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정맥 종주 투어2

작성자카이저|작성시간24.05.10|조회수239 목록 댓글 6

입석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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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가리재.
생태터널 지나 바로 위 창평활공장이 위치해 있습니다.
조금 걸어야해서 패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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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옥헌 원림
호남정맥 정확한 동선상은 아니지만 호남정맥  루트 인근이기에 추가해 넣은곳입니다.
생략해도 되지만 소박하고 아름다운 정원으로 배롱꽃이 필때 정말 아름다운 곳이며 국가명승 입니다. 
저는 좋아하는 곳이지만 형님들은 어떠실까 했는데 오히려 더 좋아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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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보충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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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은 가사문학의 산실이고 정자의 고장이기도 합니다.
 
식영정.
식영정은 손가락이 향하는 광주호가 내려보이는 언덕위에 있습니다.
힘들다고 가지 말자고 해서 여기서 손가락으로 가르키기만....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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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사문학관 표지석

무등산.
정상부 까지 길이 잘 놓여 있지만 군부대와 응급차량만이 갈수있는 원효분소 등산로입구 입니다.
어차피 올라갈수도 없고 유턴을 해야하는 포인트지만 호남정맥인데 무등산을 생략할수는 없습니다.
물론 원효분소까지 가는길이 좋기도 합니다.
호남의 명산 무등산..
시간되실때  등산으로 무등산 규봉암을 가보시기를 권해 봅니다.
아직도 그 감동이 남아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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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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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염정.
이제 그 유명한 화순적벽에 왔습니다.
동복호 공사로 적벽이 무려25미터 이상 수몰된 상태이지만 그럼에도 아직도 멋진곳입니다.
 물염적벽앞 물염정 정자는 아쉽게도 현재 공사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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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랑적벽

.묘치재
처음 오시면 표지석 찾기 힘듭니다.^^

 
화순적벽 입구.
여기서 업무를 보고 서울에서 먼길을 달려오신 클럽 형님과 만났습니다.
한분 한분 늘어 결국 10명이 종주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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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병재.
역시 유턴구간이라 고민되는 곳이지만 가는길도 좋고 또 무등산 자락이라 생략하지 않았습니다.
시간이 되시는 분들은 이곳을 지나 넘어가면 경관이 멋진 수만리길이 나오고 서성제의 환산정이나
인근 만연산을 둘러보셔도 좋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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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림재.
어림마을 지나 경치 좋은 화순풍력단지를 잠시 둘러봐도 좋습니다. 다만  비포장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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돗재.
어림재에서 서밧재 지나 돗재에 도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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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봉사로 가는 장치저수지 앞
생각보다 크고 멋진 저수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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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봉사
아쉽게도 어둠이 내린후에야 도착했습니다.

상봉사는 3층 목조탑 형식의 대웅전이 인상깊은 절입니다.
그리고 국보와 보물을 보유한절 이기도 합니다.

국보 철감선사탑을 보고 내려 옵니다.

어두워 안보여서그렇지 석탑 하대의 조각미가 대단합니다.
역시 국보는 다르다는걸 늘 느끼게 됩니다.

이렇게 둘땟날을 마무리 합니다.
 
셋쨋날 아침도 쌍봉사 부터 이어달리기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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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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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 메타세콰이어길.
어찌보면 담양보다 훨씬 멋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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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재 .
구길 등산로 입구..
내리막 다내려가면 늘 대기하던 개들이
짖어대는 곳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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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치재 등산로 안내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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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재터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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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천터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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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산 활공장.
호남정맥 제암산 철쪽공원쪽 비포장 임도를 한참 오르면 그림같은 전망이 나오는 사자산 활공장에 도착합니다.
하지만 긴 비포장길로 임도 경험이 많은 분들에게만 아주 제한적으로 권유합니다. 
이번에는 안갔지만 지난번 달밤형님과 올랐던 사진을 첨부합니다.

딱 20미터만 걸으면 이런 멋진 풍광을 볼수있습니다.

만수마을 (만년교회) 경유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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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날재(시목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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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치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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봇재.
봇짐을 내려놓고 잠시 쉬어간다는 봇재.
우리도 아이스크림 먹으며 봇재 쉼터에서 잠시 쉬어갑니다. 
동선상 대로를 가로질러 전망대나 쉼터로 가야하기에 아직 인증지점 고민이 있습니다.

오담 & 최프로 갑장 형님들.
멋진 형님들 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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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럭재(기러기재)

오도치(오도재)

주월산 활공장 가는길 윤제림 입구.
주월산 활공장은 카카오네비가 잡아주지 못하기도 하기에 미리 어느정도
지도를 익히고 가시는게 좋습니다.
윤제림 영농법인만 찾아가면 쉽게 활공장을 찾아 올라갈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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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월산 활공장
득량만 일대가 내려보이는 풍광이 멋진곳입니다

 

 
이런 경치에 반해서 전국 80여곳의 활공장을 할리를 타고 올라다닌것 같습니다.

멋진 경치를 즐기며 한참을 머물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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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남이재.
주월산에서 내려와 보성CC 가는 초입입니다.

주월가든.
주변에 식당이 없어 주민분께 물어서 그냥 들어간 곳인데
얻어걸린 맛집이라고  정말 맛있는 식당이였습니다.
다음도 기약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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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임재.
선암 생태터널을 지나고..

제 바이크 스탠드 스프링이 문제가 생겨 응급조치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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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제산 주릿재.
올라가는 구비길이 일품인데  아쉽게도
도로 공사가 한창입니다.
조정래 선생의 소설 태백산맥의 배경이 되기도 한 곳입니다

석거리재.
수풀사이 숨어있어 잘못하면 놓치기 쉬운 석거리재 표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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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계재(빈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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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안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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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공치 전망대.
수풀이 우거져 낙안읍성이 한눈에 보이던 뷰가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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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암사.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아치형 다리라는 승선교.
승선교 아래서 바라보이는 강선루가 특히 아름답다고 소문난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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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사호 망향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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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사호 휴게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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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자암 쌍향수.
 
상사호를 둘러보고 긴 거리를 돌아서 천자암으로 갑니다.
제가 호남정맥 루트를 기획하면서 가장 고민하던 지점입니다.
석거리재와 조계산을 기준으로 북서쪽 길은  쌍향수,송광사. 주암호,접치가 지나고
남동쪽 길은 낙안읍성 선암사 상사호가 자리하는데  종주 동선을 이어가며 짜려면
어느 한쪽을 포기해야 하던지 아니면 중복 주행을 감내해야만 합니다.
며칠을 고민하다 결국 중복주행을 하더라도 어느 한쪽을 포기하기 어렵다고 판단해서 조계산을 중심으로
좌우 양쪽을 모두 둘러보는 코스를 결정했습니다.  그래서 이 구간은 불가피하게  중복주행을 하게 됩니다.
그러나, 중복주행을 꼭 피하고 싶다면 낙안읍성 지나 상사호 휴게소, 상사호 망향정,선암사를 돌아나와
임도 고동치를 거쳐 천자암으로 가면 중복 주행없이 종주할수는 있습니다.
다만 고동치 가는 임도길이 이쁘지도 않거니와 불편하고 부담스러워 하는 라이더들이 많기에
임도주행을 원치않거나 경험이 많지않은 분들은 본래의 코스로 종주하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처음 쌍향수를 보았을때 경외심에 저절로 합장을 했었던 첫만남이 기억됩니다.
나무에 국보의 자격을 줄수 있다면 단연 첫번째로 국보가 될법한 나무입니다

천자암 쌍향수 가는길이 워낙 급경사에 위험했는데 이번에 가보니  위험구간에서 오른쪽으로 우회로를 완만히 
만들어놔서 이제 경내 앞까지 무난히 바이크로 올라갈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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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광사.
법보사찰 해인사, 불보사찰 통도사, 승보사찰 송광사.
우리나라 삼보사찰중 한곳으로 너무나 유명한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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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치.
이번 투어에서 제가 실수를 한 지점입니다.  이곳보다 조금더 올라가면 고개 정상 부위에
접치 등산 안내도가 있는데 어둡기 시작해 마음이 급했는지 이곳 마을 입구에서 접치 인증을 했습니다.
이곳이 인증 지점 아닙니다 .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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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치 인증지점은 여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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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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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치재
8시가 되어 어둠이 완전히 내렸습니다.
헤드라이트 불빛을 비추고 송치재를 인증합니다.
 

이렇게 삼일째 투어를 마무리 합니다.
 
아제 마지막 날입니다.
청소골 정혜사 입구부터 종주를 이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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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전터널앞 심원 교차로.
전에는 이곳에서 우회전 해서 황전터널(미사치)을 거쳐 다압면으로 진행했는데
이번에는 죄회전 해서 백운산 방향으로 진행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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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은 황전터널(미사치)지나 다압면으로 갈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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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죄회전해서 백운산 휴양타운방향으로 진행합니다.
한재 임도를 넘어갈 생각입니다.

세멘트 임도를 타고 한재에 도착했습니다.

루트를 만들때 한재는 임도길이라 황전터널을 지나는 것으로 정하고 진행했지만 처음와본 한재 임도인데
이정도면 충분히 루트로 편입해도 될정도로 길도 이쁘고 진행도 무난한 편입니다.
만약 임도길이 불편한 분이라면 전에 처럼 황전터널을 지나 다압면사무소로 진행하셔도 무방합니다.

반달곰도 나온다니 혼자오는건  ^^

한재에서 멋진 라이더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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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길 섬진강변을 달려 다압면 면사무소 지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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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재 느랭이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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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학루.
아름다운 수어저수지 정자

이제 호남정맥의 종착역이 얼마 남지 않았기에 편하게 쉬어가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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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재.
망덕포구 가는길목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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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덕포구. 
드디어 호남정맥의 끝 바다입니다. 
그런데 전에 망덕포구 앞 데크에 설치되있던 백두대간 안내도가 모두 철거되었습니다

3박4일간 그리고 중간에 합류해서 마지막까지 함께해준 동료들..
대단히 감사합니다. 그리고 수고많으셨습니다.

저희들은 이렇게 호남정맥 종주를 마쳤습니다.

다시 돌아본 호남의 산하.
너무나 아름다운 곳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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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답댓글 작성자카이저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5.11 좋게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보라둥이님
  • 작성자힐조몽각 | 작성시간 24.05.11 카이저아우님 똑 해냈군요..
    멋지다 라고 말하는게 좋겠군요.
    역사 더할리는 진짜 멋진 할리매니아들의 모임이군..
    아우님 건강챙기구
  • 답댓글 작성자카이저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5.11 형님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십시요
  • 작성자할리 | 작성시간 24.05.15 좋은 자료 감사드립니다.
    한참을 보며 정독했습니다.

    언제나 안전운전 하세요~~
    감사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카이저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5.15 네 9정맥 다시 검토하고 자료만들어 라이더들이 편하게 이용할수있게 정리해서 추후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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