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공을 잘 차는 방법

[도봉해커스 (김주환)]

생각만 끼어들지 않으면 몸이 알아서 공을 쳐준답니다.

우리의 피부는 원래 태아상태일때 뇌와 같은 조직으로서

피부나 근육이 느낌이나 생각의 기능이 있답니다.

하지만 머리로만 생각하기에 근육의 생각들이 퇴화되는 것입니다.

어쩌면 저렇게 몸의 움직임이 물결처럼 유연하게 흘러갈까?

물결처럼 찬다는건 몸이 저절로 알아서 쳐준다는 이야기입니다.

무아의 경지에 이르면 생각이 사라지고 모든 행동이 물결처럼 흘러갑니다.

잘 치겠다는 생각을 멈추고 공과 몸의 움직임을 있는 그대로 관찰하면

몸이 스스로 알아서 공을 쳐줍니다.

공이 잘 안맞는다고 불평하지 마세요 그럼 공이 더 안 맞게 됩니다.

뭘 바꾸겠다는 생각을 하지 말고 그냥 관찰해보세요

그럼 저절로 잘 맞게 됩니다.

실수하면 어떡하지?

왜 공이 안 맞는 거지? 왜 오늘은 잘 안 되는 거지?

생각이 내 마음속에 들어오면 그 생각대로 공이 안 맞게 됩니다.

공을 잘 쳐야겠다는 생각을 멈춰야 해요 생각이 시야를 가리는 겁니다.

몸은 공을 정확히 하는 데 필요한 모든 것을 스스로 정교하게 계산하고

그냥 공을 찰 뿐입니다.

설사 공이 안 맞더라도 판단하거나 심판하지 않습니다.

스스로 바로잡아 줍니다.

우리의 몸은, 근육은 두뇌와는 비교조차  할 수 없는 정교한 지능을 가진 초능력자입니다.

공이 움직이는 순간 아무 생각없이 공을 자세히 관찰하기만 해야합니다.

공이 낮게 날아오는지 높게 날아오는지 주의를 기울여 관찰합니다.

뭔가를 바꾸려 하지 말고 오로지 공이 어떻게 날아오는지만 관찰하세요

공을 못차는 이유는 하나입니다.

공을 100%관찰하지 않고 다른 생각을 하기 때문입니다.,

마음이 100%공에 가 있다면 공을 100% 맞게 됩니다.

모든 게임의 86%정도는 생각과 감정을 다스리는 것이랍니다.

몰아의 경지, 몰입의 경지라는 집중!

어떤 생각이라기보다는 공과 하나되는 마음이며

아루런 생각없이 공을 차는 것이랍니다.

[초보개발(세터)]

몸과 마음이 공과 하나되야한다는거군요.
기 흐름 뭐 그런데서 읽어본글같은데요 ㅎㅎㅎ
잘하려고하면 못할것이요 몸이가는데로 하면 잘할것이다...

[닥안축]

ㅇ_ㅇ 공아일체 감사합니다..

[choi]

멋진 글이네요,,,,,,,.

[박카스]

그게 너무 어렵네요..;; 좋은 글 깊이 새기겠습니다.

[모드]

역으로 게임이 잘풀린다고 자신만만해도 안되겠죠?