, 맛도 있고 열매도 커서 제가 참 좋아하는 나무네요. 땅에 키워도 잘 크지만 화분에 키워도 잘 크기 때문에 나무 잘 못키우시는 초보자에게도 아주 좋은 나무라고 생각합니다.
많이 열었던 나무 위주로 작업했네요

마가목은 남자에게 그렇게 좋다고 하는 약용수입니다. 그런데 여자들이 더 많이 찾죠...
양기에 좋고, 간에도 좋고 술 좋아하시는 분들은 꼭 마가목으로 술을 담가드시더라구요. 저는 술을 그리 좋아하진 않지만 마가목 열매를 채취하시고 가지로 약해 드시는 분들이 많은 것을 보고 저도 해볼까 생각도 듭니다.
물론 약용수이기도 하지만 열매나 나무 자체가 예뻐서 조경수로도 많이 심는 나무입니다. 빨간 열매가 정말 예쁩니다.
추위에도 아주 아주 강해서 대한민국 어디서든 잘사는 나무입니다. 너무너무 강해서 마늘처럼 약이 되나봐요^^

문그로우는 지난번에 한번 출하한 글을 올렸더니 주문이 너무 많이 들어와서 이젠 얼마 남지도 않았네요. 1m 정도 되는 문그로우랑 어린 포트묘 남아서 출하도 하고 포트묘는 땅에다 심기도 했습니다.
문그로우가 정말정말 잘 살기도 하고 잘 크기도 하는 나무죠. 요즘 워낙 단가가 비싸서 어린나무들도 모자랄 판입니다. 추위에도 아주 강하고 크기도 정말 잘크고 유럽영화에 나오는 아름다운 정원 느낌을 주는 나무라고 생각합니다.
예전에는 에메랄드그린이 대세였는데 요즘은 문그로우를 참 많이 찾더라고요.
문그로우 큰 것이 부담되시는 분들은 어린 포트묘도 추천합니다. 정말 키우는 맛이 나는 나무라고 생각이 드네요

보리수와 마가목은 각각 2만원짜리 3만원짜리 5만원짜리 있습니다. 3만원짜리 이상 추천합니다.
문그로우는 1만원짜리 5만원짜리 있습니다. 5만원짜리 추천합니다.
필요하시면 택배로 보내드릴게요
010-3606-9450 문자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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