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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을 의심하라. 우리는 우리의 감각을 이용해 지각하려 한다. 그러나 우리의 감각은 얼마나 협소한가? 우리가 볼수 있는 시각,들을 수 있는 청각, 맡을 수 있는 후각, 만질수 있는 촉각, 맛볼 수 있는 미각의 범위를 생각해보라. 우리는 어설픈 마법사의 속임수에도 너무나 쉽게 속아넘어가지 않는가?
철학이나 과학의 시작은 의심이다. 우리가 당연히 그렇다고 즉 자명하다고 인정된 모든 사실을 의심하는 것에서 이 학문은 시작된다. 뉴턴의 사과와 프로이드의 무의식을 생각하라. 그들은 당연한 것을 당연하게 받아들이지 않고 의심함으로서 인류 역사에 위대한 진보를 이루었다. 작성자 하늘바다 작성시간 11.0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