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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상(鄭知常)

대동강(정지상)

작성자巨村|작성시간12.01.01|조회수1,133 목록 댓글 10

 

大同江(대동강) : 정지상(鄭知常)

 

雨歇長堤草色多(우헐장제초색다) : 긴 둑에 비 개어 풀빛 완연한데

送君南浦動悲歌(송군남포동비가) : 고운 님 보내자니 노래는 슬프구나

大同江水何時盡(대동강수하시진) : 대동강 푸른 물은 언제나 마르련고

別淚年年添綠波(별루년년첨록파) : 이별의 눈물로 강물만 해마다 불어 가네

 

 

위 시에서 送君南浦를

남포에서 님을 보내니,,,

남포로 님을 보내니,, 등등 분분한 의견이 많습니다만

<送君南浦>는 그냥 이별을 나타내는 관용구라 합니다. 巨村 拜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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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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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어부바 | 작성시간 12.04.26 한국문학의 전별시에서.. 대동강이 이별의 대명사라고 일컬어지듯이 남포는 중국문학에서 이별의 장소..이별의 대명사를 뜻하는 단어라고 알고 있어요.
    마지막 구... 글자 하나하나 옮겨 쓰면서 읖조리던 기억이 나네요..
  • 작성자흐르는강물처럼 | 작성시간 12.09.28 거촌님의 글 해석도 좋고
    댓글 다시는 님들의 글도 좋고
    마냥 취하며 즐깁니다.
    오직 감사~~~
  • 작성자美松 | 작성시간 15.05.03 잘 감상하고 갑니다.
  • 작성자수락산 | 작성시간 17.03.06 들어본거라...반갑네요
  • 작성자法泉 | 작성시간 19.08.12 가장 자랑스럽게 외운 한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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