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물입니다.
오랫만에 글 올리네요.
이제 본격적 라이딩 계절의 시작이지요
얼마전까지 열선글러브 없이 주행 하게 되면 손끝의 시려움 이루 말할수 없는 고통 이었고. 대부분의 라이더 분들 열선글러브 착용 해서 그 고통을 덜수 있어 편한 투어를 다닐수 있었지요.
요즘은 예전과 다르게 조절기 주렁주렁 매달고 다니는게 아닌, 버튼식 조절기 자체 장착으로 간소하고 스마트 한 제품들이 나왔더군요.
그렇지만 고장이란 변수는 언제나 비켜가지 않죠?
부산에 계신 회원님의 열선글러브 스위치 고장으로 이번에 수리 해 보았습니다.
몇몇분 중국산 스위치로 교체 해 드렸지만 이렇게 직접 수리해 보기에는 처음 이네요..
까페 어느회원님께서 중국산 스위치교체 글 올리신거 보시고 제가 댓글 올렸는데 아마 그 글 보시고 연락주셨던거 같네요
가장 의심가는 부품.
1차적으로 전원이 들어 오는 곳으로 가장 유력한
부품으로 테스트조차 할수 없기에 교환 하는게 답 이지요.
전류 신호를 제어하는 모듈 인듯 합니다
이 제품은 저항값으로 온도조절하는게 아닌 일정 전류를 짧게 보내면 미열. 길게 보내면 고열 등 세가지 버전으로 제작되었지요
일단 원리 파악을 한 후 차근차근 원인을 찾아 교체 진행.
엇그제 주문한 부품 도착.
그렇게 소자 하나하나 제거하고 다시 납땜.
사진에 보듯 손 마디만한 기판에 눈꼽만한 소자 이기에 쉽지가 않더군요..
정상 작동 되지요?
온도 정상.
그렇게 마무리 해서 보내 드렸습니다.
따뜻하게 잘 사용하시고 안전 라이딩 하세요
강물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