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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2월 5일 중앙성당 ME 쉐어링 자료

작성자하늘바다|작성시간15.12.07|조회수79 목록 댓글 0

 

2015년 12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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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 배우자는 하느님의 선물 -


1. 환영 및 노래 : 가톨릭 성가


2. 시작기도 : 부부의 기도


○ 인자하신 하느님 아버지, 혼인성사로 저희를 맺어 주시고

보살펴 주시니 감사하나이다.

● 이제 저희가 혼인서약을 되새기며 청하오니

저희 부부가 그 서약을 따라 즐거울 때나 괴로울 때나,

잘살 때나 못살 때나 성할 때나 아플 때나

서로 사랑하고 존경하며 신의를 지키게 하소서

○ 또 청하오니

언제나 주님을 찬미하는 저희 부부의 삶이

주님의 사랑을 드러내는 성사가 되게 하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 아멘


3. 부부 소개 -배우자 서로에 대한 소개와 오늘 또는 최근에 배우자의 사랑스러웠던 점을 말합니다.


4. 복음봉독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_9,35―10,1.5ㄱ.6-8)

그때에

35 예수님께서는 모든 고을과 마을을 두루 다니시면서, 회당에서 가르치시고 하늘 나라의 복음을 선포하시며, 병자와 허약한 이들을 모두 고쳐 주셨다.

36 그분은 군중을 보시고 가엾은 마음이 드셨다. 그들이 목자 없는 양들처럼 시달리며 기가 꺾여 있었기 때문이다.

37 그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수확할 것은 많은데 일꾼은 적다.

38 그러니 수확할 밭의 주인님께 일꾼들을 보내 주십사고 청하여라.”

10,1 예수님께서 열두 제자를 가까이 부르시고 그들에게 더러운 영들에 대한 권한을 주시어, 그것들을 쫓아내고 병자와 허약한 이들을 모두 고쳐 주게 하셨다.

5 예수님께서 이 열두 사람을 보내시며 이렇게 분부하셨다.

6 “이스라엘 집안의 길 잃은 양들에게 가라.

7 가서 ‘하늘 나라가 가까이 왔다.’ 하고 선포하여라.

8 앓는 이들을 고쳐 주고 죽은 이들을 일으켜 주어라. 나병 환자들을 깨끗하게 해 주고 마귀들을 쫓아내어라. 너희가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어라.”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6. 나눔 주제


제 1계명 : 배우자는 하느님의 선물

H : 우리는 매일 많은 선물을 받고 있지만 진정한 선물의 의미를 모르거나 무시 하면서 살고 있습니다. 선물의 의미는 “대가를 지불하지 않고 특히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서 그냥 주거나 받는 물건을 말합니다. 어문각에서 발행한 한글학회 우리말 큰 사전을 보면 선물은 “남에게 인사나 정을 나타내는 뜻으로 물건을 줌, 또는 그러한 물건”이라고 나와 있습니다.

선물의 종류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물건을 주고받는 것도 있고, 마음을 주거나 위로의 말을 하거나 기도를 해주는 것도 선물이 될 수 있습니다. 또 나와 인연을 맞고 사는 가족, 친지, 배우자, 이웃들과의 관계도 선물이고, 우리가 무심코 건네는 말 한마디도 선물입니다. 우리들 앞에 주어진 시간, 건강, 하느님의 은총도 커다란 선물입니다. 이 밖에도 우리는 공기와 물처럼 너무도 소중한 선물을 전혀 의식하지 않고 많이 받기만 하며 살고 있습니다.

 

W :우리에게 있어서 참된 선물의 의미는 무엇일까요? 선물은 우리에게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선물은 혼인기념일, 생일, 축일, 크리스마스 등 어떤 특별한 날, 특별한 사람과 의례적으로 주고받는 것을 말합니다. 그런데 선물의 실제 의미는 마음과 마음이 서로 이어지고 교류하는 것이 선물입니다. 가장 소중한 선물은 우리의 시간, 우리의 친절, 우리의 희생, 우리의 위로를 필요한 사람에게 줄 때 가장 가치 있고, 귀중한 선물이 될 것입니다.

오 헨리의 <크리스마스 선물>이라는 단편소설을 보면 선물의 의미가 무엇인지 잘 표현해주고 있습니다. 어느 가난한 신혼부부가 배우자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하기 위해, 서로가 너무도 소중하게 여기던, 아내는 머리카락을 잘라 남편의 시계 줄을 사고, 남편은 금시계를 팔아 아내의 머리빗을 선물하며 서로 위로하고 너무도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합니다. 이 소설에서 진정한 선물은 사랑에 있다는 것을 말합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위한 선물은 자기가 가장 아끼는 보물이라도 얼마든지 희생을 할 수 있고, 그것이 바로 행복이라는 것입니다.


H :일반 예식장에서 거행되는 혼인식에서는 단상에 서서 그 식을 주관하는 사람을 주례자라고 합니다. 천주교에서는 혼인미사를 지내는 사제가 주례자가 아니라 혼인성사를 받는 신랑, 신부를 주례자라고 합니다. 이 교리가 생겨난 이유는 일반 예식장에서는 신랑, 신부가 법적으로 혼인의 계약을 맺는 것이기 때문에 주례자가 따로 있어야 되지만, 천주교에서는 신랑, 신부가 부부가 되겠다는 서약을 하느님께 직접하고, 또 하느님께서 두 사람을 직접 맺어주시기 때문에 부부 마음대로 이혼을 할 수 없다는 뜻에서 신랑, 신부가 주례자가 되는 것입니다. 하느님께서 직접 맺어 주시기 때문에 부부 마음대로 이혼을 할 수 없다는 것이 이 교리의 특징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배우자는 하느님의 선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느님의 선물이므로 우선 하느님께 감사를 드리고, 부부가 서로에게 감사를 해야 합니다. 그런데 감사한다는 말을 서로에게 자주 쓰는 부부가 없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W : 하느님 말씀을 살펴보면 창세기 2장 23절에 '사람이 이렇게 부르짖었다. “이야말로 내 뼈에서 나온 뼈요 내 살에서 나온 살이로구나! 남자에게서 나왔으니 여자라 불리리라.”, 코린토 1서 7장 4절에는 “아내의 몸은 아내가 아니라 남편의 것이고, 마찬가지로 남편의 몸은 남편이 아니라 아내의 것입니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는 배우자가 내 몸이고, 배우자를 자신의 몸처럼 아끼고 사랑하시라는 말씀입니다.

에페소서 5장 25절에는 “남편 여러분,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시고 교회를 위하여 당신 자신을 바치신 것처럼, 아내를 사랑하십시오.” 또 콜로새서 3장 18절에는 “아내 여러분, 남편에게 순종하십시오. 주님 안에 사는 사람은 마땅히 그래야 합니다.”라고 말씀하시며 남편과 아내의 의무에 대해서도 말씀 하셨습니다.


H : 마태오 복음 10장 8절에는 “너희는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어라.” 라고 하셨습니다. 또 7장 12절에는 “남이 너희에게 해주기를 바라는 그대로 너희도 남에게 해주어라. 이것이 율법과 예언서의 정신이다.”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느님께서는 귀중한 선물인 배우자를 당신에게 거저 주셨습니다. 거저 받았으니, 배우자에게 당신의 모든 것을 거저 주시고, 배우자가 당신에게 해주기를 바라는 그대로, 당신도 배우자에게 그대로 해주십시오. 이것이 율법과 예언서의 정신입니다.


6. 10/10 쓰기와 나누기

제목: 배우자는 하느님께서 주신 선물이라는 말을 듣고, 어떤 느낌이 듭니까? 

   

7. 주제에 연관된 시 낭독


함께 기도하러 왔습니다.

사랑하올 주님,

당신은 “너희 중의 두 사람이 이 세상에서 마음을 모아 구하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는 무슨 일이든 다 들어주실 것이다.

단 두세 사람이라도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함께 있기 때문이다“(마태 18,19-20)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주님, 당신의 이름으로 함께 왔습니다.

손을 마주잡고 마음과 생각을 합하여기도합니다.

사랑하올 주님,

저희의 기도를 들으시어

응답해 주소서.


8. 공지사항


   *신부님 이동 : 본당신부님 상대원동 본당신부님 / 보좌신부님 내년 4월 군종가실 신부님, 임신부님 1년유예

   * 12월 14일 안양1지구 지구 쉐어링 및 송년회

   * 12월 21일 중앙ME 쉐어링 및 송년회


9. 마침기도 : 가정을 위한 기도, 영광송


첨부파일 2015년 12월5일me쉐어링자료.hwp


○ 마리아와 요셉에게 순종하시며

가정생활을 거룩하게 하신 예수님,

저희 가정을 거룩하게 하시고

저희가 성가정을 본받아

주님의 뜻을 따라 살게 하소서.

● 가정생활의 자랑이며 모범이신

성모마리아와 성 요셉,

저희 집안을 위하여 빌어주시어

모든 가족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하시며

언제나 주님을 섬기고 이웃을 사랑하며 살다가

주님의 은총으로 영원한 천상 가정에 들게 하소서.

○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 아멘 

  

10. 친교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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