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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레카 3(원본)

유레카3. 3장 우주 시뮬레이션1 (8/73)

작성자하늘바다|작성시간14.10.16|조회수360 목록 댓글 0

유레카 3 - 여덟번째 이야기

(한 생명이 태어나기 위해서는 엄마의 자궁 문이 최대한 넓혀져야 하듯이, 우주의 진실을 찾아가기 위해서는 우리 뇌를 최대한 활성화 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1부. 우주

 

3장. 우주 시뮬레이션 1

 

 

* 이 글은 <유레카3>의 8번째 글입니다. 우주와 생명에 대한 철학적 진실을 탐구하고, 그를 바탕으로 새로운 삶의 방식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1부 우주, 2부 생명, 3부 길로 구성되어 있으며, 26장 73편의 이야기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이 글을 접하시는 모든 분들이 제가 깨달은 것을 함께 깨달아, 지성의 즐거움을 함께 만끽하며, 인류와 생명의 진보와 진화의 길을 함께 걸어가게 되기를 기대합니다.

 

첫 글 바로가기 > http://cafe.daum.net/harmonism/JN41/146

 

 

     22. 천지창조 신화 - 중국의 반고 신화

    <천지가 개벽하기 이전의 우주는 달걀 속 같았다. 달걀껍질에 꽉 막힌 우주는 칠 흙 같은 어두움과 혼돈(混沌)에 휩싸인 이른바 카오스(Chaos)의 상태였다. 그 안에 한 사람이 웅크리고 있었으니 그가 바로 반고(盤古)이다.  반고는 이 달걀 같은 우주 속에서 무의식의 깊은 혼수상태에 빠져 있었다. 그가 무의식의 상태에 있은 지 1만 8000년, 드디어 그는 잠에서 깨어난다.  그는 곧 숨이 막히고 답답하다는 느낌을 갖게 되었고, 그 공포와 절망을 이기지 못해서 달걀껍질을 깨버렸다.  온 우주가 진동하면서 굉음이 천지를 뒤흔들었다.  이 상황 속에서 우주의 청명하고 가벼운 정기는 하늘로 훨훨 날고, 혼탁하고 무거운 물체들은 아래로 처져 내려갔다.  하늘과 땅이 갈라졌지만, 반고는 이 둘이 서로 엉킬 것을 염려했다.  그래서 반고는 머리로 하늘을 이고 땅을 두 발로 눌렀다.  반고는 자신의 두 다리와 두 팔로 무거운 것들과 가벼운 것들을 떼어놓기 위해 애를 썼다.  반고의 키는 하루에 한 자씩 자랐으며, 이로 인해 하늘과 땅이 점점 멀어지게 되었다.

    반고가 울 때 그의 눈물은 강이 되고, 숨결은 바람이 되었다.  목소리는 천둥, 눈빛은 번개가 되었다.  그가 기쁠 때는 하늘도 맑았고, 슬플 때는 흐려졌다.

    이렇게 애를 쓴 것이 무려 18,000년이었고, 무거운 것과 가벼운 것이 서로 9만 리의 거리로 멀어지자 드디어 위대한 천지 창조자인 반고는 혼돈을 막았다고 안심하며 대지에 누워 휴식을 취했다.

 

     그는 죽은 것이다.  그의 육신은 죽어서도 썩지 않았다.  반고의 입김은 바람과 구름이 되었다.  그의 목소리는 뇌성으로 변했다.  왼쪽 눈은 태양으로, 오른쪽 눈은 달로 변하여 세상을 밝게 비추었다.  온 몸은 대지를 둘러싸고, 그의 손발은 대지의 네 극이며, 다섯 개의 명산이 되었다.  혈맥은 하천으로 변하여 흘렀고, 근육은 사방을 연결하는 도로가 되었다.  살은 기름진 옥토로 변하고, 머리털이나 수염은 하늘의 별이 되었다.  피부의 털은 아름다운 꽃과 늠름한 나무로 자라났고, 치아나 뼈는 오색영롱한 금은보석으로 바뀌었다.

    땀방울은 비와 이슬이 되어 대지를 적신다.  또한, 반고가 죽을 때, 그의 몸에서 생겨난 구더기가 바람을 만나 인간이 되었다.​  반고는 죽어서도 온 세상을 풍요롭게 하였고, 아름답게 보살펴주었던 것이다. (중국 반고신화)>

 

 

 

    23. 비밀을 알고 있는 자는 오래 살지 못한다

   동굴 앞은 아무도 없다.  좀 무섭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아직 망설이며 서성인다.  고요.  아무것도 없는 것만큼 무서운 것은 없다.

    <우주는 누군가에 의해 작동된 것이다.>

   누가 옆에 있었으면 좋겠다. 그가 꼭 나와 이야기를 하지 않아도 좋다.  나는 혼자 있는 것이 두려울 뿐이다.

    '비밀을 알고 있는 자는 오래 살지 못한다.'

    하늘을 날던 갈가마귀는 이제는 나뭇가지에 앉아 나를 지켜보고 검은 고양이 한마리가 소리없이 나의 발밑에 쪼그리고 앉아있다.  고양이의 눈매가 저승사자처럼 차갑다. 동굴은 어느새 무덤과 같고 난 오줌 마려운 어린아이처럼 어찌할 바를 몰라 동동거리는데 갈가마귀가 내게 말을 걸어온다.

    "nevermore"

   흠칫 놀라 갈가마귀를 다시 쳐다보자, 영화 매트릭스의 한 장면처럼 이 음흉한 새의 몸이 녹아내리며 숫자와 기호들이 폭포수처럼 흘러내리기 시작한다.  사자 문형의 문고리에 손이 간 건 이때였다.

 

 

 

 

    24. 쉬어가기 : 영화 매트릭스

   매트릭스라는 영화가 있다.  총 3편으로 워쇼스키 남매에 의해 제작되어 1편 매트릭스는 1999년에, 2편 매트릭스2-리로디드는 2003년 5월에, 그해 11월에는 3편 매트릭스3-레볼루션이 전 세계에 상영되었다. 철학을 바탕으로 흥미진진한 액션과,  한 화면을 전방향에서 찍어 멈춘 동작을 360도 방향에서 보는 것 같은 플로모션 기법과 같은 최첨단 영화 기법도 사용되었다.

   이 영화의 줄거리를 소개하려 했더니 역시나 인터넷에 아주 잘 설명한 글이 있어 인용하고자 한다.  인터넷은 정말 편리한 물건임에 틀림이 없다.

 

 

   매트릭스 속에 나타나는 철학 : 기본 개념은 일단 기독교의 기본 신학사상을 일부 채용하였고 플라톤 철학 사상 등을 절묘하게  응용하였다.  매트릭스를 설계한 기계를 기독교의 하느님처럼 묘사했고 인류 구원을 위해 이 땅에 오시고 자신을 희생하여 내어주신 예수님의 희생정신을  네오가 모방한다.

 

   그 외에도 영화 속에 등장하는 여러 이름들이 성경에 등장하는 이름들 시온, 트리니티, 느브갓네살 등으로 채워져 있다. 나름 성서적 의미를 부여하고자 노력한 흔적들을 찾을 수 있다.  

 

   * 매트릭스의 전체(1편~3편)에 흐르는 스토리.

   인간이 기계를 창조하였다. 기계가 인공지능 이상으로 인간의 수준 정도로 복잡한 계산을 할 수 있을 정도로 진보하게 된다. 이렇게 되자 인간이 기계를 통제할 수 없는 상태에 이른다. 기계가 스스로 생각하고  오히려 인간을 통제 하고자 한다.

=> 요 내용은 아이로봇인가? 윌 스미스 나오는 영화의 상황 + 터미네이터 등의 스토리와 살짝 비슷함.

 

   터미네이터나 아이로봇 처럼 인간과 기계 사이에 전쟁이 발발하게 되는데, 당시 기계가 전쟁의 주도권을 잡게 되고 인간은 이 전쟁에서 승리할 수 없음을 직감하고 최후의 결단을 내린다.  이 작전은 지구를 죽이는 작전이었다.  당시 기계의 주동력은 태양열이었기 때문에,  태양 광선을 막으면 모든 기계가 작동을 멈출 것이라는 단순한 계산에 의거, 인간들은 기계와의 전쟁에서 승리를 하고자 하늘에 화학물질을 살포함으로 지구상에 더 이상 태양이 비추지 아니하도록 만들었다.   그래서 매트릭스에서 나오는 영상을 보면 현실상황(가상세계 말고)에서 하늘은 늘 검은 상태이다.

   3편에서 기계나라 중심부로 네오와 트리니티가 함선을 끌고 들어갈 때 폭탄을 피해 공중으로 솟구치는 장면에 보면 계속 먹구름이 나오다가 어느 수준으로 올라가니까 태양이 나오는데,  바로 이 장면이 그것을 알려주는 장면이다. 지구상에 태양을 볼 수 없도록 항상 먹구름 상태로 만들어 놓은 것이 인간이 한 짓이다.

 

   이렇게 기계들의 동력원을 차단하고자 하였지만 기계를 이끄는 프로그램도 인간의 두뇌 이상으로 진보된 상태라 새로운 동력을 개발해 계속 전투를 하고 결국 기계가 승리를 한다.  사람들은 기계들에게 쫓겨 지하의 시온이라는 곳에 숨어 살게 된다.

   이 때 기계들이 새롭게 개발한 동력 중에 하나가 바로 인간을 건전지처럼 만드는 것이었다. 인간을 사육하면서 인간의 체열을 이용해 전력을 만들었다.  따라서 1편에 나오는 충격적인 장면처럼 인간을 캡슐에 넣어 인간을 사육하면서 인간의 몸에 전선을 꽂아 배터리로 이용하고 있었던 것이다. 배터리로서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서는 인간을 생산하고 죽지 않도록 키우면서 최대한 살려 두어야 하는데, 인간을 사육하는 과정에서 , 아무런 이유도 없이 사람들이 죽게 되는 것을 기계들은 경험하게 된다.

 

   이에 따라 기계는 인간의 정신세계를 연구하게 되는데, 인간을 해부하고 뇌와 신경계 등을 연구하며 데이터를 축적한다.   인간을 연구한 후  프로그램이 내린 결론은 인간은 완벽하지 못한 불완전한 존재라는 것이었다.   인간은 육체뿐만 아니라 정신 체계도 갖추고 있었기 때문에 육체적으로 잘 돌봐준다고 오래 살지 않는다는 결론에 이른 기계(프로그램)들은  인간을 사육하면서 정신체계를 이용해 마치 현실세계에서 정상적인 삶을 사는 것과 같은 착각을 일으키도록 프로그램(가상공간)을 만들어 두었다.

 

   어차피 인간이 경험하는 모든 것은 뇌에서 느끼는 전기 신호로 이루어지는 것이기 때문에 기계는 현실과 똑 같은 상황의 가상공간을 만들어 이것에 접속한 상태로 하루하루 살아가도록 만들었다.  이것은 실제로도 그렇다.  우리가 감각하는 것은 실제 상황이 아니라 뇌가 인식하는 상황이다.  뇌는 경험치에 의한 선입견을 가지고 있고 뇌가 인식할 수 있는 정보량의 한계가 있어서 사람은 상황의 약 1% 밖에는 감각하지 못한다.   예를들어 1초동안 우리시각이 감지할 수 있는 정보는 1,000개가 넘지만, 뇌는 이 중 선별에서 10여개의 정보만 인식을 한다.  마술사들이 사람을 속이는 것은 이런 차이를 이용하는 것이다.

  

   처음에는 인간이 상상하는 천국과도 같은 가상공간을 만들어 인간을 사육했지만 , 많은 수의 인간이 금방 죽었다.   마치 좁은 공간에 많은 물고기를 잡아 가둘 경우 그냥 있으면 스스로 바뀐 환경에 적응을 못하고 죽는 원리처럼, 인간을 사육한다는 것은 쉬운 것이 아니었다.  이처럼 생존률이 떨어지자 기계는 인간에게 약간의 스트레스를 주는 방법을 선택한다.    약간의 스트레스를 통해 인간의 생존본능을 깨우려는 계산된 개념이었다. 마치 포식자 물고기를 수조에 하나 넣어두면 그 공간 속 다수의 물고기 개체들이 더 오래 살아있는 원리처럼, 인간에게도 천국과도 같은 환경 보다 약간은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는 상황을 만들 때 오히려 인간의 생존 확률이 더 높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가장 최적화된 환경을 프로그램화 하였는데, 그것이 1999년의 인간 삶의 환경이었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아무리 완벽한 프로그램이라고 해도  내용이 방대하다 보니 어디선가 오류가 있기 마련이었다.

   그것이 프로그램 자체의 오류이기도 하고,  사람마다 독특한 정신체계로 인해 그 가상공간을 현실이 아닌 것으로 인지하기 시작하는 인류가 등장하였던 것이다. 자신이 살고 있는 세계가 현실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면 마치 꿈에서 깨어 난 인간의 모습처럼, 그 사육장에서 갑자기 깨어나 일어나기 때문에 자신의 진짜 현실을 인지한 인간은 더 이상 배터리로서 작동을 할 수 없는 상황을 맞이하게 된다.   이러한 일이 사육장 속 모든 인간들에게 번지지 아니하도록 기계들은 안전 조치를 만들어 둘 수밖에 없었다.  

 

   때문에 기계는 전체 프로그램의 붕괴(인간들이 매트릭스가 현실이 아닌 것을 알게 되는 상황)를 막고  다수 인간의 생존을 위해 오류를 삭제하는 프로그램(영화상에선 요원이라고 부름. 예: 스미스 등 요원 3명)을 만들어 활동하게 만든다.

  

   따라서 오류 시정 프로그램은 자율적으로 매트릭스 공간을 돌아다니면서 문제를 일으키는 개별 프로그램들을 삭제하러 활동한다.  여기서 재밌는 것은 귀신같은 영적 현상이나 초능력, 공간의 뒤틀림, 4차원 공간 같은 것이 바로 이러한 프로그램의 오류로 생겨난 것으로 설명한다.  결국 해킹해서 접속하는 인류나, 네오의 초능력도 따지고 보면 프로그램의 오류로 인한 것이기 때문에 요원들이 삭제하고자 따라 다닌다고 볼 수 있다. 그런데 나중에는 스미스도 이상한 능력을 가지게 되는데, 그 이유는 스미스라는 프로그램은 전체 매트릭스라는 프로그램을 짠 기계가 그 공간 속에 모든 오류를 삭제하도록 자율적으로 진화하도록 만들었기 때문에 오류가 커지면 커질수록 삭제프로그램인 스미스도 네오와 비례해서 삭제 능력이 커지게 된 것이다. => 이것은 쉽게 말해서 해킹실력, 바이러스의 능력이 커지면 커질 수 록 이것을 막고 바이러스를 잡고자 알약 같은 것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는 원리처럼 스미스도 점점 그 능력이 업데이트가 되었던 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스미스의 능력이 기본 매트릭스 자체를 붕괴시킬 정도로 너무 커져서, 매트릭스의 가장 중대한 위협요소가 이 스미스라는 프로그램이 되어 버렸던 것이다.  왜냐하면 이 프로그램 존재 이유가 오류를 삭제한다는 설정에서 출발하기 때문에 네오처럼 현실과 매트릭스를 오고가는 이 모든 것을 오류로 보고 가상공간 뿐 아니라 현실 세계도 오류투성이로 인식해서 가상공간의 리셋과 현실세계의 붕괴를 추구하는 정도로 그 목표가 업데이트가 되었던 것이다. 

 

   매트릭스를 설계한 기계는 기본적으로 프로그램 상 오류(자율적, 개별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약간의 자유를 허용해 둔 것으로 프로그램 상 완벽한 통제보다, 약간은 느슨하게 만들어 놓은 상태)를 만들어 넣어 긴장관계를 유지하도록 해 두었는데, 자신의 계획 안에 자신의 수학적 계산을 벗어난다 해도 큰 틀에서는 자신의 통제 하에 둘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짜두었다.  그리고 어느 정도 프로그램의 오류가 심해지면 다시 컴퓨터를 리셋하는 원리처럼, 매트릭스를 리셋하도록 만들어 두었는데, 바로 그것이 네오가 기계(프로그램 창시자)에게 찾아오도록 만들어 둔 것이다.

   따라서 네오에게 인류의 멸망(매트릭스의 붕괴)을 선택할지 아니면  새롭게 매트릭스를 시작하는 리셋을 선택할지 정하라는 선택을 하라는 대사가 나온다.

   보통의 경우 선임 네오 역활자들은 매트릭스 붕괴를 막고자 트리니트를 포기하지만 영화상 주인공 네오는 사랑 때문에 트리니티 한 사람을 살리려는 선택을 하게 되어 기계의 계산과 약간 다른 방향으로 진행되지만, 결국 네오의 희생으로 기계가 원하는 답을 추구하고 영화는 끝을 맺게 된다.

 

Tip)

1. 오라클 : 영화상 오라클은 예언자로서 나오는데, 일종의 프로그램이다. 무조건 인간을 돕고 인간이 기계(프로그램 창시자)를 찾아 가도록 인도하는 인도자(메신저)의 역할을 한다. 때문에 지속적인 예언을 하며 네오가 움직이도록 메시지를 전한다.   인간들의 습성 상 종교적인 정신 체계를 갖추고 있기 때문에 이것을 아는 매트릭스 창시자(기계)가 이를 응용한 프로그램이라고 할 수 있다. 때문에 이 예언을 종교적으로 추종하는 모피어스의 강력한 신념으로 결국 네오가 기계에게 찾아가도록 모든 것을 희생한다고 볼 수 있다.

<영화 줄거리 출처 : http://tip.daum.net/question/74377553>

  

   영화 매트릭스를 보신 분들은 많겠지만 이런 숨어 있는 철학적인 의미를 알고 보신 분들은 많지 않을 것이다. 이 영화를 소개하는 것은 이 글을 읽으면서 지친 머리를 좀 쉬게 하려는 의도도 있지만 이 영화를 통해서 우리의 상상력의 폭을 넓혔으면 하는 바람 때문이다. TV나, 스마트폰을 통해 이 영화를 아주 저렴한 가격이나 무료로 다시보기 할 수 있으므로 꼭 한 번 다시 보시기를 권한다.   아는만큼 보인다고 했던가?  보통은 영화의 내용과 의미를 알고 보면 재미가 없지만, 이런 철학이 들어있는 영화는 철학적 의미를 알고 두 세번 반복해서 영화를 보면, 훌륭한 고전을 한 번 볼 때와 두 번 볼 때의 의미가 다르게 느껴지는 것 처럼 훨씬 더 재미있다. 

    한 생명이 태어나기 위해서는 엄마의 자궁 문이 최대한 넓혀져야 하듯이, 우주의 진실을 찾아가기 위해서는 우리 뇌를 최대한 활성화 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영화는 물론 허구이다. 그러나 우리의 우주는 실상이며 존재이다. 이제 영화보다 더 스펙터클하고, 더 허구적인 것 같으며, 더 큰 상상력이 필요한 우리 우주의 시작점으로 이동해보자.


   그런데 우리 우주가 정말 실상일까?

 

원문 ; 2014년 2월 13일

1차 수정 ; 2014년 4월 7일

2차 수정 : 2014년 10월 16일

3차 수정 : 2015년 11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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